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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걸 목사 “바른 목회자가 되라” 세미나에서 교회성장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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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21-06-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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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용걸 목사의 “교회성장”에 대한 메시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소속 4개 교회가 연합으로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주제로 원로 이용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뉴욕새벽별장로교회에서 연합집회 및 세미나를 열었다. 4개 교회는 뉴욕새벽별장로교회(정기태 목사), 주기쁨교회(이종태 목사), 뉴욕좋은교회(정인수 목사), 뉴욕심포니교회(신동기 목사) 등이다.

 

교회연합 집회는 6월 27일(주일) 오후 1시 연합 주일예배에서 “재림신앙으로 무장하라”라는 메시지가 선포됐으며, 29일(화) 저녁에는 “충성된 직분자가 되라”는 주제로 직분자들을 위한 집회가 진행됐다.

 

28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바른 목회자가 되라”는 주제로 영생 목회자훈련원이 주관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진행됐다.

 

4개 교회를 중심으로 뉴욕교계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가한 세미나에는 이용걸 목사 외에도 박안수 장로(영생교회 원로장로)와 김경원 장로(초대 영생목회자훈련원 위원장) 등이 참가하여 각각 “내가 본 목회자상”과 “평신도 세우기”라는 주제의 강의를 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이용걸 목사는 사도행전 9:31을 본문으로 “교회성장의 비결”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교회성장의 비결을 프로그램이 아닌 성경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부흥에서 찾았다. 다음은 메시지 요약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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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나 한인이민교회의 성장이 멈추었다. 한국교회 성장이 멈추니 자연히 이민교회도 뒤 따른다. 요즘 확실히 교회들이 그렇다. 더군다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교세가 많이 약해졌다. 얼마 전에 미국장로교는 지난해 52,000명 교인이 줄고 120개 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통계가 나왔다. 교회들이 어려움이 있다. 우리에게 제일 큰 위기의식이나 고민이 있다면 교회성장이 안 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교회의 거룩성을 잊어버렸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요구하신다. 하지만 거룩을 잃어버렸다. 오늘날 교회성장은 목회자들에게 우상이다. 하박국 3:2을 보면 진정한 교회부흥 비결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 주님께 부흥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부흥은 수적으로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회복한다, 고친다, 되찾는다는 의미이다. 성경에는 250번이나 부흥에 대해 나온다.

 

부흥은 우리 심령이 살아나는 것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심령이 그렇게 새로워지면 자연히 부흥은 하나님이 하신다.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이라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양떼들을 보내시라고 믿는다.

 

사무엘상에 나오는 미스바 부흥운동을 보면 부흥은 한마디로 우상을 제거하고 금식하고 우리에게 범죄했다고 고백하는 회개운동이었다. 교회부흥은 목회자가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회개하고 금식하며 죄를 애통해 하는 것이다. 교회성장이 안 되는 것을 환경이나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이 자신이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신다.

 

라반이 야곱을 속이고 품삯을 주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라반의 양떼를 빼앗아 야곱에게 주시어 거부가 되었다. 우리 성도는 하나님의 양떼이지 우리들의 양떼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목회자의 길을 갈 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 때 하나님께서는 자기 양떼들을 그 목자에게 보내주실 것이다. 

 

본문 사도행전 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은 한 절이지만 교회성장의 비결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첫째, 교회가 평안해야 한다. 교회가 분쟁으로 건강을 잃으면 교회가 어려움을 당한다. 우리 목회자들은 항상 회복에 힘써야 한다. 초대교회서부터 지금까지 교회는 문제가 있다. 중요한 것은 회복이다. 교회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신본주의이다. 다수가결을 하면 안된다. 저는 만장일치제로 했다.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모임을 연기하고 독대하고 설명을 했다. 그러면 다 이해를 한다. 교회의 일은 하나님의 일이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기에 다수결로 한다고 좋은 것 없다.

 

하나님이 중요하다고 보시는 것은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셨다. 분쟁의 자리에 선 지도자들이 있는 것을 본다.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 우리는 말은 안하지만 심중에 교만이 많다. 이민교회에는 지적과 신앙 수준이 다른 다양한 사람이 모인다. 목사가 보기에 아니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속에서라도 무시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누구든지 나보다 귀하고 낫게 여기라. 언제나 남을 배려하고 성도들을 나보다 더 귀하게 여기라. 제일 중요한 것은 교회의 화평을 유지하는 것이다. 화목하기만 하면 교회가 성장한다.

 

둘째,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교회권세와 주님의 십자가 부활의 신앙으로 주님을 경외했다. 경외는 거룩한 두려움이다. 우리 개혁주의 신앙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자세는 항상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해야 한다. 교회 지도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지, 사람을 두려워하고 인식하는 목회를 하면 실패한다.

 

바울은 “사람을 기쁘게 하랴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라고 했다.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자세를 가지면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고 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목회하면 성도들도 자연히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된다. 그런 교회는 성장할 수 있다.

 

셋째, 성령의 위로이다. 초대교회의 성장은 성령의 도움이었고 특히 위로였다. 위로는 격려, 권면이라는 뜻이다. 초대교회가 핍박을 많이 받았지만 성령의 위로함이 있어 교회가 든든히 섰다. 보혜사는 위로자라는 뜻이다. 이민자들은 참으로 위로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민교회에 오는 사람 대부분 위로를 받으러 온다. 이민교회 설교는 가능하면 위로하는 설교가 좋다. 교인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 저는 설교중심은 위로였다. 어느 교회는 말씀을 인용하며 지나치게 정죄하니 부담스러워 교회에 안 나오는 사람도 있다.

 

넷째, 기도하는 것이다.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볼 수 없는 사각지대가 있다. 목회자가 아무리 목회를 잘하려도 해도 사각지대가 있다.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우리가 못보고 못하는 것을 위해 성령이 일하시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위해 기도하라. 성령은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도우시는데 우리가 기도를 안하니 성령의 도우심을 못 받는다. 항상 하나님 앞에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라.

 

다섯째, 좋은 소문이 나라. 뉴질랜드에 가면 관광지에 작은 교회가 있는데 그곳에서 결혼하면 성공하고 잘산다는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그 교회에서 결혼했고, 나중에는 교회 옆에 신혼부부를 위한 호텔이 들어섰다고 한다. 초대교회는 칭송을 받았으며 날마다 수가 더해졌다. 교회도 소문이 좋아야 한다. 좋은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교회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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