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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 로잔대회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 변화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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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2-06-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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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로잔운동과 2024 한국대회 - 뉴욕 설명회 하이라이트

 

뉴욕교계에 로잔운동을 소개하고, 2024년에 로잔운동 4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열리는 4차 로잔대회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6월 16일(목) 오전 10시에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에서 열렸다.

 

마이클 오  대표, 이재훈 목사, 유기성 목사

로잔운동과 2022년 서울 로잔대회 소개 

 

이 모임은 서울 로잔대회를 2년 앞두고 뉴욕에서 열린 준비모임 일정 도중에 열렸다. 준비모임인 ‘로잔 뉴욕 국제 리더십 회의(L4NY)’는 6월 13일부터 5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45개국 180명의 로잔운동 리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로잔 설명회는 허연행 목사의 사회로 마이클 오 목사(국제로잔운동 대표), 이재훈 목사(한국로잔 대표, 온누리교회), 유기성 목사(한국로잔 이사, 선한목자교회) 등이 로잔운동과 2022년 서울 로잔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와 질문과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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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훈 목사, 마이클 오 대표, 유기성 목사, 허연행 목사
 

물론 뉴욕준비집회 참가차 뉴욕에 온 로잔운동 리더들이 온 김에 뉴욕교계에 로잔운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면도 있겠지만, 한인교회 차세대들이 2024년 한국 로잔대회의 통역자로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뉴욕한인교회들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가 환영 및 개회기도를 했으며, 김남수 원로목사가 마무리 발언 및 폐회기도를 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는 “선교는 주님의 어명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복음이 땅끝가지 증거되는 것은 주님의 섭리이고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로잔대회는 세계적인 국제선교대회”라며 “로잔대회가 주님오실 때까지 선교하다 주님을 맞이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부탁하며 개회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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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행 목사 “다음세대들이 선교 주체, 주역, 그리고 파트너”

2024년 서울 로잔대회 선언문에 처음으로 차세대 포함 기대

 

로잔운동이 차세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41세의 한인 2세가 로잔운동의 대표가 된 것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로잔운동 리더들의 발표후에 질문과 답을 통해 로잔운동이 다음세대에 어떤 관심이 있는지 소개됐다.

 

그런데 이날 모임을 가진 프라미스교회 예배당은 13년 전인 2009년에 지금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4/14 운동이 시작된 장소이다.   

 

허연행 목사는 “로잔운동이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을 보고 마음이 든든해졌다”라며 한 가지 중요한 언급을 했다. 한국교회 선교의 대부인 고 조동진 박사가 100년 동안 세계의 유수한 선교대회의 선언이나 발표들을 모아 2권의 책을 냈는데, 김남수 목사가 그 책을 읽고 어느 선교대회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선교적으로 중요하게 언급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4/14운동 시작의 논리가 되었다.

 

허연행 목사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기독교교육의 대상이었지, 기독교 선교의 주체였던 적인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개인적인 바램은 2024년 서울 로잔대회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다음세대들도 얼마든지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주체(subject), 주역(agent), 그리고 기성세대와 파트너(partner)도 될 수 있다는 이해가 확산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기대를 전했다.

 

국제로잔운동 대표와 한국로잔 대표가 있는 자리에서 한 허연행 목사의 발언은, 2024년 서울 로잔대회 선언문에 100여년 만에 처음으로 4/14운동의 주체이며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 선교에 대한 내용도 들어갈 것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4/14운동의 창시자인 김남수 목사도 폐회기도를 통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곳에 필요한 대회를 열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는 줄 믿는다”라고 기도했다.

 

아멘넷은 마이클오 대표, 이재훈 목사, 유기성 목사의 “자세한” 발표내용을 별도 기사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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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오 대표 “복음의 능력이 드러나는 2024 로잔대회”

“2024년 로잔대회, 전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선교적 과제 해결”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85vOK_xpnqE 

  

허연행 목사는 9년 전인 2013년에 로잔운동 대표가 된 마이클 오 목사를 소개했다. 마이클 오 목사는 일본 나고야에 그리스도성서신학교를 세우고 학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로잔운동 역사상 최연소 대표’ 그리고 ‘아시안 첫 로잔운동 대표’ 등 많은 수식어가 붙는 인물이다. 하버드와 유펜에서 교육학, 인류학, 과학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목사이다.

 

허연행 목사는 오 대표가 자신이 쓴 책을 한 권 주었는데 <저는 아무것 아닙니다(I am nothing)>라는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소개했다. 로잔운동 대표가 된 마이클 오 목사의 발표의 통역은 유기성 목사의 딸인 유지영 자매가 했다.

 

마이클오 대표는 발표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한국이름은 오영석이며 미국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기쁨, 사랑, 하늘, 진주 등 한국식으로 이름을 지은 5자녀를 소개했다.

