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월례회 “팬데믹시대 더욱 열정 필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월례회 “팬데믹시대 더욱 열정 필요”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10-14 07:54

본문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10월 월례회가 10월 13일(화) 오전 10시 에벤에셀선교교회(최창섭, 이재홍 목사)에서 열려 신회기 사업과 예산을 통과시켰다. 뉴욕지방회는 지난 달 정기총회에서 팬데믹 상황 가운데 회장과 임원들을 유임시킨 바 있다. 

 

bfb5403a8d6a095cc293916e9b3612c3_1602688449_53.jpg
 

1.

 

1부 경건회는 월례회의 호스트인 안승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대표기도를 통해 박춘수 목사는 “팬데믹의 위기 가운데에서도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의 은혜를 묵묵히 감당하도록 사랑하시고 인도하시고 승리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올려드렸다. 

 

한필상 목사는 사사기 12:8~15를 본문으로 “열정을 회복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시작하며 한 광고를 소개했다. 광고영상에는 징기스칸에게서 열정이 빠지는 순간 양치기 모습으로 변화되어 지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한 목사는 “사람이 열정이 있으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열정이 사라지면 평범한 사람으로 남는다. 어쩌면 팬데믹 시대에 우리는 더욱 열정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정상적인 목회를 못한지 8개월이 지나고 있다. 평시가 아니다. 목회자에게 전시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를 사는데 중요한 것은 깨어있어야 하고, 전신갑주를 입은 군사로 우리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지키고 온전하게 하는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우리 가운데 있다”며 낙심하지 말고 뜨거운 열정을 부탁했다. 

 

한필상 목사는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주님과 만났을 때, 주님을 뜨겁게 사랑했던 그 시간이 회복되어야 한다. 열정이 회복되어질 때 목회가 산다. 열정이 회복될 때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 지쳐있는 영혼들에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나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면서 다시 한 번 우리의 무릎을 세우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열정적으로 감당하는 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장길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

 

2부 회무는 회장 박춘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회무를 위해 노기송 목사가 기도를 했다. 회원점명시 17개 회원교회 중 14개 교회에서 18명이 참석했다. 또 메트로폴리탄지역 침례협회(MNYBA) 미국 목회자들이 참가하여 인사했다.

 

총무 신은철 목사는 신회기 사업보고를 했다. 가장 먼저 앞둔 사업은 뉴욕지방회의 독창적인 연례사업인 사모위로의 밤으로 10월내에 열린다. 지난 해에는 스테이크로 사모들에게 저녁을 대접했지만, 올해는 좋은 전망과 함께 해산물 요리가 제공된다.

 

12월에는 해마다 뉴저지 지방회와 연합으로 송년모임을 가져왔다. 뉴욕과 같이 역시 임원들이 유임된 뉴저지 지방회와 의논한 결과, 올해 송년모임을 추진하지만 팬데믹 상황이 악화되면 지방회 별로 모이기로 했다.

 

지난 달 정기총회에서 제안되었던 뉴욕지방회 40주년 행사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을 계속 회원교회 목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에 진행하기로 했다.

 

회계 한필상 목사는 8만 불의 새회기 예산안을 소개했다. 하지만 올해같이 팬데믹으로 행사들이 취소될 수도 있어 유동성이 있음에 이해를 구했다.

 

청소년분과 노기송 목사는 올해는 팬데믹 때문에 청소년수련회를 못했는데 내년에는 이미 같은 장소에 열기로 예약을 했다고 소개했다. 일정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라며 내년에는 꼭 열릴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교육분과 박현준 목사는 내년 목회자 가족 수양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신학생과 목회자 자녀 장학금 예산이 있으니 신청해 달라고 공지했다.

 

11월 10일 지방회 월례모임때 포스트 팬데믹 교회사역 포럼이 진행된다. "주일예배"와 "성인교육 및 차세대 교육"에 대해 2명의 발제자가 발표하고, 이후 교회속에서 적용할 것인가 같이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회장 박춘수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한 목회의 제한과 어려움을 나누며 “영적 측면에서 교인들이 침체되지 않도록 기도로 말씀으로 찬송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 교제로 나아가야 한다. 이 사역들이 침체되어지면 교인들은 더 침체되어 질 것이다. 팬데믹으로 사역을 내려놓는 것 보다 교회의 상황에 맞게 방법을 선택하여 교회를 세우는 사역이 지혜롭게 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총회 실행위원인 박진하 목사는 내년 6월에 총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만약 팬데믹으로 올해와 같이 다시 열기가 힘든 상황이 된다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영환 목사의 폐회기도로 월례회를 마쳤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xeSKWPKRRqq3nJLa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66건 9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유재명 목사 “임직은 칼과 같다. 칼을 소유한 3종류 사람” 2020-11-14
제47회기 뉴욕교협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내일을 향한 새로움” 댓글(1) 2020-11-13
뉴욕제일장로교회 49주년 기념예배에서 소개한 오래된 사진 한 장 2020-11-12
KAPC 청교도 400주년 웨비나 ① 청교도의 설교를 중심으로 2020-11-12
뉴저지목사회 11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일어나 함께 가자” 2020-11-12
미국교회 48%가 팬데믹이 재정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응답 2020-11-12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월례회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 2020-11-11
30주년 뉴욕어린양교회 임직식, 40대 장로 등 14명 일꾼 세워 2020-11-10
뉴욕교협 이사회 제34회 정기총회, 이사장 이춘범 장로 2020-11-10
강원근 목사 “그리스도인은 왜 투표해야 하는가?” 2020-11-10
뉴욕수정교회, 성탄절 앞두고 사랑의 슈박스 보내기 2020-11-09
필라 빈민가에서 17년, 이태후 목사와 오병이어의 기적 2020-11-09
뉴저지 교계 연합, 청교도 ABC 세미나 - 강사 오덕교 교수 2020-11-09
고 김해종 목사 장례예배 “한인교회의 아버지였다” 2020-11-07
조 바이든, 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 2020-11-07
허연행 목사 “청교도 그들은 누구인가?” 2020-11-07
원로들이 대우받는 뉴욕교계, 교협과 목사회에서 접대 및 의견 청취 2020-11-06
뉴욕효신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는 이경섭 목사? 2020-11-06
김대호 목사 “이용걸 목사의 10가지 리더십과 목회철학” 2020-11-06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 장학금도 전달 2020-11-06
이종식 목사 “흩어져야 한다고? 교회로 모여야 하는 이유” 2020-11-05
뉴욕목사회 부회장 후보 - 1번 이재덕 목사, 2번 마바울 목사 2020-11-05
안선홍 목사 ③ 목사의 2가지 푯대-그리스도를 알고 닮으라 2020-11-05
주영광 목사 “정치, 그리스도인은 어느 편에 서야 할까?” 2020-11-04
뉴욕교협 3대 회장 김해종 목사 별세 “한인 최초 UMC 감독” 2020-11-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