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PC 북동노회, 양군식 목사안수 및 임직예배 효신교회에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ARPC 북동노회, 양군식 목사안수 및 임직예배 효신교회에서

페이지 정보

탑2ㆍ2024-10-23 15:41

본문

ARPC교단 북동노회(NEP)의 가을정기노회가 10월 17(목)부터 18일(금)까지 뉴욕효신장로교회(김광선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712422_67.jpg

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712426_21.jpg

효신교회가 소속된 ARPC(Associate Reformed Presbyterian Church) 교단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에 뿌리를 둔 개혁주의 교단으로, 미국 목회자와 한인 목회자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특히 효신교회는 노회의 지도하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제3대 담임목사 청빙을 이룬지 2년 만에 이제는 호스트 교회로써 노회를 개최하게 된 사실에 모든 노회원들은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712454_99.jpg

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712455_13.jpg

노회의 하이라이트는 첫날 저녁(17일) 오후 7시30분 본당에서 열린 목사안수 및 임직예배였다.  이날 안수를 받은 양군식 목사는 1989년 유학생 신분으로 뉴욕효신장로교회에 등록해 결혼하고, 평신도로 봉사하다 시무장로로 섬겼다. 이후 다시 신학을 공부하고 이번엔 강도사로 사역하다가 이날 감격의 목사안수를 받았다.

김광선 담임목사는 통역으로 진행된 설교 ‘목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소명, 성품, 말씀을 통해 사역자 한 명을 빚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나눴다.  

김광선 목사는 “교회 역사와 함께해온 귀한 사역자이기에 많은 교우들의 축복 속에 목사안수를 받게 하고 싶었고, 그래서 가을노회를 본교에 유치했다”라며, “창립 40주년을 맞아 우리 교회 출신 1호 목사를 배출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했다. 실제로 성도들은 수요예배 후에도 모여서 노회 준비를 함께 하고, 당일에도 300명 넘는 성도들이 참석해 같이 기뻐했다.

특히 안수 진행시, 김광선 담임목사와 방지각 원로목사, 노회장 빌 서덜랜드 목사(Bill Sutherland) 목사가 같이 안수하고 노회원들은 서로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체인을 만들어 진행하는 NEP의 전통적 목사안수 방식이 인상 깊었다.

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712473_63.jpg

양군식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60년 넘도록 저를 기다리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립니다”고 했다. 그리고 “유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아들같이 지도해주신 방지각 원로목사 내외, 김광선 담임목사의 수고와 배려 또한 교회 성도들과 노회 관계자 등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은 생애 오늘 이 소명을 기억하고, 예수의 성품을 닮으며, 말씀 앞에 정직하고 성실한 사역자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 기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으며, 첫축도를 했다.

효신교회는 본교 출신 목회자 한 명의 안수를 위해 노회 호스트를 맡아 준비하고, 그런 교회와 성도를 특별한 배려에 헌신을 결단하는 신임목사의 모습이 큰 감동을 주었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RpWrNxorKhKpdba2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64건 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저지교협 탁지일 교수 이단 세미나 “이단에 대해서 너무나 안일하게 대처… 댓글(1) 2024-09-12
장로들이 매년 다민족선교대회를 개최하는 7가지 이유, 올해는 9/15 주… 2024-09-12
C&MA한인총회 동부지역회 김선희 목사안수예배 2024-09-12
교사 및 부모들과 사역자들을 위한 G3 컨퍼런스, 열린문장로교회에서 10… 2024-09-12
KAPC 연속 세미나 “덫 같이 숨어 다가오는 미래” 2024-09-1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제95회 정기노회 2024-09-10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41회 정기총회, 회장 박춘수 목사 2024-09-10
퀸즈한인교회 온가족 가을 페스티벌, 9/14(토) 2024-09-10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95차 정기노회 2024-09-10
이종식목사 “소명 강조” 제2회 뉴욕 라이트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 댓글(1) 2024-09-10
박태규 회장의 응답은? 뉴욕교협 사태에 대한 염려와 회개의 기도가 이어지… 댓글(1) 2024-09-09
김원기 목사의 반박 “3년 자격정지, 조사위원들의 독재적인 처리와 무시의… 댓글(4) 2024-09-09
김용주 목사와 정바울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4-09-09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제27회 정기노회 2024-09-09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설립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 “회개와 회복” 2024-09-07
이길주 교수 "포로된 민족에게도 나라는 있다" 댓글(3) 2024-09-07
백석 미주동부노회 가족수련회, 목회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시간 2024-09-07
뉴욕교협 “5년 동안 중대형교회 목사만 회장과 부회장 공천” 임시총회 상… 댓글(1) 2024-09-06
박태규 교협회장 문 잠그고 회의진행, 반대 회원들 정상화위원회 결성하고 … 댓글(12) 2024-09-06
뉴저지목사회 제15회 정기총회, 회장 이정환 목사/부회장 허상회 목사 2024-09-05
김종국 NJ목사회 회장 “세상의 손가락질 받는 교협과 목사회가 되지말자” 댓글(1) 2024-09-05
이번에는 경찰 출동, 양측의 충돌로 뉴욕교협 임시 임실행위원회 진행못해 댓글(3) 2024-09-04
제7회 이보교 심포지엄 ”난민 문제의 오해와 진실” 다룬다 2024-09-04
C&MA한인총회 신학교 ATI 역사적인 첫개강, 48명 입학신청 2024-09-03
은혜의강교회 김성준 목사와 성도 45명, 허드슨강을 넘어 더나눔하우스 섬… 2024-09-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