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식 GMC 한미연회, 은혜와 결단 속에 막을 내리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첫 정식 GMC 한미연회, 은혜와 결단 속에 막을 내리다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6-20 23:24

본문

[기사요약] 글로벌감리교단(GMC) 한미연회가 '거룩함으로 일어나라!'를 주제로 디트로이트에서 열렸다. 첫 정식 연회로, 선교 파트너십 제안, 감독 후보 추천 결의, 목사 안수식 등 주요 회무를 처리하며 미래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말씀과 기도가 중심이 된 연회는 은혜 속에 마무리되었다.

0018551f8878f7e53cc74595a574de73_1750476246_63.jpg
▲ GMC 한미연회, 거룩함으로 일어나다

글로벌감리교단(GMC)의 첫 정식 한미연회가 ‘Rise in Holiness 거룩함으로 일어나라!’(요 17:17)는 주제 아래 6월 2일부터 5일까지 디트로이트에서 열렸다. 한미연회 소속 54개 교회와 지역연회에 속한 목회자 및 평신도 180여 명이 등록하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했다.

0018551f8878f7e53cc74595a574de73_1750476566_24.jpg

0018551f8878f7e53cc74595a574de73_1750476558_22.jpg

개회예배에서 마크 웹(Mark Webb) 감독은 짧은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고, 한미연회 첫 총감리사로 취임한 류계환 목사는 “모든 일에 다 때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연회의 문을 열었다. 연회는 행정과 사무를 위한 회의, 주제 강의, 그리고 저녁 예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 열린 첫 회무에서는 유라시아연회와의 선교 파트너십이 제안되었다. 에드워드 허가이 감독과 안드레이 김 감리사가 직접 방문해 현지 사역을 보고하며 협력의 길을 모색했다.

이어 고 이철구 목사의 추모식이 거행되었으며, 캐롤린 무어(Carolyn Moore) 감독은 “GMC와 웨슬리안 영성”을 주제로 강의하며 참석자들을 기도의 자리로 이끌었다. 무어 감독과 많은 대표들이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단과 안수,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

이번 한미연회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저녁 예배였다. 둘째 날 저녁 예배는 EM 사역을 중심으로 한 트로이 호프 교회(Troy Hope Church)에서 드려졌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특별 찬송을 불렀고, 양준 권사의 간증과 손태원 목사의 말씀이 이어지며 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 회무에서는 2026년 총회에서 선출될 감독 후보를 한미연회에서도 추천하기로 결의했으며, 교단총회에 파송할 목회자와 평신도 대의원을 선출했다.

0018551f8878f7e53cc74595a574de73_1750476420_86.jpg

이어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여선교회연합회 창립감사예배가 드려졌고, 캐롤린 무어 감독이 말씀을 전하며 여성 사역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0018551f8878f7e53cc74595a574de73_1750476439_61.jpg

연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안수식에서는 송진강 목사가 장로목사로, 강성민, 권용걸, 이예찬 목사가 집사목사로 안수를 받았다. 마크 웹 감독은 “부여받은 권능을 세상에 나가 사용하라”고 권면했다. 이어진 저녁 집회에서 김태준 목사는 “Rise up!”을 외쳤고, 모든 회중이 함께 구호를 외치며 거룩함 속에서 일어설 것을 다짐했다.

새로운 다짐과 다음을 향한 기대

마지막 날에는 이성철 목사의 은퇴찬하식이 열렸다. 후배들을 향해 이성철 목사는 사역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소중히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연회는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치며 2026년 연회는 뉴저지베다니교회에서 6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릴 것을 공지했다.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마친 이번 연회는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리며 마무리되었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J6R1aYvVDs3Mgo31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632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고 만수 김정준 목사 44주기 추모 행사, 말씀과 학문으로 그의 삶을 기… 2025-05-18
뉴욕교협, 사모·여성사역자 위한 '에클레시아' 영성수련회 개최 2025-05-17
“다시 부흥을 꿈꾸며” 2025 CRC 한인목회자 총회, 영국 웨일즈에서… 2025-05-17
지파운데이션, 마더스데이 맞아 싱글맘, 난민 60가정 선물지원 2025-05-16
무종교인 증가도 멈칫, 미국 기독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25-05-16
미국인들, 성경 긍정적 평가 늘었지만 실제 읽기는 제자리 2025-05-16
뉴욕목사회, 멈춤 목회자를 위한 프로젝트 ‘사명자 단기선교사 파송’ 카운… 2025-05-16
“건강한 목회는 한걸음부터” 뉴욕목사회 ‘목사 부부 걷기대회’ 개최 6/… 2025-05-15
뉴저지 한소망교회 담임목사 청빙 “마지막 청빙이 되길 간절히 소망” 2025-05-15
이풍삼 목사, 감동적 일화로 전한 "신학공부의 목적은?" 2025-05-14
리폼드신학교(RS) 제19회 졸업 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 “하나님 최우선… 2025-05-14
윤세웅 박사 제7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가 5/29에 열리는 이유 2025-05-13
제17회 미동부 5개주 목사회 체육대회, 뉴욕 종합우승 / 내년은 매릴랜… 2025-05-13
류인현 목사 “평강을 품은 공동체, 참된 샬롬의 길을 묻다” 2025-05-13
뉴욕 타임스퀘어, 6월 7일 복음의 물결로 뒤덮인다! 2025-05-10
사이버 치유상담 아카데미, 온라인 영성치유 수련회 개최 - 5/31 신청… 2025-05-10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 이용걸 목사 초청 바른 목회 세미나 6/3 2025-05-09
UPS 후원의 밤, 성벽을 다시 세우는 기도의 불씨(5/24) 2025-05-09
노진준 목사와 정민영 선교사가 전한 참된 평강과 샬롬의 길 2025-05-09
이보교, 감동의 이민자를 위한 촛불기도회 'Kindling Hope' 2025-05-09
C&MA 한인총회 제42차 정기총회, 14가지 부흥 프로젝트 2025-05-07
박성일 목사, 열린말씀컨퍼런스서 전한 복음의 위로 2025-05-07
개신교 수도원 수도회, 창립 14주년 감사 예배 드려 2025-05-07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류응렬 목사의 웰다잉과 천국 소망 2025-05-06
미래로 나아가는 NCKPC, 회칙 전면 개정으로 새 틀 마련 2025-05-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