 

마이클오 대표는 “로잔운동이 이 시대의 많은 다른 세계교회 모임들과 비교하면, 주요한 특징은 대회를 통해 나온 로잔 언약과 선언들이다. 로잔 언약과 선언들은 현재 많은 교회들과 선교단체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4번째 로잔대회를 2024년 9월에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 이유를 소개했다. 한국은 전쟁직후에 최빈국이었지만, 이제는 ‘삼성’과 ‘BTS’로 전세계가 아는 나라가 되었다고 했다. 특히 120년 전에는 20000명의 크리스천들이 있을 것이지만, 지금은 21000명의 선교사들이 파송하는 국가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마이클오 대표는 2024년 서울 로잔대회는 로잔운동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5천 명 정도로 선교에 대해 영향력이 있는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2024년 로잔대회를 통해 전세계 교회들이 전략적으로 세계선교에 동원되도록 설득하며, 전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선교적 과제들을 해결하며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마이클오 대표는 “많은 학자들이 2050년을 이야기할 때 굉장히 암울하고 부정적인 보고를 내놓는다. 하지만 2024년 로잔대회는 2050년 미래의 세계를 변화시키고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그 3가지 이유는 △겸손하게 듣는 자세 때문 △ 함께 하면 더 낫기 때문 △복음의 능력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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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목사 "로잔운동은 복음안에서 초교파적인 선교적 연합"

“로잔 문서들, 변화하는 세상에 복음으로 응답하는 가이드라인”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uQ31BKPNBQk 

  

이재훈 목사는 한국로잔 대표, 온누리교회 담임, 한동대 이사장 등 많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재훈 목사는 “조종남 박사의 권면으로 한국 로잔에 참여하여 많은 것을 배웠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시간이 흐르며 여러 로잔 문서들과 모임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온누리교회 목회와 선교적 방향을 정립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고백했다.

 

W만 나와도 긴장하는 보수적 한국목회자들에게 예민한 발언도 있었다. 이재훈 목사는 “1948년에 출범한 WCC가 349개의 많은 교단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한국교회들이 신학적 성향과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갈등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로잔운동 시작한 1974년 전인 1968년 WCC대회가 열려 자유주의적인 신학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라며 빌리 그레이엄 목사 등 복음주의 리더들이 WCC 대응으로 시작한 운동임을 암시했다. 

 

로잔운동이 한국교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복음적인 응답의 성격도 있기 때문이다. 1970년대 중반 한국사회가 여러 정치적인 혼란이 있어서 소수가 1974년에 열린 첫 로잔대회에 참가했지만 한국에 소개가 잘 안되었다. 1989년에 열린 2차 로잔대회에도 여전히 한국교계의 관심은 매우 저조했다. 한국교회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10년도 열린 남아공 케이프타운 3차 로잔대회 부터라고 소개했다.

 

이재훈 목사는 “교단중심의 다른 세계교회연합운동과 달리, 로잔운동은 초교파적인 그리고 복음적인 운동으로서는 전세계를 커버하는 유일한 운동”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초교파적이면서 각 교단의 고유한 특징들을 논쟁으로 삼지 않고 순수한 복음 안에서 충분히 연합과 선교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재훈 목사는 로잔운동의 여러 선언과 문서를 강조했다. 로잔 문서들의 중요한 역할은 변화하는 세상을 읽어가며 어떻게 복음으로 응답하는 것을 가이드라인을 해주고 있다는 것. 그래서 3차 로잔대회에서 나온 케이프타운 선언을 온누리교회 당회 경건회를 할 때에 매번 한 장씩 읽는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여러 선교단체들이 로잔 선언을 공식적인 신앙고백과 가이드라인으로 채택하는 단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훈 목사는 로잔운동 50주년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지만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형식으로 열린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한국교회가 한국교회보다 연약한 아시아교회들을 동등하게 대하며 섬기는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는 의미였다며, 아시아교회들이 기꺼이 동의하고 기쁨으로 함께한다고 소개했다. 

 

이재훈 목사는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복음적으로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없으면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날 것”이라며 “젊은이들을 세상속에서 부딪치는 문제에 대해 복음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어야 하는데 그 해답은 로잔 문서밖에 찾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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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 “NO 행사나 과시, YES 교회변화 기회”

“한국교회를 다시 살려내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XWPpkw4lLkE 

  

유기성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교회는 한국사회의 마치 공공의 적과 같은 말도 안되는 이상한 어려움 속에 처해있다. 그런 가운데 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으로 서게 해 주시려는 계획이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로잔대회가 어쩌면 한국교회를 다시 살려내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국 로잔대회를 치루는 한국교회의 자세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마치 결혼식장의 결혼업체처럼 세계대회를 유치해서 행사로 크게 잘 치루어서 잘했다고 칭찬받으려고 한다면 정말 바보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교회가 로잔운동을 통해 한국교회가 정말 바꾸어지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정말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으로 서고, 그래서 온세상으로 나가는 선교에 한국교회가 온전히 쓰임받게 되었다는 것이 로잔운동 결실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유기성 목사는 “4차 서울 로잔대회는 전세계 기독교의 큰 축제 같은 행사이지만, 한국교회는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하고, 수문앞 광장에서 에스라의 회개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오겠지만, 서울 로잔대회를 계기로 한국교회 전체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꿈과 비전이 있다”고 강조하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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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운동의 다음세대에 대한 비전은 무엇인가?

