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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와 허연행 목사 특강 “어린이 사역은 막힌 선교문 뚫는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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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5-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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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기 뉴욕교협(회장 김희복 목사)은 “뉴욕을 선교도시로”라는 주제의 뉴욕선교대회를 4일간의 일정으로 5월 26일(목) 오후 7시30분에 뉴욕장로교회에서 개막했다.  

 

28일(토) 오후 2시에는 강사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의 특강과 함께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그리고 선교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이 연속하여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회는 인도 이기응 목사(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 경배와찬양 프라미스교회 찬양팀(인도 이진성 목사), 대표기도 김희숙 목사(안내분과), 성경봉독 이계훈 장로(뉴욕평화교회), 선교간증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목회자후원분과), 설교 김남수 목사(증경회장, 프라미스교회 원로), 봉헌송 김영환 전도사, 헌금기도 김주열 장로(특별협력위원), 광고 박황우 목사(부회계), 축도 황영진 선교사(엘살바도르)의 순서로 진행됐다.

 

79세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세계를 돌며 사역하는 현역인 김남수 목사의 특강이 끝나자 회장 김희복 목사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큰 은혜를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남수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2만 불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회장 김희복 목사는 우리를 대신해 선교하는 선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주일에 선교헌금 전달 그리고 월요일에 관광 등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선교사 기금 전달에 8만 불, 경비에 4만 불을 사용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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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박대성 선교사

인구의 0.7%만 크리스찬인 태국은 선교의 불모지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sBv73l2k5R4?t=2057

  

한국 성결교단에서 2000년 파송을 받았다. 예수전도단에서 파송을 받아 태국 와이엠에서 사역하고 있다. 태국은 불교나라로 불교가 삶이고 생활이다. 외침이 없어 자존심이 강한 나라이다. 22년을 사역해 보니 태국인들은 달란트가 많은데 천부적으로 언어감각이 뛰어나다. 3개월만 훈련하면 통역을 할 정도이다. 좋고 아름다운 나라이지만 선교지이며 복음이 필요한 나라이다. 선교가 시작된지 200년이나 되었지만 인구의 0.7%, 7천만 중에 46만 정도의 그리스도인이다. 공식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나라를 제외하고 가장 복음화가 더딘 나라가 태국이다. 

 

태국에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을 세우는 것이 주관심이었다. 주님을 알리려고 전도지 1백만 장을 만들어 나누는 사역을 시작했다. 2가지 축을 가지고 사역을 했다. 먼저 예배드리는 일에 목숨을 걸고 가는 곳마다 왕 되신 하나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며 예배를 드렸다. 다른 하나는 유소년 축구팀을 조직하여 태국에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을 했다. 부모들이 좋아해서 자녀를 보내 예수를 믿고 세례받는 일이 일어났다.

 

사역을 시작한지 10년 만에 현지화를 시작하여 교회개척 11년 만에 현지인이 교회를 맡고 저는 이선에 빠져 새로운 일을 하게 하셨다. 그리고 2022년에는 새로운 장을 열어주셨는데 스포츠교회이다. 축구장 3개, 스포츠센터, 훈련센터, 교회 등이 있는데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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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김선훈 선교사 

3-6개월 공부하고 목사안수 받는 현지 목사 재교육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sBv73l2k5R4?t=2894

  

예장 고신 총회에서 1991년 유럽 오스트리아로 파송을 받고 14년 사역을 하다 필라로 와서 필라교협 회장까지 지냈다. 2015년에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국경신학교 교수선교사 파송되어, 2년 반 만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선교를 시작했다. 

 

콜롬비아는 6.25때 파병한 유일한 중남미 국가이다. 1개 대대가 참전하여 전사 213명, 부상 448명, 포로 28명인 혈맹이다. 한국은 콜롬비아에서 커피 수입을 늘렸으며, 콜롬비아는 한국 전투기 20대를 수입했다. 콜롬비아인들은 긍휼이 많은 국민이다. 복음이 들어가면 선교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 5월 29일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좌파 후보가 지지율 1위이다. 국민들도 동요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에도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내일 투표를 위해 기도해 달라.

 

콜롬비아에서 목회자 재교육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신학을 3~6개월 공부하고 목사안수를 받는다. 이를 부정하면 문제가 일어나므로 목사로 인정하지만 그들을 재교육한다. 지난 5월초에는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가 강사로 와서 수고하기도 했다. 또 태권도 사역을 하며, 콜롬비아 태권도 선교단과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콜롬비아 육사에서는 의무적으로 태권도를 배우도록 했다. 한류바람이 불어 케이팝과 태권도가 인기이다. 또 구제사역, 물정화 장치 설치사역 등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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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뉴욕 선교사,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전세계 1000군데 이상에서 사역이 확장된 “파워하우스”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sBv73l2k5R4?t=4022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선교국가인 동시에 선교대상 국가이기 한 미국에서 선교하고 있다. 프라미스교회가 있는 퀸즈보로에는 100개가 넘는 소수민족들이 함께 산다. 프라미스교회는 10년째 지역선교를 하는데 4/14 일환으로 하는 “파워하우스”이다. 뉴욕에서 시작했는데 전세계 1000군데 이상에서 사역이 확장되었다.

 

파워하우스는 4세부터 14세까지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시까지 하고 있다. 피아노, 바이올린, 예술, 공예, 태권도, 축구, 농구 등 관심있는 분야를 무료로 배운다. 뿐만 아니라 파워랠리라고 해서 하나님을 체험하는 시간도 있으며,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 처음에는 학생으로 들어갔다가 이제는 14세가 넘어 자원봉사를 하는 학생도 있다. 아이들이 오니 부모들도 따라와 ESL 등 부모들들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생겼다.

