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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1위, 성직자는 10위…미국 직업 신뢰도 순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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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1-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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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이 2025년 신년이 시작되며 발표한 통계가 목회자들에게 도전을 준다. 

 

1.

 

갤럽의 ‘미국인의 직업에 대한 정직성과 윤리 평가’ 조사발표에 따르면, 미국인의 30%만이 성직자의 정직성과 윤리 수준이 높다고 답했다. 또 42%는 보통이며, 20%는 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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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의 지난 조사에 따르면, 성직자들의 신뢰도는 2008년 56%였으나 계속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2024년에는 26%가 떨어진 최저치인 30%가 되었다. 성직자들의 하락의 비율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가장 높았다. 라이프웨에에 따르면, 이전 미국인들은 목사를 가장 높은 존경의 대상으로 여겼으며 1985년에는 67%, 90년대에는 50% 이상을 유지했다.

 

갤럽은 신뢰도 하락의 원인을 종교적이지 않은 미국인의 증가와, 가톨릭교회의 아동성적 학대스캔들 등 성직자들의 문제들이 성직자 신뢰의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보았다.

 

2.

 

성직자들의 신뢰도는 감소했지만, 갤럽이 조사한 23개 그룹 중에 성직자는 10위를 차지했다. 2024년 전통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직업군은 간호사(79%), 초등학교 교사(61%), 군 장교(59%), 약사(57%), 의사(53%) 순이다. 다음으로 높은 그룹은 경찰관(44%), 보육원 직원(42%), 장의사(37%), 자동차 정비사(33%), 성직자(30%), 판사(28%) 등이다.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그룹은 은행원(23%), 요양원 운영자(21%), 지방 공무원(20%), 변호사(17%), 신문기자(17%), 주정부 공무원(14%), 기업 임원(12%), 광고 전문가(8%), 자동차 판매원(7%) 등이다. 부정적 평가가 가장 높은 그룹은 TV 리포터(긍정 13% 대 부정 55%), 의회의원(긍정 8% 대 부정 68%), 로비스트(긍정 4% 대 부정 68%) 등이다.

 

3.

 

그룹에 따라 성직자들을 신뢰하는 온도가 다르다. 백인(37%)들은 비백인(20%)들보다, 공화당원(46%)은 무소속(24%)이나 민주당원(25%)보다, 나이가 많을수록(18~34세 20%, 35~54세 28%, 55세 이상 38%) 성직자들을 신뢰하는 비율이 높다.

 

소득과 학력에 따라서도 다르다. 소득이 10만 달러를 넘는 사람들(40%)은 5만 달러 이하 사람들(27%) 보다, 대학원 졸업자(40%)는 고등학교 졸업이하 학력을 가진 사람(20%)보다 성직자들을 신뢰하는 비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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