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전회장단의 최선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저지교협 전회장단의 최선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1-11-09 17:06

본문

▲[동영상] 뉴저지교협 전회장단 총회 뉴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전회장단 총회가 11월 9일(화) 정오 가야가든 식당에서 열렸다. 

 

초대 회장인 이병준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팬데믹으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회원들의 큰 기대 속에 다시 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임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병준 연임 회장은 이정환 목사를 총무로 지명했다. 그리고 내년 차기 회장을 뽑을 때 기수와 나이순으로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뉴저지교협은 뉴욕과 달리 전 회장들이 자진하여 나서 호칭에서부터 “증경회장”이 아니라 “전 회장”이며 은퇴한 전 회장들은 투표권도 없다. 이병준 목사는 ‘정기총회’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도 부담스러워 하며, 어떤 법적 구속력을 가진 기관 보다는 전 회장들의 친목 모임, 혹시 교협에서 물어보면 자문하는 모임으로 전회장단의 성격을 풀어나갔다.

 

하지만 다른 일부 회원들의 의견은 달랐다. 전회장단 모임을 3개월에 한번 정기화 하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뉴저지교계에서 지역적으로 전 회장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뉴욕은 교계현장에서 성장하며 오랜 연합사업 경험이 있는 목사가 회장이 되지만, 뉴저지는 이날 자리에서 참가한 전 회장들의 면목에서 보듯이 자진해서 회장이 되기보다는 할 사람이 없어 갑자기 회장에 추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회기의 시작이 어렵고 사업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모 교단 조직에서 회장이 임기가 끝나도 1년 동안 차기 임원회의에 자문 역할로 참가하여 돕는 경우도 소개됐다.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가 여전히 제도적으로 불완전한 가운데 이를 개선하는데 전회장들이 기여하며, 이번 교협 정기총회에서 불거진 선거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선거관리위원회보다 현직 전회장들로 구성된 공천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문제는 뉴저지교협 전회장들도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는 가운데 어떻게 합의점을 찾으며, 교계의 지지를 받는 가운데 어느 선까지 역할을 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92acb85c5ec2796ab834ab7bed4ecb00_1636495560_18.jpg
 

한편 이 자리에는 지난 교협 정기총회에서 회비를 안냈는데 투표를 했다고 거론된 교회의 장로가 나와 지난 2년 동안 회비를 낸 영수증을 제시하며 항의하고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전 회장들은 행정적인 수정을 약속하고 사과하는 통 큰 모습을 보여주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77건 9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디즈니 만화 양성애 주인공을 계기로 보는 미국 성도덕 현실 2020-08-29
트럼프나 바이든 말고 '예수 2020' 표지판 미전역 확산 2020-08-29
목회적 돌봄 선교센터, 줌을 통한 화상으로 가을학기 개강 2020-08-29
뉴욕장로교회, 드라이브인 패밀리 무비 나잇 2020-08-29
이미 성공한 가운데 진행되는 2020 뉴욕할렐루야대회 2020-08-28
뉴저지교협, 구국기도회 및 현장예배 예방물품 분배 2020-08-27
은혜주신교회 김용익 목사 은퇴, 노영민 담임목사 취임 2020-08-27
예장 통합, 보은의 마스크 전달-뉴저지초대교회 가교역할 2020-08-27
원로 김정국 목사의 외침 <광야의 메아리> 출판 2020-08-27
사역보고가 아니라 간증,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정기예배 2020-08-26
뉴저지교협은 선거 무풍지대, 2년째 부회장 등록자 없어 2020-08-26
KAPC 포럼, 정민영 목사 “팬데믹 시대의 도전을 변화의 기회로” 2020-08-26
영생장학회 제4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2020-08-26
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시작한 ‘하늘양식 프로젝트’ 2020-08-26
UMC 현역 한인목회자 839명 “인종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2020-08-25
실버들이 모범, 뉴저지 34기 실버미션스쿨 화상으로 개강 2020-08-25
뉴욕목사회 임시총회 상정 회칙 “임원 및 증경회장 역할 축소” 2020-08-25
한국에서 화제가 된 “코로나 시대가 전해주는 메시지” 2020-08-25
미주교계 “한국은 우리의 거울”이라며 팬데믹 재확산 경계 2020-08-24
뉴욕센트럴교회 18년째 차세대 지원, 올해는 3만 불 장학금 전달 2020-08-23
KCMUSA, 총상금 2만 달러 온라인 찬양경연대회 개최 2020-08-20
이윤석 목사 “대면과 비대면 목회의 개혁주의적 입장” 댓글(3) 2020-08-20
성적 문제를 일으킨 목회자는 얼마 동안 목회에서 떠나있어야 하나? 2020-08-19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트럼프에 대한 지지 흔들리나? 댓글(1) 2020-08-19
뉴욕어린양교회, 나라와 교회를 위한 40일 릴레이 금식기도 선포 2020-08-1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