마이클오 대표 “41살 때에 파격적으로 로잔 대표가 됐다”

이재훈 목사 “젊은이들에게 분별력을 가지게 하는 로잔운동”

유기성 목사 “신앙적으로 방황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기회 제공”

 

질문과 답 시간을 통해 프라미스교회 영어회중 집사는 로잔운동의 다음세대에 대한 비전에 대해 물었다.

 

마이클오 대표는 “1974년 로잔운동 초기부터 차세대들에게 항상 우선순위였다. 역사를 보면 초기 로잔운동 경건회에 27살이었던 목사에게 인도를 부탁하며 젊은 세대에 힘을 실어주었다. 2010년 열린 3차 케이프타운 로잔대회에 참가한 4천 명 중에 1천 명이 40대 미만이었다. 당시 참가한 저도 그랬다. 저는 41살 때에 파격적으로 로잔 대표가 됐다. 로잔운동 리더들이 젊은 세대를 신뢰했기에 가능했다. 서울 로잔대회에도 젊은 세대 리더십을 존중하고 세울 것이다. 젊은 리더들이 합류할 수 있도록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재훈 목사는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은 로잔운동의 장점이다. 한국로잔위원회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의 신학교들에는 대부분 로잔 동아리가 있으며 교회들이 후원한다. 몇몇 신학교에는 로잔운동에 대한 과목도 개설되었다. 신학생에 더 초점을 두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로잔운동은 젊은이들에게 온전한 분별력을 가지게 하는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유기성 목사는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곤혹스러운 일이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왜곡이다. 4차 서울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며 비판적인 언론들에게 기독교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들이 궁금해 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균형적이며 완벽한 답을 로잔운동이 가지고 있다. 이번 로잔대회를 통해 교회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는 게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로잔의 내용들은 가정에서 신앙적으로 방황하고, 교회에 대해 비판적으로 이야기 하는 자녀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로잔 스타일이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에 교회에 매력을 가지게 해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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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열 목사와 한재홍 목사 - WCC에 대한 입장물어 

이재훈 목사 “로잔운동은 WCC신학과는 차별된 신학”

“로잔운동은 신학적인 연합단체가 아니며 초점이 달라”

 

유상열 목사와 한재홍 목사는 온전한 복음과 WCC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문을 로잔운동 관계자들에게 했다.

 

이재훈 목사는 “로잔운동은 WCC신학과는 차별된 신학이다. 로잔 신학 배경에는 존 스터드 신학 전통과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복음전도의 우선성이 흐른다. 로잔운동은 변하지 않는 복음을 변하는 세상에 어떻게 전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둔 순수한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또 “로잔운동의 복음 전도와 사회적 참여의 균형이라는 말이 일부에게는 사회적 차별 단어만 나와도 자유주의 신학이라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소금과 빛이기에 세상속에서 어떻게 삶으로 구현할까 하는 의미이지, 복음없는 세상이 하나되자는 것이 아니다. 로잔운동의 신학적인 건전성은 보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재훈 목사는 “로잔운동에 참여하는 교단들은 각자 교단적인 색이 있지만, 로잔운동은 그것을 판단하는 모임이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데 당신은 오면 안된다고 하기에 어려운 점들이 있다. 특정 신학에 있어 다른 부분에 대한 논쟁은 신학교에서 할 일이고, 로잔운동은 복음 전도와 세계선교에 포커스를 두어서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로잔운동은 신학적인 연합단체가 아니며 초점이 다르다”고 했다.

 

이재훈 목사는 결론적으로 “신학적 이슈를 토론하는 것은 신학자들과 신학교와 교단이 할 일이다. 우리는 복음전도와 세계선교, 세상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실천에 포커스를 둔다. 또 사회정의를 말하지만 특정나라의 정치적인 이슈를 다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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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 “한국교회위해 로잔대회를 보내시는 듯”

 

설명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한 김남수 목사는 “로잔운동의 기본적인 정신과 추구하는 목표를 직접 실무자들에게서 들으니 한국교회에도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한국사람은 세계적으로 똑똑하고 빠르고 대단한 일을 많이 한다. 그것도 필요하지만 세계교회를 리더하기 전에 로잔운동의 섬기고 듣는 자세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로잔 대표가 말한 당신은 필요없고 나만 있으면 된다는 국민성은 그리스도의 정신과 반대된 것도 많다. 한국교회가 세계적인 교회가 되었음에도 세계적인 일을 하기가 어려운 자체 문제와 갈등 속에 휘말려 있는 것 같다”고 원로로서 염려를 했다.

 

김남수 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해 로잔대회를 보내시는 것 같다”라며 “로잔대회 처음부터 참가했는데 매시간 마다 회개를 했다. 크리스천답게 살지 못한 것, 용서하지 못한 것, 섬기지 못한 것들을 매번 회개했다. 지도자들이 와서 회개는 각자하고, 모이면 자기자랑부터 해야 하는데 안해서 놀라웠다”고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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