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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교수 “동성애에 대한 10가지 기독교교육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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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20-09-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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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얼바인에 있는 베델교회(김한요 목사)는 제5차 신학강좌를 ‘내 주 반석 위에 든든히 서리라!’란 주제아래 동성애에 대한 이슈를 가지고 9월 2일(수)부터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이며, 강의 동영상과 교재 보기는 다음 링크에서 가능하다. http://bkc.org/media/sermons/special/  

 

9월 2일에는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차별금지법의 문제와 미국 상황에서 대처방안”, 9일 함영주 교수(총신대학교)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 교육”, 16일 박응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동성애 금지에 대한 교회사적 고찰과 우리의 대응”, 23일 김희석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이해”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30일에는  질의 및 응답으로 토크쇼가 열린다.

 

[관련기사] 이승구 교수 "차별금지법의 문제와 미국 상황에서 대처방안"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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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수)에는 함영주 교수(총신대학교 기독교 교육과)가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교육 -가정과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의내용중 예방적 치료적 관점에서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교육 10가지 방법” 부분을 소개한다.

 

1. 성경적 세계관 교육, 교리 교육

 

청소년 시기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내가 누구인지 자아 정체감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그때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는지, 그리고 성경을 체계화시켜 놓은 교리를 잘 가르쳐야 한다. 인간은 이런 구조로 되어 있고, 인간의 삶은 이렇게 살아야 하고, 인간의 삶의 목적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 교리를 통해 가르쳐 주어야 한다. 

 

교회에 미루지 말고 부모가 교육해야 한다. 단순히 교회가 우리 아이들 신앙을 책임지겠지 생각하면 안된다. 청소년들이 17세까지 의미있게 보낸 시간과 장소를 보여주는 미국 통계가 있다. 교회에서 800시간, 가정에서 2,000시간, 학교에서 1만1천 시간, 미디어에서 6만3천 시간을 보낸다. 미디어는 가정에서 부모들이 컨트롤한다고 보면 부모는 가정과 미디어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해 6만5천 시간을 컨트롤한다. 교회보다 80배 이상 부모가 자녀들에게 교육할 시간을 가진다. 자녀들을 위한 세계관교육, 교리교육, 성경교육을 교회에서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면 안된다. 가정에서 부모가 성경공부, 교리공부, 가정예배 등을 통해서 가르쳐야 한다.  

 

세계관이 가치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가치체계가 행동양식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자녀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결국 너의 가치관, 그리고 그 이전의 세계관의 문제를 지적하고 자녀들의 세계관을 성경적으로 바꾸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동영상에서) 

 

성경이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한다고 명확하게 교육해야 한다. 성경이  그렇기에 세상이 법을 만들어 아무리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해도 우리는 동성애가 죄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교육한다.

 

2. 성경이 말씀하는 가족구조 교육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인격적인 동등성과 신체에서 기능적 차이가 있음을 교육하라. 문화적인 수혜자로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도록 우리를 만들었다는 것을 가르치라.(창1:27-28) 결혼은 남자와 여자의 전인격적인 결합(창2:24)이며,  성경에서 말하는 가족의 구조를 명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3.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교육

 

기독교 세계관 교육과 가족의 성경적인 구조가 어떤지를 말로서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부부가 건강한 가정생활의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모델링의 통한 교육이 강력한 교육방법이 될 수 있다. 아빠/엄마를 보니 너무 행복해 보여서, 나도 아빠/엄마 같은 사람과 결혼할 것이라는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성적 일탈자 중 상당수가 역기능 가정에서 양육된 아이들이다. 폭력 및 학대 부모, 동성애자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성적 일탈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왜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동성애자 아버지, 낯선 남성 등으로부터 성적학대 경험을 가진 아이들이 나중에 동성애자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부모와 자녀 간에 건강한 애착 형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4. 건강한 기독교 문화 참여 교육

 

성적 이탈자 중 상당수가 어릴 때 불법 포르노 시청으로 인해 잘못된 성관념을 형성했다. 잘못된 것들을 통해 잘못된 가치관과 세계관이 형성되면 잘못된 행동으로 타나난다. 주요 요인 중의 하나가 미디어이다. 특히 성적 일탈은 포르노, 아동 성착취물 등을 시청하며 잘못된 성관념을 습득하게 된다. 또 동성간 포르노 시청이 동성애에 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기독교 문화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듣는지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그것은 부모의 책임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분별력을 고양시켜야 한다. 이것이 어떤 미디어인지, 내가 보아도 되는지 성경적인 관점으로 분별하고 판단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 눈앞에 포르노 미디어가 있을 때 자신이 보아야 하는지 안 보아야 하는지 영적으로 분별하고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을 아이들에게 길러주어야 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 건강한 기독교 성문화 콘텐츠를 소비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아이들은 프로슈머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도 하지만 만들어 낸다. 아이들은 미디어 소비를 통해 본 대로 영상을 만들어 낸다. 건강한 가치가 들어오면 건강한 미디어를 만들어 낸다. 교회와 가정이 함께해야 할 일이다.

