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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목사 기자회견 “새로운 교협 거부! 허연행 회장과 힘을 합해 뉴욕교계를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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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1-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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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기 뉴욕교협에서 11명의 주요 회원들이 징계를 받는 등 큰 혼란이 있었다. 이에 징계를 받은 목사들을 중심으로 뉴욕교협 정상화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했다.

 

정상화위원회측에서는 회기가 바뀌고 허연행 목사가 51회기 뉴욕교협 회장으로 추대가 되자, 위원장 이준성 목사 등은 교협분리 등 극단적인 투쟁을 멈추고 징계받은 목사들의 해벌 등을 놓고 허 목사와 대화에 들어갔으며, 그 과정에서 51회기는 전 50회기와 완전히 다른 서로 통하는 점이 많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정상화위원회의 일부 강성 멤버들은 이준성 목사의 온유한 대처에 불만을 가지고 11월 21일(목) 하크네시야교회에서 “50년 역사와 헌법수호”라는 부제가 붙은 뉴욕교협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양은식 목사를 회장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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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금) 기자회견을 자청한 뉴욕교협 정상화위원회 위원장 이준성 목사는 이에 대해 “저희들은 단호히 거부했고 여기에 참여도 하지 않았고 동참도 하지 않았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교협 증경회장 김원기 목사가 참가하여 입장을 같이하며 힘을 보탰다.

 

다음은 이준성 목사의 기자회견 발언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했다. 

 

1. 교협정상화대책위원회와 51회기 허연행 교협 회장과의 관계는? 

 

교협정상화대책위원회는 현재 51회기 허연행 목사가 회장이 되기 이전에 발족된 것이다. 우리는 50회기 교협 박태규 목사의 불법 때문에 교협의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자고 해서 목사들이 모여 공동투쟁을 해 왔다.

 

그런데 새로운 허연행 회장이 선임이 되면서 서로 얘기가 잘되고 있었다. 서로 많은 공감대를 이루었고 그런 가운데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정말 교협을 아름답게 하나되게 할 수 있는 여건들이 되어진다고 판단해서 우리는 기다렸고 또 그렇게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불만을 가진 몇몇 사람들(특별히 ㅈ목사와 ㄱ목사)은 51회기 회장을 믿을 수가 없다고 비난하면서 함께 할 수 없다고 했다.

 

어쨌든 교협 51회기는 닻을 올렸고 51회기와 함께 힘을 합쳐서 뉴욕교계를 아름답게 잘 이끌어가는 것이 대다수 목사님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뉴욕교계가 이제는 평정심을 가지고 좀 하나 되는 모습들을 보여줬으면 참 좋겠다. 

 

2. 양은식 목사를 회장으로 세운 또 다른 교협에 대한 입장은?

 

분명한 것은 어제 있었던 총회는 교협정상화위원회나 교역자연합회와는 분명히 다른 입장이고, 그들과는 차별화되어 있기에 분리해서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교협에서도 징계를 받았지만 교역자연합회에서도 징계를 받은 사람들이다. 징계를 받은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서 또 다른 단체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교협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은 분명히 어불성설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다수 회원들의 입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화합으로 하나되는 교협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양은식 목사측 교협은 전혀 의도한 바가 없고, 현 51회기와 순조롭게 대화로 푸는 중에 생긴 불상사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단호히 거부했고, 여기에 참여도 하지 않았고 동참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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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왜 양은식 목사측 또 다른 교협이 문제라고 하는가?

 

정상적인 회원이 없는 새로운 교협, 이것은 문제이다. 취재 사진에도 나와 있듯이 모인 사람들 중에 회원은 2사람(ㅈ목사와 ㄱ목사)뿐이다. 그것도 한사람은 제명당했고 한분은 징계를 받은 사람이다. 이외에 도대체 교협회원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정상적인 회원이 없는 새로운 교협은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기득권을 위해 새롭게 단체를 출발시켰다고 본다. 51회기에 징계가 회복되어도 자기들이 가져갈 기득권이 또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충고를 드린다면, 첫째는 명예를 원하면 정정당당히 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공감하는 교협이 되려면 회원 회원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회원들을 설득이 안 되니까 아무도 동참하지 않고 자기들 주장대로만 이어나가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어제 있었던 교협 또 다른 교협의 정기총회를 보면서 교계의 안타까운 현 상황을 우리가 좀 잘 이해하고 판단을 해야 되겠다. 거짓말과 무대뽀로 일관했던 이런 모습들은 또 다른 이득을 위한 주장일 뿐이고, 회원도 아닌 사람들이 들어와서 마치 자기들이 주인인 것처럼 행세를 한다면, 이것은 어불성설이고 남의 집에 들어와서 내 집이라고 우기는 것과 다름이 없다. 

 

또 하나 마지막으로, 기득권을 주장하지 말고 정말 봉사정신으로 섬긴다면 왜 환영받지 못 하겠는가? 제발 이런 불법단체들 만들어서 교계에 혼란을 주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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