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월례모임, 팬데믹속 목사들의 간절한 기도 이어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C&MA 월례모임, 팬데믹속 목사들의 간절한 기도 이어져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8-12 11:42

본문

▲[동영상] C&MA 동부지역회 월례모임 실황

 

C&MA 한인총회 동부지역회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도 월례모임을 시작하고 7월과 8월 연속으로 야외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8월 11일(화) 오전 앨리폰드 파크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한인총회 백한영 감독은 지속적으로 대면모임을 가지는 지역회는 동부지역회 뿐이라고 격려했다.

 

1.

 

C&MA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교회를 돕기 위해 교단본부에서 25개 교회, 한인총회에서 11개 교회 등 36개 한인교회에 2,500~1,000불의 재정지원했다. 백한영 감독은 “팬데믹이 오히려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C&MA는 예정되었던 대면 연례총회를 취소하고 10월 6일에 온라인 37차 총회를 개최한다. 대의원들은 9월 5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이번 총회는 지난 총회에서 선출하지 못했던 차기 감독 선출 등을 다루게 된다.

 

백한영 감독은 팬데믹을 계기로 교단 한인교회 홈페이지를 찾아 살펴보니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교회가 많지 않다며, 기술적인 문제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며 교단지원으로 홈페이지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니 많은 참가를 부탁했다.

 

2.

 

월례회는 야외에서 열렸지만 기도회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기도와 말씀 충만하게 길게 진행됐다. 특히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간절한 기도가 올려졌다.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팬데믹을 통해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팬데믹을 주심은 세상을 살아가며 속도나 크기를 추구하다 방향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하심이라 믿습니다. 우리가 이를 통해 중세에 흑사병이 돌 때 주의 종들이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고 그 자리에 들어가 주의 이름으로 섬기고 봉사했던 것처럼, 주어진 상황에서 주의 이름으로 세상을 섬길 수 있는 신실한 주의 종과 교회가 되도록 힘주시고 능력을 허락하여 주소서.”

 

“팬데믹 속에 교회마다 가정마다 힘들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어쩌면 하나님 앞에 더 기도하고 더 가까이 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이것도 지나갈 것이다. 인내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55822b0f85623edb4e1b19f79de69f7a_1597246932_31.jpg
 

55822b0f85623edb4e1b19f79de69f7a_1597246932_45.jpg
 

그리고 목회자와 교회와 교단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팬데믹이 2-3달만 가고 끝날 줄 알았는데 지속해서 상황이 이어져 갑니다. 먼저 주의 종들이 깨어 기도하고 말씀을 붙잡고 굳게 서게 하소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목적으로 분별해서 성도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게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마무리 기도를 통해 “세상이 어지럽고 혼돈 속에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더 이상 사랑하는 성도들과 접촉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가운데 목회를 해야 합니다. 지혜를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주님의 심장을 허락하여 주셔서, 더욱더 깨어 기도하며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하나님이 선하신 뜻을 이루어드리는 목사와 교회들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현장예배를 오픈했지만 여전히 그리운 성도들 얼굴을 보지 못합니다. 기도하고 예배했던 자리를 돌아가기를 사모하지만 자유롭게 나와 예배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더 강력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예배의 현장에 임해서 병자들이 일어나고 마음이 상한 자들이 위로받고 치유받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소서”라는 기도가 이어졌다.

 

3.

 

월례회는 한기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김윤근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지난 3월 목사안수를 받은 이현택, 박영준, 배현석 목사가 특송을 한 후 이병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후에는 한인총회 백한영 감독과 지역회 회장 이종현 목사가 광고를 했다. 김승노 목사가 회계보고를 했으며, 한기술 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를 진행하며 민병욱 목사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특히 김태욱 목사 가정이 월례회 식사를 섬겼다.

 

회장 이종현 목사는 윤태섭 목사 사모의 교통사고, 뉴욕어린양교회에서 장로 2명을 장로로 피택하여 지역회에서 교육과 장로고시가 필요하다는 등의 교회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목사에게는 설교가 가장 중요하다며,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매주 선배 목회자들에게 설교에 대해 더 배우는 기회를 가지자고 제안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F5G8MDYvVKMHicJo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45건 9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저지 세상의빛교회, 창립 5주년 행사를 전도축제로 연다 2020-08-15
1.5세 강민수 목사 “1세 회중이 2세 회중을 세우는 7가지 제안” 2020-08-15
팬데믹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훼이스선교회 여름 선교현황 2020-08-14
뉴욕모자이크교회 예배당에 울려퍼진 찬송가 같은 애국가 2020-08-14
김창길 목사 광복절 75주년 축시 “달리다굼! 툭툭 털고 일어나라” 2020-08-14
UMC 세미나 “팬데믹시대 목회자에게 요구되는 3가지 영성” 2020-08-14
폭우속에 열렸지만 희망을 본 할렐루야대회 1차 준비기도회 2020-08-13
뉴욕목사회, 임시총회 통해 11년 만에 회칙을 다듬는다 2020-08-13
GRS 선교학 박사 과정 가을학기 개강 및 학위수여식 2020-08-13
“기본으로 돌아가라” 초심을 회복케 하는 목사안수 권면과 축사 2020-08-12
C&MA 동부지역회, 박영준·배현석·이현택 등 3명 목사안수 2020-08-12
C&MA 월례모임, 팬데믹속 목사들의 간절한 기도 이어져 2020-08-12
이용걸 목사, 팬데믹에 지친 목회자들을 위로하는 모임 가져 2020-08-11
느슨해지면 안된다! 팬데믹 관련 2개 뉴욕 한인교회 문 닫아 2020-08-10
쿠오모 뉴욕주지사 “트럼프 행정명령은 불가능하고 웃기는 일” 2020-08-09
강순영 목사 “11월 선거 앞두고 미국 리더들을 위한 기도” 2020-08-08
트럼프 행정명령, 추가 실업수당 600불에서 400불로 삭감 2020-08-08
뉴저지교협, 500불 상당 현장예배 예방품 선착순 70교회에 제공 2020-08-08
한기홍 목사 “교회가 새롭게 타올라야 합니다” 2020-08-06
CNN 보도, 예배에 참여한 한 교인으로부터 91명이 연속 감염 2020-08-05
뉴욕장로교회 ‘이웃사랑 나눔행사’ 5백개 하트 나누어 2020-08-04
자마 중보기도컨퍼런스, 김춘근 교수 "이 땅을 고치소서" 2020-08-04
UMC 한인목협, 포스트 팬데믹 연속 온라인 세미나 개최 2020-08-03
UMC 웹비나, 김정호 목사 “팬데믹에서 샬롬으로” 2020-08-03
김정호 목사 "코로나 이 난리통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2020-08-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