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장로교회, 특새에서 산상기도회까지 “차세대 비전센터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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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0-27 06: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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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이종식 담임목사가 강사로 1년에 두차례 진행되는 새벽부흥회에는 다양한 간증이 있다. 올해에도 하반기 특별새벽부흥회가 "일어나 믿음으로 가나안을 정복하라!"(수1:2)라는 주제로 10월 14일(월)부터 10월 26일(토)까지 열었다.
새벽부흥회가 끝난 다음 날인 27일(주일) 저녁에는 뉴저지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전교인 산상기도회로 다시 모이며, 300여명이 신청한 상태이다. 산상기도회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초등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드리는 예배, 유스와 EM 연합예배등이 준비되어 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제목이 있다. EM과 교회학교가 부흥함에 따라 본당과 교육관에 이어 다시 현 본당 규모의 제3교육관(비전센터)을 200만불 예산으로 건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종식 목사는 “특새가 끝나고 산상기도회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고 처음에 생각했다. 그러나 이 정도로 우리가 열심히 기도해야 비전센터도 세워지고 모든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 질 것이다. 우리가 뼈를 깎는 그런 고통 속에 기도할 때 하나님 역사를 하신다고 믿는다. 조금 피곤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1.
26일(토) 새벽, 하반기 특별새벽부흥회 마지막 날 예배에서 이종식 목사는 여호수아 7:1-9 말씀을 본문으로 "당신이 하는 일에 실패하지 않는 길은 이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본문에는 이스라엘이 크고 견고한 성인 여리고성을 정복한 후에 작은 성인 아이성에서 실패하는 장면을 통해, 실패 없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메시지를 나누었다.
다음은 핵심 메시지 내용이다.
작은 성인 아이성에서 실패하는 이유를 본문 1절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을 정복한 후에 전리품으로 얻은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라고 하고 만약에 그중의 하나를 갖는다면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아간이 욕심이 나서 전리품 중에 일부를 취했다. 이런 아간의 죄는 하나님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그 영향이 전쟁에까지 지는 일을 가져왔다. 이런 것을 보면 작은 죄가 어떤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의 교제를 단절시키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을 차단시키는 일을 한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조금 숨겼는데 전쟁에서 지게하는 역할을 했다면, 우리 인생이 날마다 짓는 죄는 얼마나 큰 일을 가지고 오는 것일까? 정말 죽음을 가지고 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죄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러한 우리의 죄를 사하기위해 죄 없으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대신 형벌을 받으시므로 우리의 죄를 씻어주셨다는 것이 대단한 은혜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여전히 우리가 죄를 짓는다면 우리의 삶엔 이 땅에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끊기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렇게 해서 가정도 어렵게 될 수도 있고, 하시던 사업도 굉장히 어렵게 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죄를 지어 무너진 것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성경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이 모든 것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셨다. 그것이 회개이다. 회개는 정말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회개는 후회하는 것이 아니다. 회개는 내가 저지른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했을 때, 다시는 잘못하지 않겠다고 결단할 수 있어야 그게 진정한 회개이다. 근데 이게 쉽지 않다. 회개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할 수 있다. 다시는 안 하겠다는 이런 결단이 나올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진정한 회개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인생이 바뀌게 되고 회복이 찾아온다. 오늘 그 결단까지 꼭 가야 된다.
2.
이스라엘이 아이성에서 실패한 두 번째 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성경을 읽으면서 이건 좀 이상하다 이렇게 느낀 것이 있을 것 같다. 아간이 이스라엘의 대표도 아닌데 물건을 좀 가졌다고 해서 이스라엘이 전쟁에 질 정도가 된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는가? 이스라엘 인구가 몇인데 죄를 진 사람이 아간밖에 없었겠는가? 아간이 이스라엘 대표도 아닌데도 전쟁에서 졌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아간의 죄는 분명히 하나님 진노하는 바가 됐지만, 무슨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한다.
그 원인이 뭘까? 성경을 보면 여호수아는 뭘 할 때마다 하나님께 물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렇게 하라는 지시를 받고 했다. 근데 아이성 전투에서는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어떻게 전쟁을 하라 가르쳐 준 적이 없다. 왜? 여호수아가 아이성은 너무나 쉬운 전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묻지 않은 것이다. 아간의 죄 때문이지만, 또한 하나님께 묻지 않았기 때문에 일이 생긴 것이다. 너무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에 물었다면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 같다. “이번에는 너와 함께 가지 않을 거야.”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저주는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여호수아가 왜 함께하시지 않느냐고 물었을 것이고,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유를 가르켜 주셨을 것이다.
그래서 아이성 실패의 근본적인 문제는 쉬운 것이기 때문에 기도를 안 했다는 것이다. 그게 문제였다. 이러한 아이성에서의 실패는 무엇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되고 구해야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그것이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반드시 하나님께 물어야 끝까지 실패하지 않는 길이다. 언제나 사탄이 복병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저는 느끼며 살고 있다. 너무 좋은 제안에도 복병이 숨겨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된다.
