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 할렐루야대회 2일 “왜 지금은 잘 모이지 않는 것일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희년 할렐루야대회 2일 “왜 지금은 잘 모이지 않는 것일까?”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8-25 05:01

본문

뉴욕교협의 대표적인 연례사업인 2024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교협 50주년 즉 희년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희년으로 자유하라"(레25:10)라는 주제로 8월 23일(금)부터 25일(주일)까지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에서 열리고 있으며, 집회시간은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 주일은 오후 5시이다. 강사는 김홍양 목사(제주제일교회).


43fd147a663e647716f2c78ba92de0d1_1724576354_99.jpg
 

대회 둘째날인 토요일 저녁집회는 사회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 경배와 찬양 김한수 장로(한인동산교회), 대표기도 이재봉 목사(부준비위원장), 성경봉독 이조엔 이사장, 찬양대 후러싱제일교회(지휘 이선경 전도사), 특순 딩동댕 어린이합창단(제주제일교회), 설교, 봉헌찬송 최종원 집사(뉴욕수정교회), 헌금기도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부장), 광고 김홍석 목사(준비위원장), 축도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1.

 

둘째날 집회는 후러싱제일교회와 한인동산장로교회에서 적극 참가했다. 또 강사와 함께 뉴욕에 온 제주제일교회 31인의 어린이 중에 딩동댕 어린이합창단이 프라미스교회 무대가 좁도록 율동과 찬양을 하여 ‘딩동댕’ 합격을 받았다. 김홍양 목사는 단원 어린이들은 제주국제학교에 다니는 성악을 전공하는 어린이들이라고 소개했다.

 

43fd147a663e647716f2c78ba92de0d1_1724576380_02.jpg
 

43fd147a663e647716f2c78ba92de0d1_1724576383_79.jpg
 

특히 준비위원장 김홍석 목사는 이름도 비슷하고 생일도 1달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강사 김홍양 목사가 집회를 시작하면 항상 첫날보다 다음날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첫날보다 더 많이 참가하여 감사하다며, 마지막 날에도 3명씩 같이 집회에 와 대회장이 가득찬 채 집회를 마무리하자고 부탁했다. 주일 오후 4시에 노던 한양마켓 앞에서 대회장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43fd147a663e647716f2c78ba92de0d1_1724576398_51.jpg
 

최근 연합집회 특히 할렐루야대회에서 보기 힘든, 강사의 안수가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다. 강사의 초청에 수십명의 회중들이 강단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안수를 받았다. 

 

2.

 

강사 김홍양 목사(제주제일교회)는 마가복음 8:1-10 말씀을 본문으로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5원칙"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핵심 본문 말씀을 다루기 전에 이번 대회만의 문제라기 보다 시대적인 문제인 성도들이 집회에 잘 참가하지 않은 문제를 나누어 주목을 받았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43fd147a663e647716f2c78ba92de0d1_1724576412_01.jpg
 

고등학교 1학년 때 수련회에 갔을때 3천 명이 있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도원에 와 있는 것일까? 결론은 간단했다. 그 3천명에게는 미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루 먹기도 어려운 시기에 희망이 하나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던 그들은 모여들었다. 몇 년 전에는 같은 장소에 수련회 강사로 서게 되었는데 40명이 모였다. 어떻게 3천명이 몇십 년 사이에 40명으로 줄었을까? 저는 그때 이런 생각했다.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배가 불렀다. 배가 부르면 더이상 모이지도 않고 기도하지도 않는다.

 

뉴욕에는 처음이다. 뉴욕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갑자기 부족한 저를 선정해 주셨다고 하기에 인터넷을 뒤져 보았다. 3500여 명이 모여서 열광적으로 대회를 하며 대한민국에서 기라성 같은 목사님들만이 설 수 있다는 이 자리, 어떻게 보면 오산리 금식기도원의 강사가 되었던 보다 더 큰 영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꿈이 부풀었다. 나 같은 것을 거기에 세우시는 이유는 뭘까? 인터넷에서 찬란한 할렐루야대회 과거의 사진들을 보면서 많은 기도를 하고 준비를 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 첫 집회를 참여하면서 놀랬다. 3500명이 앉아있지 않았다. 수를 말하지 않겠다. 그렇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다.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가 한국교회를 어둡게 했다고 말한다. 그러면 저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 초대교회는 로마의 핍박 가운데서 어떻게 하루에 3천~5천 명씩 주님께 돌아왔나?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순교라고 하는 채찍이 그들의 삶을 덮었는데 어떻게 초대교회는 더 성장할 수밖에 없었을까? 왜 그들은 카타콤베로 몰려들 수 밖에 없었을까? 우리의 입술이 코로나를 핑계 대는 것은 아닐까? 사실은 우리의 영혼이 배불러진 것은 아닐까? 아니 영혼이 배불렀다기보다는 육체가 배부르고 영혼은 병들은 것이 아닌지 모른다.

