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웨슬리부흥전도단 신년성회 “다시 일어서라, 빛을 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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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1-04 09: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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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앞서 뉴욕감리교회 성도들은 온라인 합창단을 구성하여 찬양했다.
미주웨슬리부흥전도단(단장 강원근 목사)은 2021 신년 새벽 축복성회를 “다시 일어서라,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1월 4일(월)부터 8일(토)까지 오전 5시30분 열었다. 성회는 팬데믹 가운데 순서를 각 교회에서 담당했지만, 온라인으로 하나로 합해져 진행했다.
강사는 김진우 목사(멧처치, 메트로폴리탄감리교회), 문정웅 목사(주나목교회), 이요섭 목사(퀸즈중앙감리교회) 등 3인이 2일씩 설교를 담당한다.
또 6일간 대표기도는 김종일 목사(뉴욕성서교회), 이용연 목사(뉴욕연회 한인코커스 회장), 이용보 목사(뉴욕한인교회),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감남석 목사(뉴드림교회), 정광원 목사(스태튼 아일랜드한인교회) 등이 담당했다.
1.
눈에 띄는 것은 UMC 뉴욕연회에는 소위 쟁쟁한 한인 목사들이 많이 있지만, 강사들이 담임목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소장 목회자들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첫날 집회에서 단장 강원근 목사에 이에 대해 설명했다. 강 단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드러난 새로운 현상 중에 대표적인 것은 양극화 현상이다. 더 이상 노동소득은 자본소득을 따라 갈 수 없으며, 아마존 같은 대기업은 팬데믹 동안 더 커진 반면에 소상공인은 눈물로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선진국들은 이미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있지만 개발도상국들은 언제 맞게 될지 알지 못하는 상황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강 단장은 “그런 현상은 기독교 교계에서도 펼쳐지고 있다. 작은 교회일수록 더욱 더 어려워지는 것을 보고 있다”라며 “집회 강사 선정시 목회를 충실히 성공적으로 하며, 특히 연합집회에서 강사로 선 적이 많이 없는 분을 세워서 기회를 드리자고 했다”라고 취지를 소개했다. 첫날 설교를 한 김진우 목사는 멧처치에 2018년 7월에 파송을 받아 첫 담임목회를 시작한 목사이다.
2.
강원근 목사는 단장 인사를 통해 웨슬리 회심 282주년을 맞아 미주웨슬리부흥전도단의 신년집회를 시작하며 웨슬리를 소개했다.
존 웨슬리는 282년전 5월 런던에 있는 모라비안 교도들이 모이는 교회에서 설교를 듣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성령세례를 체험했으며 이후 부흥전도를 이끄는 인물이 되었다.
강원근 목사는 “이처럼 감리교단은 성령체험의 역사로 부터 시작되었다. 성령체험을 하면 가장 드러나는 특징가운데 하나는 당장 죽어도 성경을 부인하지 않을 것 같은 확신이 생긴다. 웨슬리는 그런 확신을 가지고 가는 곳마다 설교를 했는데 확신 가운데 설교를 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웨슬리를 따르게 되었고, 원래 웨슬리는 교단이나 교회를 만들 생각이 없었지만 여러 상황과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가운데 인도하셔서 감리교단을 만들게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웨슬리 운동이 시작됨으로 인해 감리교단이 생기고 이후 감리교에서 성결교단, 순복음교단, 구세군이 나오게 된다. 전부 다 형제 교단이다. 웨슬리의 성령체험으로 부터 시작된 웨슬리 운동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성도들을 배출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집회는 특히 성령충만한 집회가 되기위해 기도하고 있다. 집회를 통해 큰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라”고 부탁했다.
김종일 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어려웠던 순간을 헤치고 새해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새해에도 찾아올 어려운 순간들을 믿음으로 이기게 하시고, 예수님의 권세로 시험을 물리치게 하시고, 형통하신 복으로 역사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진우 목사는 잠언 4:6을 본문으로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라는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시작하며 “내가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물으라. 아니면 하나님 보다 더 바라고 찾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닌가를 돌아보라. 새해를 시작하며 마음의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해야 할 것이다. 나도 모르게 순서가 헷갈리거나 분명히 하나님과 약속했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21년에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한해가 되라. 아직도 나의 목표나 성공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면 다시 하나님의 사랑 앞에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웨슬리안을 보내신 목적 앞으로 서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도전했다.
김진우 목사는 “비록 모이지 못하고 영상을 말씀을 나누지만 새해에는 정말로 함께 모여 서로의 얼굴을 보며 뜨겁게 모여 예배하고 찬양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라며 “이제 다시 만나면 절대로 분열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서로 사랑하며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다. 그것이야 바로 사랑이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길”이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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