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년 맞은 한소망교회 “교회의 참 주인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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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0-09-14 17: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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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소망교회는 9월 13일을 교회설립 35주년 기념주일 예배로 드렸다. 정세훈 담임목사와 김용주 원로목사 부부는 기념 케이크를 짤랐다.
정세훈 목사는 35주년 예배를 맞이하여 설교를 통해 “오늘은 35세 청년이 되는 생일이다.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열매를 맺어 갈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실하게 날마다 말씀의 씨를 계속 뿌리고 살아가며, 말씀위에 굳게 서고, 날마다 성장하게 하셔서 큰 열매를 맺어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했다.
그리고 한소망교회에 부임한 지 1년이 된 정세훈 목사는 부탁의 글을 통해 성도들의 헌신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오늘날 교회가 세상의 지탄받는 이유는, 나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목회자, 중직자가 점점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없어서 안 되는 교회라면, 그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지만, 교회의 참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므로 나부터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오히려 나를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써 주심에 감사하는 태도로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교회는 나 하나 없어도 괜찮지만, 부족해도 나 하나라도 바르게 헌신하면 교회는 얼마든지 더 굳건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부터 ‘내가 아니면!’ 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작지만 ‘나도 최선을 다하여’ 교회가 든든히 서 가도록 헌신하려고 합니다. 교회는 나의 헌신이 필요합니다”이라고 부탁했다.
한소망교회는 35주년을 맞아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16:18)”라는 주제로 9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저녁 8시30분 온라인 말씀 사경회를 개최한다. 강사는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김형균 목사(시카고 휄로쉽교회), 송민호 목사(토론토 영락교회), 송병주 목사(LA 선한청지기교회), 최병호 목사(애틀란타 베다니장로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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