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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48회 정기총회,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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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10-29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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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48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회장 김희복 목사는 성총회를 위한 기도회를 2차례 개최했으며, 회의 시작발언을 통해서도 뉴욕 한인사회가 분열된 교계를 보는 부정적인 시각을 소개하며 성총회를 부탁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으며, 몇 년 전부터 이어온 교계의 분열이 더욱 드러났다. 특히 팬데믹으로 많은 교회들이 생존을 논할 정도로 크게 어려운 가운데, 교계 리더들이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는다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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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석상이 소란한 가운데 예배당 구석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한 목회자
 

10월 27일(목) 오전 10시에 하크네시야교회(전광성 목사)에서 막을 올린 정기총회는 성총회는 아닌 것은 물론, 역대급 혼란과 소란스러운 정기총회로 기록됐다. 총회 전부터 소란이 예고됐으며, 진행도 매끄럽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목사 부회장은 이기응 목사(뉴욕성결교회)가 당선됐으며, 관례에 따라 김일태 이사장(뉴욕한인성공회)을 평신도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감사는 출마한 김재룡 목사(세계체육인선교교회)와 관례에 따라 평신도 부회장 이춘범 장로(뉴욕우리교회)를 선출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임원회에 선출을 위임했다.

 

1.

 

회장 후보로 부회장 이준성 목사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선거관리위원장 정순원 목사가 174명이 참가했다고 선언한 가운데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총 173명이 투표하여 찬성 86표, 반대 72표, 무효 15표로 과반수 득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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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의사를 밝히는 이준성 목사
 

현장에서는 선거관리위원장과 의장 김희복 목사가 이준성 목사의 당선을 발표했지만, 곧 대의원들이 과반수가 되지 않았다고 항의하며 회의장이 소란해졌다.

 

“재석”에 대한 해석이 나누어져 논란이 되었으며, 그리고 증경회장 황동익 목사가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 교인이 불법선거에 참가했다고 폭로하자 “불법선거 무효 및 재선거” 요청까지 나왔다. 의장에게 발언권을 얻지 않고 아무나 나와 고성으로 발언하며 장내의 소란이 이어졌다.

 

ab57aee2f13da0a7ad89352f6bf239b3_1667044776_62.jpg▲증경회장들에게 지혜를 구했지만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다
 

의장 김희복 목사는 정회를 선언하고 법규위원장 유상열 목사와 선관위원장 정순원 목사와 함께 증경회장들에게 지혜를 구했지만, 증경회장들도 의견이 나누어졌다. 그런 가운데 이준성 목사가 후보사퇴 의사를 밝힘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

 

뉴욕교협 헌법에 따라 3개월 이내에 임시총회에서 회장을 재선출한다. 선거세칙에서는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을 경우에 증경회장단에서 복수공천을 하도록 되어 있다.

 

2.

 

이번 정기총회에서 선거관리가 총체적인 난국을 보였다. 먼저 대의원 인원관리가 되지 않았다. 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는 선관위원장이 176명이라고 발표하고 시작했지만, 181명이 투표하여 취소됐다. 부회장 1차 투표도 150명이라고 발표하고 투표를 시작했지만, 158명이 투표하여 취소됐다.

 

또 선관위원회의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는 가운데 유례없이 많은 무효표가 쏟아져 나왔다. 초기 투표였던 회장 1차 투표에서는 17표, 2차에서는 15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일부는 의사가 불분명해 무효가 분명한 표들이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지장이나 도장의 뒷부분을 사용하여 정확하게 의사를 밝힌 표들이었지만 다 무효로 처리했다.

 

3.

 

이번 정기총회는 회장 후보가 단독후보였음에도 선관위원회는 바로 선거에 들어갔다. 이준성 목사가 회장으로 바로 추대되지 못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

 

정기총회를 앞두고 특정후보에 대한 비방의 글들이 SNS를 통해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교계에 배포되었으며, 선거관리위위원회는 일부 글의 저자에게 경고했다. 특정후보는 이에 대해 사회법과 교협법에 이의를 제기할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는 공헌도를 이유로 회장 후보로 등록했던 한준희 목사의 등록서류를 반려했다. 한 목사와 같은 교단인 이종명 목사는 이에 대해 항의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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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을 벌인 이기응 목사(우, 뉴욕성결교회)와 이창종 목사(좌, 뉴욕동서교회)
 

4.

 

부회장 선거에서 이기응 목사(뉴욕성결교회)가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는 150명이라고 발표하고 투표를 시작했지만, 158명이 투표하여 취소됐다. 2차 투표에서 결과발표에 앞서 이창종 목사(뉴욕동서교회)가 사퇴의사를 밝혀 이기응 목사가 부회장에 당선됐다. 무효였던 1차 투표에서는 이기응목사가 86표, 이창종 목사가 65표를 얻었다.

 

5.

 

신입 회원교회로 피어선예동교회(김홍배 목사)와 샬롬교회(양미림 목사)를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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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회장 가운데 은퇴한 목사는 총회에서 발언은 할 수 있지만, 의결권은 주어지지 않는 다는 항은 지난해에 이어 1년 더 연구하기로 했다. 김용걸 신부는 발언을 통해 이 항목이 지난 총회에서 삭제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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