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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들이 모범 보인다” 원로목사회와 원로성직자회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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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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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원로목사회와 원로성직자회 통합 추진 현장

 

뉴욕원로목사회 18차 정기총회가 3월 29일(화) 오전 11시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렸다.

 

1.

 

이 자리에서 “원로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는 명제아래 오랫동안 교계의 화두로 있었던 뉴욕 원로목사회와 원로성직자회의 통합 건이 안건으로 나왔다. 오랫동안 분열되어 있던 두 단체의 통합 건은 최근 뉴욕교계의 상황과 더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안건 토의에서 회장 김종원 사관은 뉴욕원로성직자회로부터 통합에 대한 공문을 2차례 받았으며, 원로성직자회 회장 한문수 목사와 만나 합의한 내용을 소개했다.

 

먼저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양측 총회의 결의에 따라 각 5명씩 10명의 통합추진위원회를 조직한다. 그리고 양측은 서로 회칙을 교환하고 통합추진위에서 통합 단체의 회칙과 조직 등 세부적인 조직체계를 만들며, 조직은 실용적이고 쉽고 간단하게 하기로 했다.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양 단체의 통합을 추진한다는 안을 원로목사회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리고 통합을 원칙으로 하고 김용걸 신부의 제안으로 회장 김종원 사관, 부회장 소의섭 목사, 그리고 내용을 잘 아는 3인(림인환, 이수산, 이승익 목사) 등 5인을 통합추진위원으로 선출했다.

 

뉴욕원로성직자회 측은 회장 한문수 목사와 4인(윤세웅, 방지각, 이병수, 조의호 목사) 등 5인의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로 최대한 존경과 양보를 통해 명예 그리고 서열을 존중하도록 하며, 교계원로로서 존경받고 모범이 되도록 은혜로 하나가 되는 거룩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통합을 원로목사회 측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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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뉴욕 원로성직자회 회장 한문수 목사와 원로목사회 회장 김종원 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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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의 합의문
 

2.

 

뉴욕원로성직자회는 1990년 창립됐다. 초기에는 은퇴한 목사들이 많지 않아 장로들을 초청하여 함께 성직자회를 구성했다. 하지만 이후 은퇴한 목사들이 많아지며 장로들이 같은 단체에 들어가 있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목사들이 많아지자 2003년에 장정순 목사를 초대 회장으로 뉴욕원로목사회가 생겼다. 

 

그런데 2010년에 뉴욕장로연합회 창립되고 장로들 대부분이 원로성직자회에서 장로연합회로 이동했다.

 

그러자 2011년에는 뉴욕 원로성직자회와 원로목사회가 연합으로 성탄축하예배를 추진했으나, 원로성직자회 측 일부에서 연합을 반대하고 따로 예배를 드렸다. 2014년 열린 원로성직자회 총회에서도 한재홍 목사가 장로들이 장로연합회로 나감에 따라 모두 목사만 있는 같은 성격의 두 단체의 통합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지만, 박문근 목사는 그동안 통합과정의 역사와 어려움을 길게 소개하며 반대했다.

 

하지만 시간의 더 흐르고 통합에 반대하던 목사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음에 따라, 두 단체는 통합을 향해 마지막 조율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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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어지러운 세상에 교계 원로들이 뉴욕 교계의 갈길을 밝혀 주셔서 감사 합니다. 모두 천국 문을 앞에 두고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 17:11’  주님의 말씀이 교계에서 부터 세계까지 모두 이루어 지길 간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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