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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백경희 이대은 온태혁 목사 임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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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11-0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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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목사 임직예배 실황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는 목사임직예배를 10월 31일 주일 오후 5시 뉴욕넘치는교회(주영광 목사)에서 열었다. 미주동부노회는 정기노회가 있을 때마다 목사안수가 결정되는 노회이다.

 

종교개혁주일이라는 뜻 깊은 날에 목사가 된 3인은 백경희, 이대은, 온태혁 목사이다. 백경희 목사는 뉴올리온즈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MinT 미니스트리 대표로 사역하다 안수를 받았다. 이대은 목사는 고든콘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아름다운교회 전도사로 사역하다 안수를 받았다. 온태혁 목사는 백석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한나선교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다 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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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사회 신우철 목사(부노회장), 개회송 강수희 집사와 이학재 전도사, 기도 장규준 목사, 성경봉독 김혜영 목사, 설교 김충전 목사(노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충전 노회장은 스가랴 4:6~10 말씀을 본문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일하는 목회자”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성령의 사람이 되라. 성경에는 많은 좋은 종류의 사람이 있지만 성령의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장로교 목사가 임직식때 성령을 말하니 의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백석 개혁주의 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중에 마지막이 모든 일에 간절한 기도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기도와 성령 운동이 7대 운동 중 하나이다. 기도와 성령님이 없다면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고 외치는 것이 백석신학”이라고 전했다.

 

2부 임직식은 김충전 노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임직자 소개와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성의착의, 공포 및 임직패 증정 등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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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면은 함성은 목사(뉴욕선민교회), 축사 송원섭 목사(한나선교교회)와 여상기 목사(시카고 예수로교회 원로)와 주영광 목사(뉴욕넘치는교회), 축가 이종진 목사와 김은옥 사모 및 딸 이은비, 답사 백경희 목사, 축도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면을 통해 함성은 목사는 “예수를 믿기도 특히 목회하기 힘든 시기인데 목사로 안수를 받았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목사가 되었으면 목사다운 목사가 되라. 교인들도 교인답지 못하고, 일군도 일군답지 못해 세상사람들이 욕을 많이 한다. 더 나아가 목사답지 못해서 욕을 먹는 목사 중의 하나가 될까 걱정이 된다”라며 목사다운 목사가 어떤 목사인지를 2가지로 나누어 전했다.

 

함성은 목사는 “첫째, 죽으라는 것”이라며 “내가 살아있으면 혈기가 난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다. 나를 통해서 나타나야 할 것은 주님밖에 없다. 그런데 내가 죽지 않으면 내 모습이 나타난다. 내 모습이 나타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 날마다 예수안에서 죽는 훈련을 하라. 그래서 한 교회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잘 빚어져 가는 것이 여러분이 꿈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 “둘째, 내가 누구인지를 늘 이해하면서 살라는 것”이라며 “내가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하나님으로 부터 부름을 받은 목사라는 것, 교회의 규모와 상관없이 하나님으로 부터 부름을 받은 목사라는 사실만 어디서든지 잊지 않고 있다면 행동과 말을 조심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어디에서든지 목사다운 목사,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에게 인정받는 목사가 되라”고 부탁했다.

 

축사를 통해 송원섭 목사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아 성직인 목사 직분을 받은 것은 주님의 사랑을 덧입는 것이기에 축하를 드린다. 그리스도 일꾼으로 사역자로 삼아주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직분을 감당하라”고 부탁했다.

 

▲[동영상] 목사도 아닌데 긴장하면서 들은 목사임직자들에게 한 여상기 목사 권면
 

멀리 시카고에서 온 여상기 목사는 권면 같은 축사를 통해 목사안수식에서 들은 권면에 대한 몇 가지 기억을 먼저 나누었다.

 

여상기 목사는 “먼저 목사는 빌어먹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처음 들었을 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다. 하늘이 열려야 목회를 감당한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늘문이 열리지 않고, 하늘문이 열리지 않으면 땅의 것을 찾게 된다. 목사가 가장 비겁한 것을 땅의 것을 찾는 것이다. 늘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에서 주시는 만나를 먹고사는 신실한 목회자가 되기를 당부를 드린다. 목사가 평생 기도로 빌어먹는 직업을 가지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

 

그리고 “주기철 목사 관련 저서에서 목사는 목을 매는 사람이라고 했다. 주님을 위하여, 양떼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마지막으로 사명을 위하여 목을 매는 사람이다. 4가지 중에 어떤 경우도 한 가지를 간과하지 않고 그것을 위해 목숨을 내놓고 사는 사람이 목사라고 했는데, 일사각오의 신앙에 담겨있다”고 했다.

 

여상기 목사는 “앞으로 목회현장에 자세에 대해 나누고 싶다”라며 “성도들은 강단위에서 설교하는 목사를 보지 않고 강단아래에 있는 모습을 본다고 생각해야 한다. 목회성공을 성장에 포커스를 두지 말고 섬김이 목회성공이라는 가지고 항상 목사가 목사다운 목사가 될 수 있도록 하라. 교인들의 눈치만 살피고 목사라는 타이틀로 목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메시지로 목회하며 항상 기본에 집중하라”고 부탁했다.

 

여상기 목사는 짐 엘리엇의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절대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소개하고 “사람들이 보기에는 좀 어리석고 실패하는 모습으로 보일지라도 목사가 직분을 받은 후의 인생은 결코 실패하는 법이 없다. 목회는 성공과 실패의 문제가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의 문제이다. 하나님께는 영광이고, 교회의 자랑이며, 교인들의 자존심이 될 수 있도록 행동거지를 조심하라. 목회는 세상에 죄인이 한 명 있을 때까지 필요해서 목사는 실업자가 없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복음을 위해 목숨을 걸며,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고 성별한 목회자가 되어, 교단을 빛내고 십자가 복음의 용사들이 되라”고 부탁했다.

 

주영광 목사는 축사를 통해 잊지 못할 10월의 마지막 밤에 안수를 받은 목회자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고 주님오실 때까지 첫 마음으로 달려가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목사로 안수 받는 것은 이제는 십자가를 지고 내가 죽고 예수가 사는 목회를 해야 하기에 축하를 받는 날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죽는 날이라고 그 의미를 나누었다. 그러나 죽으면 살기 때문에 즉 내가 죽으면 예수가 살기 때문에 축하를 하며 “예수로 사는 인생은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인생이다. 이제 남의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기에 그 길을 떠나는 여러분을 축하한다”고 했다.

 

▲[동영상] 이런 가족 찬양 본 적이 있나요? 이종진 목사 가족 찬양

 

지난 정기노회에서 안수를 받은 이종진 목사가 김은옥 사모와 같이 찬양을 부르고, 딸 이은비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함께 가족찬양을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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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희 목사는 목사 임직자 3인을 대표하여 답사를 통해 먼저 일꾼으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전했다. 백 목사는 “앞으로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의 말씀에 의지하며, 주님이 부르셨으니 주님이 이루실줄 믿는다. 주님이 주시는 능력 안에서 감당케하실 뿐만 아니라 더 큰일도 하게 하실 것을 믿음으로 기대한다. 주님만 의자하겠다. 성령님의 인도하심만 간구하며 착하고 충성된 주님의 종이 되기를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영원한 집에 가는 날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돌보고 섬기겠다. 말씀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나누는 삶을 살기를 결단한다. 무엇보다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한 주님의 신실한 종들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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