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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신학 90주년 기념 미주백양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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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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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미주백양(신학)세미나가 2005년 4월 18일(월) 오후 7시에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열렸다. 미주백양신학세미나는 미주에서 활동하는 연세대 신학과 출신 목회자들이 본교 신학대학 대학원 교수들을 모시고 신학강좌를 갖는 모임이다. 특별히 올해는 연세대학 120주년과 연세신학 9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이다. 18일부터 24일까지 한 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를 위해서 연세대학교 신학과 학장 이양호 교수들 포함해서 십여명의 교수들과 동창회 임원들이 미국을 방문해서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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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작한 세미나는 뉴욕에서 이틀 간 주제 강연을 갖고, 계속해서 20일 부터는 LA에서 이틀간 세미나를 연다. 18일 비행기 편으로 도착한 교수진은 당일 저녁부터 집회를 시작해서 주제강연에 들어갔다.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준비한 만찬 후에 동창회 주관으로 개회예배로 세미나 일정이 시작됐다. 이양호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올해 기공 10년만에 새 건물의 신학관이 완공된다'고 소식을 전했고, 정우현 동창회장은 연세인답게 '아카라카! 할렐루야'로 인사를 마쳤다.

첫날 세미나 강연은 서정민 부학장의 '연세신학의 역사', 박정세 교목실장 '연세신학의 과제와 전망', 미주연목회회장 김상모 목사의 '연세신학인의 세계교회 봉사'순으로 이어졌다.

뉴욕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연세신학 동문들은 김상모 감리회 감리사(54년 입학), 방지각 뉴욕효신교회 담임목사(54년 입학), 안중식 목사(54년 입학), 김만우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 송병기 전 뉴욕교협회장(뉴욕목양교회), 윤사무엘 프린스턴장로교회 목사(77년 입학) 등 이다.

이날 집회에는 미동부 지역에서 목회하는 동문들 - 1954년 입학생부터 2001년 입학생까지 - 30여명이 참석했다. 방지각 목사와 김만우 목사가 '2005년 연신을 빛낸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날 100여명이 모인 세미나에서 특별히 미주연세대여자동문회 합창단이 특송을 불러서 자리를 더욱 뜻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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