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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언어로 다음세대가 연합하다, ‘DWF 2025’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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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10-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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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윌블레스 영상선교회가 주최한 ‘댄스 워십 페스티벌 2025’가 10월 11일 뉴욕 넘치는교회에서 다음세대의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브로드웨이 배우 이해찬을 비롯한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춤으로 하나님을 예배했으며, 막힌 시대를 뚫고 닫힌 세대를 잇는 연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동영상] DWF 2025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다음세대들이 '춤'이라는 창의적 언어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윌블레스 영상선교회(대표 김창인 목사)의 주최로 ‘댄스 워십 페스티벌(DWF) 2025’가 10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넘치는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여 춤과 찬양으로 소통하며 뜨거운 예배를 드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DWF 2024'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페스티벌이다. 주최 측은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활동하는 기독교 댄스팀과 찬양팀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사역을 나누고, 신앙 안에서 긍정적인 영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연합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플리마켓과 식사 교제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미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SOON Movement Global이 행사 봉사자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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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시대를 뚫고, 닫힌 세대를 잇는 몸짓”

 

‘DWF 2025’는 다음세대에게 익숙한 춤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하나님과 소통하는 새로운 예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다음세대를 향한 기성세대의 격려와 지지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늘기쁜교회 김홍석 목사는 축하의 글에서 "이 자리가 다음 세대가 찬양과 춤으로 마음을 나누며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향해 아름답게 연합하는 귀한 성회"라며 "DWF 2025가 모든 세대를 잇는 놀라운 부흥의 씨앗이 되기를 간구한다"고 축복의 메시지를 보냈다. 퀸즈한인교회 김바나바 목사는 "1970년대 '왜 악마에게 좋은 음악을 다 빼앗겨야 하는가'라는 외침이 오늘 춤추는 세대에 의해 이뤄짐을 본다"며 "여러분의 춤이 막힌 시대를 뚫고 닫힌 세대를 잇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몸짓이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윌블레스 대표 김창인 목사는 "이번 DWF가 다음 세대들이 연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준비했다"며 "뉴욕 지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고, 찬양과 댄스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귀한 연합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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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의 언어로 하나 된 뉴욕·뉴저지 다음세대들

 

무대를 빛낸 실력파 아티스트들

 

‘댄스 워십 페스티벌(DWF) 2025’는 뉴욕·뉴저지 지역의 다양한 기독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축제의 장이었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현역 뮤지컬 배우부터 교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이색 댄스팀, 그리고 다음세대의 주역인 학생팀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의 팀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영성을 담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 나열을 넘어,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팀들이 '춤을 통한 예배'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연합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관객들은 힙합, 바디워십,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신앙 표현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함께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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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의 문은 어웨이크 워십 뉴욕(Awake Worship NY)이 열었다. 뉴욕의 여러 교회와 연합하여 예배를 통해 도시와 다음 세대를 깨우는 비전을 가진 찬양팀으로, 'Dancing Generation' 등의 곡으로 축제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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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최 측인 윌블레스 선교회의 하이 헤븐(Hi Heaven) 팀이 무대에 올랐다. 팀원들은 'Let's go! Walking with Jesus' 등 유튜브에서 선보였던 창의적인 안무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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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플로잉(OVERFLOWING)’은 넘치는교회 소속 댄스팀으로, 이름처럼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을 춤으로 표현하며 'God is so Good'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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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동양인 최초로 주연을 맡아 주목받은 뮤지컬 배우 이해찬(Timothy Lee)은 'Amor Dei (하나님 사랑)' 등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적 도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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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소속의 바디워십팀 ‘하랑예찬’은 1-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과, 중고등부 학생들로 이루어진 ‘하랑예찬 FRESH’ 팀으로 나뉘어 무대에 올랐다. 각 팀은 'Number One' 등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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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드림팀의 'The King is Alive' 무대에 이어, 뉴욕·뉴저지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연합 댄스팀 플로우(Flow)는 에스겔 47장의 생명의 강처럼 춤을 통해 생명을 전한다는 사명감을 'Amen + Bleach' 무대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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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퀸즈한인교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힙합 워십 댄스팀 ‘NSD(Never Stop Dance)’가 지난해에 이어 무대에 올라 'Revolution' 등 힘 있는 춤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즐거움을 안겼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 학생들을 위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전자 기기 등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윌블레스 대표 김창인 목사는 내년에는 더 큰 선물을 약속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행사는 넘치는교회 주영광 담임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온라인 사역, 오프라인 축제로 확장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윌블레스 영상선교회는 어린이 기독교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헤븐(Hi Heaven)'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약 29만 명의 구독자와 누적 조회수 1억 2천만 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온라인 미디어 선교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윌블레스는 인기 영상을 통해 온라인에서 다음세대와 소통해왔으며, ‘썸머 댄스 아카데미’와 'DWF'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사역의 지경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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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인 목사는 "미디어 사역과 공연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사역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다음 세대에게 찬양과 말씀을 전하는 것을 선교적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윌블레스의 이러한 행보는 온라인상의 영향력을 다음세대가 실제로 모이고 교제하는 오프라인 공동체 형성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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