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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미션학교 제34기 개강예배 “달라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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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09-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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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미션학교 제34기 개강예배가 9월 13일(화) 오후 8시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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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기 실버미션 훈련은 9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월요일에서 매주 화요일로 요일을 바꾸어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식사를 하며, 7시30분부터 50분씩 2번의 강의가 진행된다.

 

뉴욕실버선교회 이사 중심으로 강의와 훈련이 같이 진행된다. 오랜만에 11월 1일에는 성령영성집회가 기도원에서 열리며, 종강후에는 도미니카 단기선교가 예정되어 있다.

 

1.

 

이에 앞서 뉴욕실버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는 20주년을 앞두고 이사장 이종식 목사를 비롯하여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18년만의 최대의 변화이다. 이사회 임원진은 이사장 이종식 목사, 서기 이지용 목사, 회계 황규복 장로, 감사 조철재 장로와 김성기 목사 등이다.

 

또 이날 발표된 기타 이사는 김재열, 강주호, 김경열, 김성기, 김원재, 남일현, 노성보, 문덕연, 문삼성, 박마이클, 박준열, 박헌영, 박희열, 신우철, 안재현, 이상훈, 이성헌, 전광성, 정준성, 차철회, 한재홍 목사와 장로(황달연, 이형근, 김학선) 등이다.

 

새로운 이사진들이 영입되고 이사들의 시무교회에서 성도들이 참여하여, 어느 개강예배 보다 많은 신입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활기있게 개강예배가 진행됐다.

 

2.

 

개강예배는 인도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 대표기도 최윤섭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욕실버미션합창단의 스페니쉬 선교찬양 후에 이사장 이종식 목사가 사도행전 1:8절을 본문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동영상] 이사장 이종식목사 선교 도전 "내 증인이 되라"

 

이종식 목사는 요즘은 미셔날처치가 유행처럼 강조되지만, 자신은 미셔날처치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부터 선교적인 목회를 해 온 것을 돌아보았다. 신학교에 공부하던 시절, 미국교회당을 나서는 대문 안쪽에 “여러분들은 선교지로 들어가고 있다”라는 문구를 읽으며 멈칫했으며, 이후부터 모든 삶을 선교사의 삶으로 살아야 한다고 자각하고 살아오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목회도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이 하는 사역들을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많은 선교의 열매를 맺는 것을 소개했다.

 

이종식 목사는 우리들은 해외선교만 위해 모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도 증인된 삶을 위해서 부르셨다고 했다. 이 목사는 선교지에서는 열심히 선교를 하지만 뉴욕으로 돌아와서는 나태해지고 달라지는 성도들의 모습을 지적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우리가 사는 곳을 선교지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그렇다며, 우리가 사는 곳이 선교지라고 강조했다.

 

본문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말씀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어디든지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했다. 이종식 목사는 “하나님은 이상하게 멀리 있는 나라를 보여주시면서 우리 마음을 뛰게 하신다. 하나님은 어느 곳에 복음이 필요하시면 우리를 감동시켜 부르신다”고 했다.

 

결국 국내에서 열심히 전도하고 선교하는 사람 또는 멀리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서로 비평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이종식 목사는 “예수님은 사람을 부르실 때에 너는 나를 따르라고 부르신 사람도 있고, 집으로 돌아가서 경험한 것을 증언하라고도 말씀하셨다. 실버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가장 필요하신 곳으로 불러주실 것을 믿는다. 그렇게 가슴이 뛰는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부탁했다.

 

3.

 

후원이사장 황달연 장로의 헌금기도 후에, 회장 김재열 목사가 환영인사를 했다. 

 

▲[동영상] 회장 김재열 목사 "마지막 불꽃을 태우자"

 

김재열 목사는 평생을 일하다 76세에 은퇴하고 소일거리로 시작한 그림에서 소질을 나타내고 유명해져 미국의 샤갈이라고 불린 ‘해리 리버만’을 소개하고 도전했다. 김 목사는 모국을 떠나 뉴욕을 살게 된 것 속에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이민생활을 통해 풍성하게 쌓은 노하우를 다 버리고 잘 먹고 편히 쉬다 이 땅을 떠나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크리스천의 자세가 아니라고 했다.

 

김재열 목사는 “실버선교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것이다. 아침에 동편에 뜨는 해도 아름답지만 서산에 지는 일몰이 세상을 황홀하게 물들일 수 있다. 속담에 늦게 타는 장작이 뜨겁다고 했다. 하나님의 선교 부르심에 초점을 맞추어라”라며, 뉴욕실버선교 출신으로 83세의 김경범 선교사가 멕시코에서 16개 교회를 개척한 것을 소개하며 도전을 했다.

 

그리고 김재열 목사는 이사장 이종식 목사가 언급한 대로 해외선교만 아니라 뉴욕의 2백여 다민족 국내선교 등 해외와 국내 양면작전을 해 나가겠다고 앞으로 뉴욕실버선교회의 사역 방향성을 밝혔다. 

 

▲[동영상] 뉴욕실버미션합창단 스페니쉬 선교 찬양

 

4.

 

필그림선교무용단(단장 최윤자)의 축무와 김영환 전도사의 축가, 사무총장 이형근 장로의 광고, 이사회 서기 이지용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교육문의는 훈련원장(917-963-9356)이나 사무총장(646-220-8222)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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