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혜 목사, 동부한미노회 최초의 여성 목사 노회장 취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장경혜 목사, 동부한미노회 최초의 여성 목사 노회장 취임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12-01 22:16

본문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는 제95차 정기노회를 뉴욕소망장로교회 현장과 화상회의로 열고, 노회장 장경혜 목사와 부노회장 오문구 장로(산돌교회)를 공천했다. 

 

620242cfeb204c6fd4684abb20189308_1606878961_97.jpg
 

동부한미노회는 그동안 24명의 노회장 중에 2명의 여성 장로 노회장은 있었으나 장경혜 목사가 첫 여성 목회자 노회장이다. 장경혜 목사의 리더십은 뉴욕교계에서 여성 목회자로 연합사업에 크게 기여함으로 증명됐다. 뉴욕교협 총무와 뉴욕목사회 서기, 그리고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뉴욕소망장로교회는 1997년 주관준 목사가 개척한 교회로 ATS를 졸업한 장경혜 목사는 전도사로 부임하여 멘토인 주 목사에게서 목회를 배웠다. 이후 이기백 목사와 윤명호 목사를 거쳐 2006년 위임목사가 되었다. 

 

장경혜 목사는 이날 교회소개를 통해 “2010년부터 브롱스 지역의 한인 인구가 감소해서 미국청년을 전도해서 다민족교회가 되었다. 이후에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거북이 걸음으로 가는 것 같지만 목적지를 향한 방향으로 제대로 가고 있어서, 선한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한다”라는 말했다.

 

사무총장의 서약과 직전 노회장으로부터 스톨을 인계받은 신임 노회장 장경혜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라 망설였지만 노회가 필요로 하면 섬기는 것이 좋다는 전 노회장님으로부터 조언을 듣고 취임하게 되었다”라고 겸손히 취임사를 시작했다. 특히 미국장로교 총회로부터 왜 한인교회는 여성 리더십을 세우지 않는가 하는 오해를 받는 상황에서 이런 인식을 깨고 싶었다고 했다.

 

장경혜 노회장은 “여러 면에서 부족하지만 섬기는 일은 할 수 있다”라며 정성을 다해 1년 동안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잘 가르쳐주고 실수할 때도 잘 보완해주며, 어려운 일을 즐겁게 하는 노회 분위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취임하게 되었다”라며 노회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620242cfeb204c6fd4684abb20189308_1606878949_51.jpg 

 

코로나 1기 직전 노회장 빈상석 목사는 “1년이 훌쩍 지나갔다. 열심히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팬데믹 가운데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노회원과 교회에 감사한다”고 이임사를 했다.

 

권면을 통해 전 노회장 김정문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들 어려워하는 때에 첫 여성 목회자로 노회장에 취임한 장경혜 목사를 축하했다. 그리고 “노회 내규에 적혀있는 이상으로 노회장의 책무가 막중하다. 노회장이 진행하지 않으면 노회가 앞으로 갈 수 없는 직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여러 사역을 했지만 이제는 온전히 노회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며 “눈물의 기도와 최선을 다해 섬겨 노회가 더 앞으로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rtX3JWoME64Ru5LA6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888건 7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37주년 뉴욕효신장로교회, 장로와 안수집사 9명 임직예배 2021-04-06
뉴저지 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현장에서는? 2021-04-05
이보교 세미나 ①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범죄 대응 댓글(1) 2021-04-05
뉴욕 교협과 목사회,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한 기도와 위로 이어가 2021-04-05
열린말씀 컨퍼런스 “공동체의 헌신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2021-04-05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4월 기도회 2021-04-05
뉴욕과 뉴저지 교협,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 현장은? 2021-04-05
뉴욕수정교회, 가상칠언 내용으로 한 성금요일 온라인 영상예배 2021-04-03
라이브코리아 해피타임 게스트 박효숙 교수의 부부관계의 지혜 2021-04-03
UMC 뉴저지연회 한인코커스, 반 아시안 혐오에 반대하는 촛불기도회 2021-04-02
2021년 부활절 메시지: 뉴욕장로연합회 회장 송윤섭 장로 2021-04-02
한명선 목사 “계속 침묵했더니 이제 침묵 당하게 되었다” 2021-04-02
2021년 부활절 메시지: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 2021-04-02
2021년 부활절 메시지: 뉴욕목사회 회장 김진화 목사 2021-04-02
2021년 부활절 메시지: 뉴저지목사회 회장 이의철 목사 2021-04-02
한준희 목사 “인종차별과 목사님들의 차별의식” 2021-04-02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3월 모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2021-04-01
페스트 팬데믹의 실패를 코로나에서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2021-03-31
새들백교회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나? 2021-03-31
열린말씀 컨퍼런스 “세상으로부터 칭찬이 교회의 목적 아냐” 2021-03-30
WKPC 세미나 “코비드19 이후 새 시대의 교회론과 목회론” 2021-03-30
미국 무종교화 및 무소속 가속, 36%가 개신교 무소속 성도 2021-03-30
복음주의 교회는 지금 표류 중인가? 2021-03-30
베이사이드장로교회 특새 시작 “기도할 때 시간이 절약된다” 2021-03-29
아담스 뉴욕시장 후보 늘기쁜교회 방문 “인종차별 극복은 신앙으로” 2021-03-2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