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교 교수 “NO 내로남불, 바뀐 사람을 통해 개혁된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오덕교 교수 “NO 내로남불, 바뀐 사람을 통해 개혁된다”

페이지 정보

정보ㆍ2020-11-19 08:13

본문

청교도 미국 도착 400주년을 맞이하여,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 등이 후원하는 뉴저지 교계 연합 청교도 세미나가 11월 8일과 15일에 줌(Zoom) 화상으로 열렸다.  

 

강사 오덕교 교수는 오덕교 교수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교수와 총장, 몽골 올란바타르 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교수로 섬기고 있다.

 

마지막 강의가 끝나고 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교도들의 성화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거듭나야 하는지 미래지향적이며 도전적인 조언을 부탁하는 질문이 있었다. 오덕교 교수의 대답이 흥미로웠다. 내로남불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다음은 답변 내용이다.

 

9a14a6b5a58cf46c643bc50c80accbc5_1604929619_51.jpg

 

나부터 달라지면 된다. 문제는 한국교회가 개혁을 외친다. 바르게 하자는 것이다. 그러면서 손가락으로는 다른 사람을 손을 가르치고 있다. 내로남불, 즉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그것이다. 그러니 장래 소망이 없다. 정치가도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한국교회에 개혁한다는 단체들과 목사들이 많이 있다. 기윤실 등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문제는 개혁을 외치는 사람부터 겸손한 자세로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자세로 하면 한국교회는 벌써 달라졌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옳고 너는 틀리고, 우리 교회는 건강하고 다른 교회는 이런저런 문제가 많다는 자세 때문에 어렵다.

 

개혁운동은 자신부터 시작해야 한다. 여리 모인 목사 각자부터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그 말씀과 더불어 고민하고, 말씀으로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것에서 큰 변화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회사를 공부한 사람이지만 교회개혁 구호만 외쳐서 성공한 케이스는 없다.

 

성공한 케이스를 보면 먼저 자신이 달라져야 한다. 유명한 부흥운동을 보면 그 사람이 바뀐 다음에 세상이 바뀌었다. 바뀐 사람을 통해서 그 사람이 설교할 때 세상이 달라지는 모습을 역사를 통해 보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새로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86건 9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국인들은 팬데믹 추수감사절에 누구와 무엇에 감사하나? 2020-11-20
뉴저지 34기 실버미션스쿨 화상 선교훈련에 23명 수료해 2020-11-19
호성기 목사 “청교도의 기도생활, 종교생활 아닌 생활신앙” 2020-11-19
오덕교 교수 “NO 내로남불, 바뀐 사람을 통해 개혁된다” 2020-11-19
뉴욕목사회 제49회기 정기총회 어떻게 진행됐나? 2020-11-19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 남가주 공개 포럼 2020-11-18
뉴저지교협 제34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섬기는 교협” 2020-11-18
뉴욕목사회 김진화 회장 “화평함과 거룩함으로의 변화를 소원” 댓글(1) 2020-11-17
이성철 목사 ① 청교도 예배회복과 주일성수 2020-11-17
뉴저지목사회, 어려운 목회자 돕기 사랑나눔 운동 전개 2020-11-17
아름다운교회, 3대 담임목사 청빙 79% 찬성에도 부결 2020-11-16
뉴욕과 뉴저지 교회들, 몇 명까지 예배가 가능한가? 2020-11-16
뉴욕목사회 정기총회-회장 김진화, 부회장 마바울 목사 2020-11-16
임병남 목사, 선거를 위한 기도 “성령훼방 하지 않게 하소서” 2020-11-16
[생중계] 뉴욕목사회 제49회기 정기총회 2020-11-16
한기홍 목사 “한인들이 제2의 청교도가 되어야 합니다” 2020-11-16
김성국 목사, 팬데믹 3차 웨이브에서 부흥을 선언하다 2020-11-14
뉴저지 여성도가 쓴 신앙성장기 <수치범벅에서 기쁨범벅으로> 2020-11-14
남가주 교계 기도를 받은 영 김 후보, 연방 하원의원 당선 2020-11-14
KAPC 웨비나, 김형익 목사 ② 청교도의 설교를 중심으로 2020-11-14
유재명 목사 “임직은 칼과 같다. 칼을 소유한 3종류 사람” 2020-11-14
제47회기 뉴욕교협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내일을 향한 새로움” 댓글(1) 2020-11-13
뉴욕제일장로교회 49주년 기념예배에서 소개한 오래된 사진 한 장 2020-11-12
KAPC 청교도 400주년 웨비나 ① 청교도의 설교를 중심으로 2020-11-12
뉴저지목사회 11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일어나 함께 가자” 2020-11-1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