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활절 메시지: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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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4-02 13:1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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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20-22)
할렐루야!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활의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인류의 역사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두 사람이 있다면 첫째는 아담이요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범죄한 결과 죄로 인하여 고통과 사망이 인류에게 다가오게 한 사람이라면 예수님은 인류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의 길을 여신 분으로 우리에게 참된 소망을 주신 분이십니다. 아담으로 인해 절망이 시작됐다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절망을 끊고 진정한 기쁨과 소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과학문명이 발달한 현대에도 인류가 해결 하지 못하고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바로 죄와 사망의 문제일 것입니다. 결국 절대 절망의 존재인 우리가 이제 예수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하심으로 절대 희망의 존재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우리에게 참된 삶의 의미를 주셨습니다. 진정한 삶의 가치가 예수님을 만나고 주님의 부활사건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허무한 인생이 아닌 가치있고 복된 인생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유한한 인생으로 사는 우리가 이제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고 누릴 수 있는 가치와 참된 행복을 알게 하여주셨습니다.
만물의 소생을 알리는 이 계절에 해년 마다 다가오는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쳐갔던 우리에게 기쁨이요 소망을 알리는 참된 소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웠던 시간들, 최근에는 아시안 혐오 범죄 사건들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이때에 예수님이 사망을 철폐하시고 부활하신 것처럼 피부색과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증오와 대립이 떠나가고 미움과 분노를 종식시키고 사랑과 평화로 부활하는 부활절이 되길 소망합니다.
전 인류에게 주신 부활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한인들 뿐 아니라 미국에 다양한 민족과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평화와 기쁨의 복된 소식이 되어 서로 돕고 사랑하는 기쁨의 부활절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정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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