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예수교장로회 연합기도회 “주여, 회복의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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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11-03 02:0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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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예수교장로회(WKPC, 총회장 정우용 목사)는 10월 25일(종교개혁 503주년 기념주일)을 총회 기도주일로 선포하고 지교회에서 기도제목에 따라 일제히 기도했다.
이어서 총회 주관 연합기도회를 29일 목요일 오후 7시에 필라델피아 둥지교회(담임 김정도 목사)에서 “주여, 회복의 은혜를 주옵소서!”(대하7:14)라는 주제로 열었다. 팬데믹 상황으로 현장뿐만 아니라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총회적으로 참여한 연합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성길 목사(회록서기, 주사랑교회)의 인도로 김정도 목사(필라델피아노회)의 기도, 홍용천 목사(갈보리교회, 뉴욕노회)의 성경봉독(마16:16-18), 총회장 정우용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총회장 정우용 목사는 “교회의 본질 회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WKPC는 개혁주의 교회론 터 위에 기도하는 총회, 기도하는 교회, 그리고 기도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번 총회 연합기도회가 그 출발점이 되자”고 간절한 마음으로 당부했다.
2부 기도회는 사회자 없이 기도 순서 담당자가 등단해 주어진 기도 제목을 함께 나누고 마음을 같이하여 통성으로 기도한 후 마무리 기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곤 목사(예수사랑교회, 필라교협회장)는 회개의 기도를, 조명천 목사(열린장로교회, 워싱턴노회)는 미국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이재광 목사(크로스선교교회, 부서기)는 한국의 치유와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김상근 목사(뉴욕서노회)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박등배 목사(서마나교회, 뉴욕노회)는 총회와 지교회의 부흥과 성장 그리고 선교사의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교단 총무(옥영철 목사, 페어필드한인교회)의 광고와 ‘부흥’을 다 함께 부른 후 국남주 목사(새생명교회, 뉴욕서노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WKPC 총회 연합기도회는 503주년 종교개혁 기념일에 맞추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열렸다. 총회 관계자는 비대면 예배를 경험한 교회의 현재 상황을 기도로 돌파할 수 있음을 보여준 참으로 의미 있는 기도회였으며, 교단과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면서 이 기도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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