 

우리도 파워하우스를 하고 싶은데 교사와 학생이 없어서 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 외로 이 사역은 너무나 쉽다. 교사는 기타정도 칠 수 있는 청년이나 선교사와 사모 정도이면 가능하다. 학생 2-3명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체육관 등 가르칠 장소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선교지에 가면 나무 밑에서부터 시작한다.

 

파워하우스의 다른 장점도 있다. 잠자는 성도들을 깨우는 사역이다. 성도들이 재능을 기부하여 자원한다. 이를 통해 분위기가 개선되고 선교적교회로 체질화된다. 또 지역사회와 관계가 좋아져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로 인식을 받게 된다. 한인이민교회가 빠지기 쉬운 함정인 게토화를 피하게 된다.

 

파워하우스를 통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전도와 선교를 따로 시간내어 멀리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지금(Here & Now)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사역의 목표는 토요일에 오는 아이들로 하여금 주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아름답고 중요한 여행이다.

 

사역하면 느낀 점 2가지가 있다. 첫째, 많은 선교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지만 선교는 우리가 하지만 본질상 하나님의 일이다. 이 일을 시작하니 사람도 보내주시고 물질도 보내주신다. 둘째, 선교할 때 청장년도 중요한 선교대상이지만 어른들에게만 집중하면 사역이 너무 힘들고 아이들을 놓치게 된다. 순서를 바꾸어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다보니 의도하지 않았지만 어른들도 만나는 은혜를 경험한다. 아이들이 파워하우스에 먼저 오고 이를 통해 부모들도 오고 적지 않은 가정들이 예수를 만나 언어에 맞는 교회로 간다. 어린이들은 막혀 버린 선교문을 뚫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파워하우스 사역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홈페이지(powerhousekids.org)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어디에서든지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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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선교 창시자 김남수 목사 

“하나님이 관심을 가진 곳에 우리의 관심을 두라”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sBv73l2k5R4?t=5053

  

뉴욕에 처음으로 교협이 선교대회를 연 것에 감격과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된다. 예수님은이 제자들에게 땅끝이라는 세계를 바라보는 꿈을 주셨다. 뉴욕은 세계적인 도시인데 그런 꿈을 못 꾸려면 아예 한국으로 가라고 자주 이야기한다. “뉴욕을 선교의 도시로”라는 주제로 세계를 바라보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사한다.

 

4/14 사역을 위해 축구선교를 했다. 중남미 국가 43개 대규모 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사역을 하다 깨달은 것은 하나님이 관심을 가진 곳에 우리의 관심을 두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려는 것을 해 드리니 앞서 다 준비해 주신다.

 

세상적으로 말하면 사업에 성공하려면 2가지를 잘해야 한다. 먼저 팔 물건이 좋아야 하고, 마케팅도 잘해야 한다. 우리가 팔 물건은 복음이며, 복음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전하는 마케팅이 선교이다. 우리의 제품인 복음은 완전한데 마케팅이 시원치 않을 수도 있다.

 

복음을 마케팅하는 다양한 선교가 있다. 앞서 말한 축구와 야구 선교, 양로원과 병원 선교, 감옥선교와 군선교, 시니어선교 등 다양한 선교를 한다. 그런데 제일 중요하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어린이 사역이다. 아이들을 잘 가르치면 미래에 문제가 없다. 그래서 4살에서 14살까지 세계 18억5천을 선교하는 운동이 4/14 운동이다.

 

아이들 선교는 여러 장점이 있다. 첫째, 돈이 적게 든다. 일본인 한 명을 전도하려면 1백만 불이 든다는 통계가 있다. 하지만 남미 아이들에게는 1불이면 된다. 처음에는 캔디 때문에 교회에 와서 구원을 받는다. 둘째는 복음의 수용성이 빠르다. 4세에서 14세까지는 선교하기 쉽고, 돈이 적게 들고, 빨리 믿는 황금어장이다. 무엇보다 어렸을 때 예수를 믿으면 오랫동안 사용하신다.

 

그런데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교를 안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헌금을 안하며, 말썽을 부리고, 금방 결실이 안나온다는 것이다. 교회성장에 아이들의 수는 포함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적은 시간과 물질 투자로 많으며 빠르게 열매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는 선교의 전략은 마케팅 쪽이다. 그런데 우리가 선교할, 즉 팔 물건인 복음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사도 바울이 깨진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들의 왕만이 아니라 인류의 왕이시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동안 복음서에 없는 복음을 자주 전했다. 축복복음, 성공복음, 번영복음 등은 죽을 때 다 끝난다. 하지만 영원한 것이 복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복음을 잘못 설명한 것이다. 지상복음이 아니라 천국복음이며, 땅의 복음이 아니라 영원한 복음이다. 일생 동안 무엇을 달라고 하다가 끝낼 것인가? 수많은 영혼이 죽어가는 데도 복음을 전하고 전도와 선교를 하지 않는다.

 

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도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가지자. 주님,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완전한 복음이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내용을 잘 모르고, 잘 마케팅을 할 방법이 있었는데 그것은 두고 시간을 많이 낭비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왕국을 생각하며 내가 있는 곳부터 새로운 영적 혁명을 일으키겠습니다. 선교지의 아이들을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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