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장로교회, 감격의 드라이브인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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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0-05-27 11: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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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밀어닥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예배생활이다. 매 주일 예배당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드렸던 예배는 가정에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예배로 변화되었다. 이렇듯 3개월 가량의 시간이 흐른 지난 5월 13일, 뉴저지 주에서는 교회의 드라이브인 예배를 허용한다는 발표를 하게 되었다.
이에 뉴저지장로교회(김도완 담임목사)는 5월 24일 주일 오전 11시 30분, 뉴저지 오클랜드 예배당의 야외 축구장에서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리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예배를 재개하였다. 드라이브 인 예배 장소로 사용된 오클랜드 예배당의 축구장은 각 차간 6피트의 거리를 두며 108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도록 준비되었다.
강대상은 축구장 응원석 상단에 마련되어 주차한 곳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다. 강대상에서 나오는 소리는 주변 주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자의 차 안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날 예배를 위해서 뉴저지장로교회 교역자들과 교인 봉사자 20여명이 마스크과 장갑을 착용하고 안내를 했고, 안전한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소독과 방역의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였다.
뉴저지장로교회는 평소 팰리세이즈팍에서 4회, 오클랜드에서 2회 주일 예배를 드렸지만 온라인 예배 후 8시 30분, 11시 30분 두 번의 온라인 예배를 진행해 왔었다. 이 날 드라이브인 예배의 시행으로 8시 30분 예배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예배로, 11시 30분 예배는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리면서 그 실황을 온라인으로 스트리밍했다.
뉴저지장로교회의 김도완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하며 “하나님이 좋은 일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이 날 설교를 시작했다. 이 날 예배에 참석한 약 90여명의 뉴저지장로교회 교인들은 비록 차 안에서 드리는 예배였지만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다시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예배를 드렸다. 뉴저지장로교회 드라이브인 예배는 예배당에서 안전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뉴저지장로교회 오클랜드 예배당 주소는 222 Ramapo Valley Rd., Oakland, NJ 07436, 예배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며, 예배 진행을 위해 10분 전까지는 입장을 마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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