 

누가 모든 양 떼를 병들게 했을까? 그것은 배불러진 지도자들의 책임은 아닐까? 형식적 회개 운동은 날마다 일어나고 있지만, 그 형식적 회개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기도로 준비하나 아니면 식사로 준비하나? 성회가 다 끝나고 자화자찬할 때 과연 기도로 하나님께 예배하며 나아가나 아니면 또 회포를 푸는 잔치를 벌이는가? 왠지 모르게 수십 년 전과 지금은 너무 달라졌다. 

 

수천 명이 모이던 그때는 가난했는데도 모였는데 왜 지금은 잘 모이지 않는 것일까? 문득 솔로몬이 한 말이 생각난다. 해 아래 새것은 없다. 언제나 돌고 도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2천여년 전에 종교적 핍박이 심해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박해를 받을지도 모르는 그런 환경의 로마가 지배하고 있었던 그 시대에 왜 많은 사람들은 그 빈들에 모여 들었을까? 성경에서 길을 찾고, 기도로 힘을 얻기위해서이다. 디모데전서 4:5은 이렇게 말한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다고. 그렇다면 2천년 전에 4천 명은 어디에서 길을 찾고 무엇으로 힘을 얻어 그 로마 식민지 상태에서 살아남으려고 했을까? 

 

지금은 코로나가 지나가고 또 다른 바이러스가 창궐해지기 시작하고, 수없이 많은 전쟁과 이상 기후로 인해서 모든 사람이 신음하고 있는데, 지금은 모이지 않아야 할 때인가? 상황이야 어떠하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모이는 것에는 영향이 없어야 할 텐데, 분명히 잘 모여야 할 텐데 말이다.

 

먼저 그 찬란했던 솔로몬 성전이 무너지고 스룹바벨 성전이 세워졌을 때 당시에 나이들은 사람은 통곡을 했다고 하는데. 왜 어떻게 이렇게 찬란했던 성전은 사라지고 이렇게 초라한 성전이 세워졌느냐고 하면서 노인들은 울었다는데, 연세 드신 교우 여러분 과거에 얼마나 찬란했는가? 3천5백~4천 명이 모여 그리고 기라성 같은 한국의 부흥사들이 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던 그때, 그리고 너도나도 울면서 회개하며 기도하던 그때는 아메리칸 드림이 있었을 때였을까?

 

그럼 지금은 무엇인가? 세상은 전쟁과 이상기후로 더 나빠졌는데 그런데 왜 우리는 배부르다고 생각하며 모이지 않는 것일까? 전 이런 결론을 내려본다. 어느 시대나 위기는 항상 있고, 불확실성 미래는 계속 대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는 모든 삶의 길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성경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말씀에서 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기도로 그 길을 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것이다. 이제 마가복음 8장 1절~10절 사이의 말씀을 깊이 여행해 보겠다. 타임머신을 타고 2천년 전으로 가보겠다. 

 

3.

 

강사 김홍양 목사는 마가복음 8장 1절~10절 본문에서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5원칙"을 찾아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신앙(With), 기다림의 신앙(Wait), 주님만을 바라보는 신앙(Watch), 주님과 함께 일하는 신앙(Work), 성령의 바람이 분다(Wind) 등 5W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풀었다.

 

43fd147a663e647716f2c78ba92de0d1_1724576422_77.jpg
 

“왜 이전 할렐루야대회에 왔던 사람들의 10분의 1만이 여기에 와 있는 것일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지금 이런 메시지를 말씀하고 있다. 네가 나와 함께하고(With) 있으니 고맙다. 네 얼굴을 보니 예수 믿은지 수십 년이구나. 기다려(Wait) 준 것이 너무 고맙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겠지. 조금만 더 인내하여 줄 수는 없겠니? 이 자리에 모인 너희 중에 다른 사람이 은혜받는 걸 바라보고(Watch) 조금만 더 인내하라. 내 기적의 떡, 내 기적의 생선이 다음에 너희에게 갈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기적의 떡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 내가 하던 일 똑같은 일을 하는데 왜 내가 더 적극적으로 힘있게 할 수 있는 걸까? 너무 기분이 좋고 일을 하는 것이 힘들지 않아. 그래서 열심히 일(Work)을 하는 사이에, 주님이 함께하시고 성령님이 함께하시면서 성령의 바람(Wind)이 확 불면서 하던 일이 더 잘 돼. 모든 일들이 풀리기를 시작해. 원수가 와선 내 발 앞에 엎드리고, 나는 그 앞에서 상을 받는다. 모든 일들이 풀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4.

 

설교를 마무리하면서 회중들을 초청하고 안수가 진행되었다. 

