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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정기총회 파행, 감사보고 처리없이 총회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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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1-11-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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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목사회 정기총회 파행 실황 (12월 14일에 영상을 삭제합니다.)

 

<감사보고 관련 영상 바로 보기> 

 

감사 한석진 목사의 감사보고

https://youtu.be/SqlfqREZxKQ?t=1

허윤준 목사 “감사보고가 통과되어야"

https://youtu.be/SqlfqREZxKQ?t=736

회계 임태현 목사 “감사들이 사인을 했다”

https://youtu.be/SqlfqREZxKQ?t=838

김용익 목사 “감사에 대한 것은 기타 안건에서 다루자”

https://youtu.be/SqlfqREZxKQ?t=885

감사 한석진 목사 “감사가 통과 된 것은 아니다”

https://youtu.be/SqlfqREZxKQ?t=917

감사 권케더린 목사의 분노의 발언

https://youtu.be/SqlfqREZxKQ?t=941

문석진 목사 “감사보고가 통과되어야 총회가 진행”

https://youtu.be/SqlfqREZxKQ?t=1315

김진화 목사 “감사보고는 의결사항이 아니라 보고사항”

https://youtu.be/SqlfqREZxKQ?t=1400

한문수 목사 “감사보고 허락이 없으면 총회진행을 못한다.

https://youtu.be/SqlfqREZxKQ?t=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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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50회기 정기총회가 11월 29일(월) 오전 10시에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49회기(회장 김진화 목사)의 회기 진행에 반대하는 회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회원점명시 42명이 참가했다. 2020년 정기총회에는 107명, 2019년에는 92명, 2018년에는 116명이 참가한 바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파행됐다. 감사들이 49회기 임원들의 비협조가운데 감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선언하며 결정을 회원들에게 위임한 가운데, 의장석에 선 49회기 회장 김진화 목사가 이에 대한 처리나 재무보고 없이 다음 순서인 임원선출 순서를 진행시켰다.

 

첫째, 무엇보다 49회기는 재정의 불투명성을 이유로 직전 회장을 제명시킨 회기로서 스스로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 세워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둘째, 정기총회의 핵심인 감사보고를 처리하지 않고 진행시킨 정기총회가 합법인지 불법인지 논란에 서게 됐다.

 

1.

 

감사보고 순서에서 감사 한석진 목사는 “49회기가 감사를 받을 마음이나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 감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감사를 통과한 것이 아니라 감사평만 썼으니 어떻게 할지 회원들이 결정을 내려달라”고 했다.

 

한석진 목사는 △1차와 2차 감사에서 이월금이 5천여불 차이가 있었으며 △감사할 때에 체크북을 안가져 나와 체크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볼 수 없었으며 △수입과 지출이 세분화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허윤준 목사는 “감사보고가 통과 안 되면 재무보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감사보고가 통과되어야 재부보고가 통과된다. 감사보고를 안받고 무엇을 한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창피하다”고 지적했다. 

 

의장 김진화 목사는 “보고는 보고”라며 감사보고에 대한 이해가 다른 회원들과 달랐다.

 

회계 임태현 목사는 “감사보고를 보면 감사들이 사인을 했다”며 감사가 끝났다고 했으며, 더 나아가 “꼭 감사를 받아야 한다면 이번 감사의 임기는 끝이 났으니 다른 감사에게 감사를 받겠다”고 발언했다.

 

김용익 목사는 “감사에 대한 것은 기타 안건에서 다루자”고 발언했으나, 허윤준 목사는 “감사보고를 나중에 다룬다는 것은 상식이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감사 한석진 목사는 회계의 사인했다는 발언에 대해 “사인은 총회 책자에 실린 내용을 감사들이 작성했다는 것이지, 감사가 통과 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

 

다른 감사 권케더린 목사는 “어떻게 회계가 이런 해석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감사할 때의 별별 소리를 들어가며 감사를 한 녹음까지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감사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1차 감사 때는 은행 스테이트먼트 없이 회계장부만 가지고 나왔는데 그것만 가지고 어떻게 감사를 하겠는가? 회장이 은행 스테이트먼트를 친교단체라 못 가지고 오겠다, 정치적인 이유로 못가지고 오겠다고 해서 2차로 모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권케더린 목사는 “2차 감사로 모였을 때 지출에 체크번호가 하나도 없어 감사를 마칠 수가 없었다. 체크를 지불을 하면 누구에게 얼마를 주었다고 나와야 하는데, 예를 들어 특정 A사 광고비가 아니라 언론사 광고비로 합쳐져 나와 감사를 전혀 할 수  없었다. 이럼에도 어떻게 감사를 통과했다고 말하는가?”라고 반발했다. 또 2차 감사에서는 체크를 다 수정하여 나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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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사와 회원들의 반발 가운데에서도 감사보고에 대한 정리 없이 의장 김진화 목사는 선관위 보고를 진행하자, 문석진 목사는 “감사보고와 재정보고가 통과되어야 총회가 진행이 된다. 양쪽이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으니 감사보고를 어떻게 할지 회원들에게 물어 결과를 도출해 내야 한다. 무조건 밀어붙이려하지 말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정리해야 유효한 총회가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의장 김진화 목사는 “감사보고는 의결사항이 아니라 보고사항”이라고 발언하며 계속 임원선거를 진행시켰다. 박이스라엘 목사는 앞으로 나오며 계속 의장의 진행에 이의를 제기했다.

 

김진화 의장의 진행에 따라 계속 임원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문수 목사는 진행발언을 통해 “만국회의 통상법에도 감사보고나 재정보고는 허락이 없으면 진행을 못한다. 진행만 하려고 하지 말라.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특별감사제를 통해 별도로 처리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4.

 

한편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회비를 낸 회원들이 이번 총회 책자에 제대로 표시가 되지 않았다고 항의를 했다. 이재덕, 박이스라엘, 신현택, 송원섭 목사들이 관련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한 해명을 통해 회계 임태현 목사는 지난 48회기에서 관련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며, 회장 김진화 목사는 임원회에서 의논한 결과 오늘 총회에 온 분은 모두 인정하고 투표권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8회기는 49회기에 이미 관련 자료를 다 넘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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