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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조찬기도회 “세계최대교회 목사가 세계에서 가장 큰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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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4-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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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영훈 목사 뉴욕 조찬기도회 현장

 

뉴욕교협(회장 김희복 목사)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초청하여 조찬기도회를 4월 26일 화요일 오전 8시 레오날드 연회장에서 열었다. 뉴욕교협은 이영훈 목사가 뉴욕을 방문할 때마다 조찬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총회 참석과 순복음세계선교회북미총회 실행위원회 참가차 한국에서 많은 교단 목회자들과 함께 뉴욕에 와 조찬기도회에 참가했다. 이 목사는 27일(수) 오후 8시에는 뉴욕순복음뉴욕교회(양승호 목사)에서 1일 성회를 인도한다.

 

조찬기도회는 인도 임영건 목사(총무), 찬양과 경배 이광선과 김영환 찬양사역자, 기도 이만호 목사(증경회장단 회장대행), 환영사 김희복 목사(회장), 특송 김영환 전도사, 강사소개 양승호 목사(증경회장), 설교 이영훈 목사, 교협 광고 총무, 광고 고영용 목사(북미총회 총무), 축도 황경일 목사(증경회장), 식사기도 이준성 목사(부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는 이영훈 목사의 뉴욕입성을 환영하며 “뉴욕이 처음으로 선교대회를 연다. 선교사를 돕는 것은 주님의 어명이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기도를 부탁했다. 

 

이영훈 목사는 미가서 6:8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3가지에 대해 나누었다. 이 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서야 한다,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동영상] 이영훈 목사 "하나님이 원하시는 3가지" 메시지 풀영상

 

이영훈 목사는 그 어느 때보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기억에 오래 남을 메시지를 많이 전했다. 특히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은 대형교회 담임이라고 했다. 그리고 세계최대교회 목사라는 호칭을 듣는 것이 세계에서 가장 큰 약점이라고 했다. 그런 자리 때문에 주님이 나타나야 하는데 사람이 나타나고, 주님이 받아야 할 박수갈채를 인간이 받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다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3가지에 대한 메시지 요약이다. 각 부분 동영상과 같이 보면 더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1.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있는가?

https://youtu.be/LkZAFEMJexk?t=69 

 

이제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게 살았는가를 스스로 물으면, 늘 부족한 것이 많았다. 하나님 보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말하는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더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 

 

백신을 4번이나 맞았지만 이번에 오미크론에 걸려 평생 처음으로 아무 것도 안하고 1주일 동안 방에 갇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것을 멈추고 하루종일 기도하고 성경을 보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새롭게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잊어버릴 때가 많았다. 특히 잘나갈 때, 교회가 부흥하고 잘 나갈 때가 우리에게 제일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2.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https://youtu.be/LkZAFEMJexk?t=363 

 

이웃의 소외받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는가? 특히 성경에는 과부, 고아, 나그네를 사랑하라며,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것을 잘아는 데도 목회자들은 목회를 하다 보니 자기 교회성도 밖에 모른다.

 

5년 전에 장로가 성도들이 많이 심방을 제대로 못했으니, 은퇴할 때까지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심방하라고 쓴소리를 했다. 처음 심방한 곳은 영등포 무허가 집에 사는 할머니 교인이었다. 헌금을 드리려고 폐지를 주어 팔아 한 달에 10만 원 정도를 버는 분이었다. 그분을 보고 하나님 앞에 많이 죄송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렵지만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섬기는 성도였다.

 

이런데도 우리들은 교세만 늘리려고 하고 자기자랑만 한다. 진짜로 한국교회가 회개해야 한다. 그러니 비난을 받는 것이다. 코로나 때 가장 많이 비난을 많이 받고 피해를 입은 곳이 한국교회이다. 잘못했으니 비난을 받았다. 네로 때에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았지만 사람들에게는 존경을 받았기에 고난을 받았지만 교회가 부흥했지만, 한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부에 의해 교회 문을 다 닫았는데도 우리가 잘못했기에 아무 소리도 못했다. 풍요로움 속에 있는 한국교회나 한인교회들은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잃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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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겸손해야 한다.

https://youtu.be/LkZAFEMJexk?t=1137 

 

저의 가장 큰 약점은 대형교회 담임이라는 것이다. 그런 호칭을 듣는 한은 늘 문제가 있다. 세계최대교회 담임목사라고 불리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약점이다. 그 호칭 때문에 자신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사람들이 둘러싸인다. 그러다보니 주님이 나타나야 하는데 사람이 나타나고, 주님의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데 사람을 받고, 주님이 받으셔야 할 박수갈채를 인간이 받는 경우가 많다. 늘 겸손하게 주님을 섬기려 했는데 자리 자체가 겸손하게 만들이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늘 겸손하게 사역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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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oses님의 댓글

Moses ()

스스로 약점(?)을 부각하며 경계하셨음에도 들러리(?) 서신 분들에 의해 발언의 취지가 무색케 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진짜 약점 많은 사람의 관점으로 본 조심스럽고 민망한 객관적 관전평입니다.
좌석배치를 보면 교협이 아닌 순복음 교단이 주최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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