초창기 목회 시절에 제가 시행착오를 한 것이 있다면, 좋은 일에는 그렇게 기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쓰라린 실패를 경험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어리석었던 일이 몇 가지 있는데, 다시 우리가 기억하기 위해서 또 말씀드린다.
우리 교회가 한 1년 정도 되었을 때 2번이나 교회당을 쫓겨나게 됐는데 그런 과정을 통과하면서 우리 교회가 기도를 열심히 해서 교회개척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주택 하나를 이렇게 구입하게 됐다. 지독하게 가난한 교회가 하나님의 기적으로 주택을 구입해서 거기서 예배를 드리게 됐는데, 조금 지나니 자리가 꽉 찼다. 40명이 되니 대부흥이 일어난 것 같았다. 그때 어느 분이 새로 교회 오셔서 그런 모습을 보더니, 1년 만에 이렇게 되는 교회는 앞으로 엄청나게 부흥할 것이라면서 빨리 더 큰 장소로 옮겨야 된다고 했다. 교회가 사정이 안 그렇게 된다고 했더니, 자신의 집을 팔아서 교회에 헌금하겠다고 했다. 여러 간증책에서만 나오던 일이 나에게도 벌어지는 것 같았고, 건축위원회가 구성이 되었다.
근데 이분이 몇 주 있다가 와서 헌금하기에는 너무 많으니 빌려주겠다고 했다. 그러라고 했는데 또 몇 주 있다가 오더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교회가 성도의 돈을 빌려서 건축을 할 생각을 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건축위원회를 모아주면 자기가 잘못된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할 말이 없어 가만히 있다가 “제가 집사님을 곤란하게 했군요” 그렇게 말하고, 곧바로 예배실에 내려가서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회개를 했다. 너무 좋은 제안이라서 하나님께 묻지 않아서 죄송하다고 회개했다. 그리고 평생에 이런 실수는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결단했다. 너무 쉽고 좋은 제안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안 묻고 그냥 받은 것이 문제였다.
그때부터 제가 증상이 하나 생겼다. 기도를 안 했는데 잘 되면 불안한 증상이 생겼다. 하나님이 아주 제대로 훈련을 시키셨다. “기도를 안 했는데 왜 이렇게 잘 돼, 이상하네”하면서 부지런히 교회에 와서 기도하게 만드셨다. 그 불안 증상이 저에게 지금도 있다. 너무 좋은 제안이 들어오면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 너무 좋은데 이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하나님 도와주세요” 그렇게 기도해야 한다. 당시 결과는 그분은 그 길로 교회를 떠났지만, 교회는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더 큰 장소로 옮기게 됐다. 그분이 그렇게 일을 일으켰지만, 회개함으로 하나님이 성도님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셔서 협력해서 놀라운 일을 이루게 하셨다. 그래서 좋은 일에도 언제나 기도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3.
저는 그분을 통해 얻은 교훈은 아무리 좋은 제안도 하나님께 구하지 않으면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 기도해야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실수하면 안된다. 그리고 길이 험하고 어려워도 기도하면 그것이 바뀌어 형통하게 하는 일을 가져온다. 아무리 어려워도 기도하면 그 어려운 일이 복을 가져온다.
그것이 제가 33년간 목회하면서 체험한 것이다. 우리 교회는 개척한 지 6개월 만에 2번이나 예배처소에서 쫓겨났다. 그러니까 죽으라고 기도했다. 금식기도 하고 그렇게 기도하다 보니까 주택을 주셨다. 하나님의 역사이다. 어려움이 복을 가져왔다. 그뿐이 아니다. 조금 전에 말했던 분의 제안으로 고통을 당하다가 회개하고 기도함으로 더 큰 장소를 옮겼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도 7년을 지내다가 갑자기 건물주인이 숫자가 많아졌다고 리스를 주지 않는다고 그래서 1년 동안을 계속 산상기도를 하다가 보니, 이 자리를 주셨다. 그때는 렌트였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소유하게 하셨다.
어려움이 올 때 성도는 기도해야 된다. 기도하면 그 어려움이 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그러니까 쉬울 때도 기도해야 되고, 어려울 때도 기도해야 된다. 실패하지 않는 길은 뭔가? 기도하는 길이다. 그것밖에는 없다. 기도하지 않고 너무 쉽게 생각해서 전쟁에 임하니 문제가 생겼다. 꼭 기억하기 바란다. 아무리 좋은 제안,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반드시 기도해야 된다. 어떻게 보면 더 많이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생겼어도 기도하면 복으로 바뀔 줄 믿는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에서 실패한 후에 계속 기도한다. 그리고 가나안 정복을 1번의 패함도 없이 이긴다.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말고 살아야 되고, 쉬운 일에도 기도해야 되고, 어려움을 당해도 기도해야 된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삶엔 실패가 없을 것이다. 믿는가?
▲7일(주일) 저녁 뉴저지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열린 산상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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