 

5. 인권보다 앞서는 신권 교육

 

동성애자들이 강조하는 것이 성소수자의 인권이다. 하지만 사람이 존재하기위해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께 의존적인 존재이다. 인권이 있기 위해 반드시 신권에 대한 인정이 있어야 한다. 인권보다 앞서는 것이 신권이다. 하나님 존재에 대한 권위이다.

 

인간은 신의존적인 존재임을 교육한다. 인간은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으면 살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록해놓은 성경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녀에게 인권보다 신권이 앞선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또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그의 법을 따라야 함을 교육한다. 하나님의 권세와 통치가 있다. 그 다스림을 인정해야 인권이 의미가 있다.

 

하나님은 소수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신실한 소수자'를 보호하신다. 구별된 소수자, 말씀대로 살려는 소수자를 보호하는 것이지, 소위 성소수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6. 동성애로 인한 폐해에 대한 교육

 

문란한 성생활이 영적만이 아니라 육신의 건강에 절대적으로 유해함을 교육한다. 동성애와 에이즈의 상관관계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동성애자 개인에게만이 아니라 공동체적 해악에 대한 교육도 같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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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동성애 관련법에 대한 바른 교육

 

동성애 이슈가 법에 포함될 때 어떤 여파를 가지는가를 교육해야 한다. 한국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어 굉장히 민감한 이슈인데, 미국은 이미 이런 부분들이 통과되었다. 그런 것 때문에 우리의 삶이 어떻게 제약을 받으며, 크리스찬들이 얼마나 신앙을 지키기 어려운지 법적인 차원에서 가르쳐 주어야 그래야 바른 가치관이 생긴다. 

 

그리고 ‘성소수자 = 인권’이라는 프레임이 틀리며, 이를 주장하며 법제정으로 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만약 그것을 인정하면 소아성애, 수간, 관음증, 노출증 등도 성소수자라고 주장할 수 있다.

 

8. 진리 안에서의 자유에 대한 교육

 

하나님의 법칙 안에서 얽매이는 것이 인간의 참된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교육한다.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자유가 아니라, 인간은 하나님께 예속되어야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으며, 진리 안에 거해야만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 의존적인 존재이기에 그렇다. 

 

정상적인 사랑의 관계 안에서의 배타성이 있고, 부부가 서로 구속되는 것이 자유이다. 서로 구속되지 않고 따로 놀며, 바깥에서 어떤 일을 해도 상관없다고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 진정한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하나님이 맺어주신 남녀 안에서 배타성을 가지고 서로 구속되는 것이 자유이다.

 

9. 동성애자 회복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

 

모든 사람은 구원을 받아야 할 존재임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동성애자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회복되어야 할 존재이다. 단순히 혐오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치유가 되도록 그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한다. 이런 일을 하기위해 우리들이 먼저 바른 성경적인 관점이 있어야 한다. 

 

10. 동성애자 회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 교육

 

동성애자 회복을 위한 개인적인 노력만 아니라, 사회적 노력에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함께 동참하면 훨씬 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하나의 운동이다. 탈 동성애자 회복과 치유센터 지원, 동성애 바로 알리가 캠페인, 기독교적 인권에 대한 신학적 개념 정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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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에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있다. 하나는 "조기"이다. 일찍 아이들에게 성경적인 성의 개념, 성경적인 가정의 개념, 동성애가 어떤 것인지 하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다른 하나는 "기독교적 가치관과 세계관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6-7세의 학교 다니기 전 시기가 인성이 형성되는 시기라고 교육학에서 이야기한다. 이 시기에 부모자녀 간에 애착이 중요한 발달의 과업이고 이슈이다. 부모를 통해 성역할에 대해 배우고, 남녀가 서로 다르다는 역할론도 배운다. 인성과 신앙이 형성되는 학교 다니기 전 시기에 바른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성과 가정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을 교육하고 그렇기에 동성애는 이래서 안된다는 것을 명확히 가르쳐야 한다.

 

다른 중요한 시기는 청소년기이다. 이 시기는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자아정체감 뿐만 아니라 성정체감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그때 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동성애와의 싸움은 영적 싸움이며 세계관의 전쟁이다. 부모가 바른 개혁주의 세계관과 바른 관점을 가지고 동성애 이슈를 바라보고, 영적으로 제대로 된 분별력을 가지고 이슈를 바라보아야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바르게 교육할 수 있다. 그래서 부모들이 먼저 성경과 동성애 실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영적인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면 기독교 세계관으로 명확하게 무장되어야 한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거룩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다음 세대 자녀들에게 믿음으로 성, 가정, 동성애에 대한 관점을 바르게 세워줄 수 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다. 신앙으로 무장하여 우리의 자녀들에게 바른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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