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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제2차 임실행위원회, 차세대 등 여러 사업 계획들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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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4-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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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기 뉴욕교협(회장 문석호 목사)은 제2차 임실행위원회 회의를 4월 23일(금) 오전 10시30분 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 목사)에서 열었다. 참가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백신의 효과로 예전과 달리 대부분의 순서자들이 마스크를 벗고 순서를 진행하여 봄의 기운을 느끼게 했다. 

 

1.

 

35명의 임실행위원이 참석하여 진행한 2부 회무에서 박이스라엘 목사(기도분과)가 개회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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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문석호 목사는 회장 인사 순서를 통해 “코로나는 작은 팬데믹의 하나이다. 앞으로 기후변화 등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지 모른다. 또 영적인 침체현상으로 너무나 교회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이 시대는 절망과 탐심으로 다시 회생해서 하기에 늦었다는 말도 한다. 우리의 영적자세 보다는 시대적인 흐름 전체가 총체적인 파국을 향해 나가고 있다는 징조를 많이 느낀다”고 시대의 현실을 경계했다. 

 

문석호 회장은 “하지만 이 모든 상황 가운데 절망이 아닌 이유는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 때문”이라며 “교회들이 연합해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합의 힘을 바탕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무 한기술 목사는 업무보고를 통해 “47회기는 팬데믹으로 모이지도 못하고 마음대로 사역을 하지 못하는 힘든 회기이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좋은 리더십을 주셔서 임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교협사역이 잘되고 있다”고 희망을 선언했다. 그리고 신년하례회, 팬데믹  목회자 세미나,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등 교협사역을 보고했다. 

 

특히 문석호 회장의 아이디어로 차세대에 대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5월 16일(주일) 오후 5시 효신교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설교대회가 열리며, 8월 중에는 30여명의 청소년을 모집하여 멕시코 선교지 탐방을 가진다. 한기술 총무는 “다음세대에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고 영적지도자를 발굴하는데 필요하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차세대에 대한 교협의 계획이 또 하나있다. 문석호 회장은 “6월 중순이면 선거가 있다. 이를 앞두고 6월초에는 교협이 한인 2세 정치지망생들을 초청하여 소견도 듣고, 지역교회들에 공문을 보내 적극적인 지원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2.

 

뉴욕교협은 한국일보와 공동주최하여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주제로 제1회 특별 생활 수기 공모전을 연다. 시, 시조, 수필, 신앙간증 분야에 출품할 수 있다. 한국일보 여주영 고문이 나와 이에 대해 설명하며 많은 성도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또 이사장 이춘범 장로는 이사회가 주최하는 음악회를 5월 23일 주일 오후 6시 효신교회에서 개회한다고 알렸다. ‘희망 콘서트’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위로하고, 한인 차세대를 후원하기 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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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목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4월19일까지 이월금 12,187불, 수입 115,074불, 지출 95,583불로 잔액 31,678불을 남겼다고 보고했다. 신년하례는 수입 20,816불과 지출 9,495불이며,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는 수입 4,051불과 지출 1,394불이다. 주소록은 34,250불 중 30,650불이 입금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안경순 목사가 회계보고를 했으며, 서면 보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미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평등법 반대서명에 대해 전 교협 신학윤리위원장 유상열 목사가 발표를 했다.(별도 기사) 문석호 회장은 “진짜 탄식해야 할 일이다.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는 요청가운데 서명운동도 동시에 해야 한다. 평등법이 통과되면 일어나는 최악의 경우를 보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47회기의 성격을 담고 큰 기대를 가지고 출범한 특별혁신기획위원회 위원장 유상열 목사는 9명의 위원 선정 작업을 거쳐 이제 모임을 가진다고 보고했다. 위원들이 상의하여 좋은 안건이 나오면 공청회도 하고 제대로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안건 토의 시간에 현영갑 목사는 지난해에 총회를 마치고 선거에 대한 고발장을 냈는데 이에 대한 진행에 대한 질문을 했다. 문석호 회장은 심도있게 논의했다며 서기 박시훈 목사를 통해 임원 회의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협 임원회는 3차례 모임을 가지고 논의했으며, 의혹만 있고 정확한 증거가 없어 사실 확인을 할 수 없으며 당사자에 의한 고발이 아니므로 전현직 선관위원장에 맡겨 상세한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3.

 

앞서 열린 1부 예배는 사회 김홍석 목사(인권위원회), 기도 전희수 목사(특별혁신기획위 부위원장), 성경봉독 이춘범 장로(이사장), 설교 김정호 목사(특별협력위원), 합심통성기도, 축도 황동익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합심통성기도는 임영건 목사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어려운 목회자들과 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해, 박마이클 목사가 성경말씀에 반하는 소위 평등법 저지를 위해, 박진하 목사가 교협의 사역과 행사들을 위해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마무리 기도를 했다.    

 

지난 부활절새벽연합예배의 설교자였으며,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서 연합사업을 위해 장소를 배려한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는 누가복음 10:25~37을 본문으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지난 부활절에는 상징적인 갈릴리를 설교했던 김 목사는 이번에는 다른 상징인 사마리아를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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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설교에 앞서 “개인적인 삶도 목회도 어려움이 있으면 그 뒤에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로 회복시켜주시려나 또는 어떤 감추어진 축복을 준비하고 계시나 하며 기대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서도 계속 생각하는 것은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어떻게 펼쳐질까 하는 것”이라며 희망을 선포했다.

 

오는 6월에 목사안수 40주년을 앞두고 있는 김정호 목사는 바리새인으로 살았고, 교인을 바리새인으로 만들었다고 아픈 회개를 하며 도전을 주었다.

 

김정호 목사는 “예수님은 오늘 너희도 그렇게 행하느냐 물으신다. 저는 생각은 있었지만 교회를 지킨다는 것 때문에 제 목회의 90%는 바리새인으로 행세했고 교인들이 바리새인이 되는 교회를 만들었다. 저는 바리새인이다. 오늘 말씀을 보며 이제 가서 행하라, 사람을 살리고 사랑하는 일에 그 사람이 너와 생각이 인종이 신학이 사상이념이 달라도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살리고 사랑하는 그 일에 집중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신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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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

현영갑 목사의 2020년 선거 부정 의혹 고소건에 대하여는 임원회의 결정을 존중 하지만 무슨 결정이 났던지 고소인에게 통보 해 주고 동시에 공동 조사 위원장으로 임명 되었든 한재홍 목사와 김원기 목사에게도 결과를 e mail이나 문서로 통보해 주셨어야 합니다.
조사 위원회는 1차 고소인 포함 해서 모였지만 임원회에서 ‘조사 위원 선정’을  선임 해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게 작년 12월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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