 

43fd147a663e647716f2c78ba92de0d1_1724576441_02.jpg
 

강사 김홍양 목사는 “언제부터인가 기도의 시간이 자꾸 줄어든다. 하나님의 말씀은 1시간을 듣는데 기도하는 시간은 5분이 되지 않는 교회가 태반이다. 너무 슬프다”라며 “정말 기도 받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꿈꾸기를 원하며, 또한 삶의 변화와 치유와 놀라운 은사 등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하시는 분, 시급한 문제가 있는 분들에 한하여 단으로 올라오세오”라고 초청했으며 수십명의 회중들이 강단으로 올라갔다. 강사는 안수를 하고 마음의 감동이 있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전했다.

 

5.

 

동영상으로 보기(출처 프라미스교회 채널)

 

사회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

https://youtu.be/3yCHZsTOxxE?t=1056

경배와 찬양 김한수 장로(한인동산교회)

https://youtu.be/3yCHZsTOxxE?t=10

대표기도 이재봉 목사(부준비위원장)

https://youtu.be/3yCHZsTOxxE?t=1096

성경봉독 이조엔 이사장

https://youtu.be/3yCHZsTOxxE?t=1255

찬양대 후러싱제일교회(지휘 이선경 전도사)

https://youtu.be/3yCHZsTOxxE?t=1459

특순 딩동댕 어린이합창단(제주제일교회)

https://youtu.be/3yCHZsTOxxE?t=1831

설교 강사 김홍양 목사

https://youtu.be/3yCHZsTOxxE?t=2217

봉헌찬송 최종원 집사(뉴욕수정교회)

https://youtu.be/3yCHZsTOxxE?t=7526

헌금기도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부장)

https://youtu.be/3yCHZsTOxxE?t=7333

광고 김홍석 목사(준비위원장)

https://youtu.be/3yCHZsTOxxE?t=7741

축도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

https://youtu.be/3yCHZsTOxxE?t=7929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2024 할렐루야대회 2일 사진앨범
- 2024 할렐루야대회 1일 사진앨범
- 2024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책자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55건 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종식목사 “소명 강조” 제2회 뉴욕 라이트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 댓글(1) 2024-09-10
박태규 회장의 응답은? 뉴욕교협 사태에 대한 염려와 회개의 기도가 이어지… 댓글(1) 2024-09-09
김원기 목사의 반박 “3년 자격정지, 조사위원들의 독재적인 처리와 무시의… 댓글(4) 2024-09-09
김용주 목사와 정바울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4-09-09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제27회 정기노회 2024-09-09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설립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 “회개와 회복” 2024-09-07
이길주 교수 "포로된 민족에게도 나라는 있다" 댓글(3) 2024-09-07
백석 미주동부노회 가족수련회, 목회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시간 2024-09-07
뉴욕교협 “5년 동안 중대형교회 목사만 회장과 부회장 공천” 임시총회 상… 댓글(1) 2024-09-06
박태규 교협회장 문 잠그고 회의진행, 반대 회원들 정상화위원회 결성하고 … 댓글(12) 2024-09-06
뉴저지목사회 제15회 정기총회, 회장 이정환 목사/부회장 허상회 목사 2024-09-05
김종국 NJ목사회 회장 “세상의 손가락질 받는 교협과 목사회가 되지말자” 댓글(1) 2024-09-05
이번에는 경찰 출동, 양측의 충돌로 뉴욕교협 임시 임실행위원회 진행못해 댓글(3) 2024-09-04
제7회 이보교 심포지엄 ”난민 문제의 오해와 진실” 다룬다 2024-09-04
C&MA한인총회 신학교 ATI 역사적인 첫개강, 48명 입학신청 2024-09-03
은혜의강교회 김성준 목사와 성도 45명, 허드슨강을 넘어 더나눔하우스 섬… 2024-09-01
감동의 기아대책 찬양과 말씀 집회 “하나님 은혜의 힘입니다!” 댓글(1) 2024-08-28
남가주 2024 다민족연합기도대회 앞서 연합기도회 “주의 얼굴을 구하오니… 2024-08-28
뉴욕수정교회 2024 선교축제 연합예배 “도구로 사용해주신 주님께 감사” 2024-08-27
평신도 뉴욕교협 증경이사장들, 교협혁신 위한 4가지 헌법개정 요구 댓글(3) 2024-08-27
뉴욕실버미션학교 38기 개강예배 “증인의 삶을 살라” 2024-08-27
러브뉴저지 청년연합 수련회 Together “지금까지 이런 수련회는 없었… 2024-08-26
김홍양 목사, 맥체인 성경 세미나 “성경을 읽으면 응답된다” 2024-08-26
2024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폐막 “길을 만드시는 분을 찬양하라!” 2024-08-26
희년 할렐루야대회 2일 “왜 지금은 잘 모이지 않는 것일까?” 2024-08-2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