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교계의 큰 별 지다" 김춘근 JAMA 교수 별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미주 한인 교계의 큰 별 지다" 김춘근 JAMA 교수 별세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3-12 04:56

본문

2907ef5086bc870f6df810325fb04992_1596540708_47.jpg
▲2020 자마 중보기도컨퍼런스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김춘근 장로

 

미국의 부흥과 차세대 지도자 훈련에 평생을 헌신한 김춘근 교수가 2025년 3월 10일 오전 8시 39분, 향년 8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환송 예배는 3월 17일 월요일 오후 5시 텍사스 린데일소재 JAMA 본부에서, 추모 예배는 5월 5일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각각 거행될 예정이다. 동역자 강순영 목사는 “유족과 지인들은 고인의 헌신을 기리고 재헌신의 시간을 가지며, JAMA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춘근 교수 약력

 

김춘근 교수는 1939년 한국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젊은 시절 미국으로 건너와 학업을 이어갔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페퍼다인대학교과 알래스카주립대학교 등에서 정치학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1976년 간경화 등 간의 문제로 죽을 고비를 넘기며 <Why Me>라는 책을 쓰며 회심했다. 이후 김 교수는 학문적 업적뿐 아니라, 탁월한 영성과 리더십으로 한인 사회와 교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수 십 년간 많은 대학과 지역을 돌며 각성과 회개와 부흥운동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김춘근 교수의 꿈과 JAMA의 성장

 

김춘근 교수는 미국과 전 세계의 영적 부흥을 꿈꾸며 1993년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를 설립했다. JAMA는 기도 운동, 금식 운동, 차세대 지도자 훈련 등을 통해 복음주의 운동을 주도해 왔다. 특히,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와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차세대 리더들을 배출했다. 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Institute(GLDI)에서 양성된 리더들은 교회 목회, 지역사회 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그의 유산은 한인 공동체와 더 넓은 사회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주한인 교계와 사회에 끼친 영향

 

김춘근 교수는 미주 한인 교계와 사회에 깊고 넓은 영향을 끼쳤다. 그는 탁월한 회개와 부흥에 대한 메시지와 강의를 통해 성경적 가치관을 전파하고, 한인 교회의 영적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JAMA를 통해 한인 2세, 3세 젊은이들에게 정체성과 비전을 심어주며,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힘썼다. 김 교수는 한인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미국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의 헌신은 한인 사회를 넘어 미국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춘근 교수의 기억나는 발언

 

"기도는 우리의 영적 호흡입니다. 기도를 멈추면 영적으로 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성경은 우리의 삶의 기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서 이 땅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리더십은 봉사하는 것입니다, 섬김받는 것이 아닙니다."

"부흥은 개인의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교회는 희망의 등불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862건 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북미원주민선교회 파송예배 “복음의 본질을 담대히 전하라” 2025-07-28
운동, 어떻게 영적 유익으로 이어지는가? 한 목회자의 10년 여정 2025-07-25
‘부흥 전문가’ 선우권 목사 초청, 원어풀이 말씀집회 9/22부터 2025-07-25
허봉기 목사 “전도서의 역설, '헛됨' 속에서 '일상의 즐거움'을 찾는 … 2025-07-24
퀸즈장로교회 5개국 연합 킹덤 미션, 선교의 새로운 지평 열다! 2025-07-24
북미주한인여성목회자연합총회, 김금옥 신임 총재 및 지역 연합회장 취임예배… 2025-07-24
디지털 시대, 위기의 교회가 붙잡아야 할 3가지 핵심 전략은? 2025-07-23
베이사이드연합감리교회, 어린이 뮤지컬로 노아 이야기 선사 8/23 2025-07-23
뉴욕한인남성목사회, ‘서로 세워주는 공동체’로 첫발 내디뎌 2025-07-23
뉴욕한인남성목사회 출범, 기대와 우려 속 첫발 내디뎌 2025-07-23
뉴저지 참된교회 3번째 분립, 오는 11월 ‘길된교회’ 분립… 노회 허락 2025-07-22
동부한미노회, 30주년 앞두고 미래 목회 청사진 발표 2025-07-22
암호화폐의 흐름과 미국교회의 신중한 접근 2025-07-22
“혼자가 아니었어요” 더나눔하우스, 따뜻한 동행으로 귀국 도와 2025-07-22
청년이 떠나는 교회, 한미 공통의 위기와 해법은? 댓글(2) 2025-07-22
미국과 한인 교회들, 여름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목회 지혜 2025-07-21
이성미·이광기·배영만, 고난 이겨낸 신앙간증으로 뉴저지 호산나대회 선다 2025-07-19
UMC 뉴욕연회 한인여선교회 연합회, '소망 함께 실천하기' 선교학교 개… 2025-07-18
'백세사역 전문가 과정',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리더 양성 - 9/8 개… 2025-07-17
주효식 교협 부회장 “정직 없는 최선은 최악” 정직한 회개로 회복을 꿈꾸… 댓글(1) 2025-07-17
미국교회 신뢰도 36%, 공화-민주 양당 간극은 43%로 벌어져 2025-07-17
'별처럼 빛나라' 2025 청소년 할렐루야 가을 집회 개최 2025-07-16
리폼드 신학교, 예시바대와 협력해 목회학 박사 과정 개설 2025-07-16
사우스다코타에서 울려 퍼진 ‘C&MA 연합’의 아름다운 메아리 2025-07-16
송인규 목사, 기감 미주연회 미동북부지방회 새 감리사 취임 2025-07-1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