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하세요! 이보교 매달 $500 서류미비 싱글맘에게 전한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지금 신청하세요! 이보교 매달 $500 서류미비 싱글맘에게 전한다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4-08 17:43

본문

사회의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녀와 가정을 지켜온 이들이 있다. 바로 서류미비 싱글맘들이다.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이보교)는 이들을 위한 '그늘 아래 핀 희망' 후원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며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내밀었다. 보이지 않는 후원자들의 깊은 사랑으로 여러 해 이어져 온 이 나눔은, 매년 봄처럼 어김없이 희망의 꽃을 피워내고 있다.

5fec50fbc4006894670cbd2e2c36fcdf_1744148623_26.jpg
▲이보교는 뉴욕과 뉴저지 전역에 거주하는 서류미비 싱글맘 가정을 대상으로, 1년간 매달 500달러의 생활비를 지원한다.(AI생성사진)

이보교는 뉴욕과 뉴저지 전역에 거주하는 서류미비 싱글맘 가정을 대상으로, 1년간 매달 500달러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도움을 넘어선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신앙의 실천이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삶을 공동체가 함께 품어 안는 믿음의 응답이기도 하다.

이 뜻깊은 사역이 해를 거듭하며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기도하며 헌신한 수많은 교회와 동포들의 숭고한 사랑이 있었다. 그들의 보이지 않는 손길 하나하나가 기적이 되어, 오늘도 한 아이가 무사히 학교에 가고, 한 가정이 작은 평화를 누리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의미는 통계나 액수 너머, 한 사람의 삶에 찾아온 변화에서 더욱 빛난다. 지난 수혜자였던 김선영 씨가 보내온 감사 편지는 그늘 속에 피어난 희망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따뜻한 모습인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김 씨는 "어두움만 있을 줄 알았던 제 삶에 작은 빛이 조금씩 비춰져 큰 빛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절망 속에서 신앙을 찾았고, 이제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기도로 의지하게 되었다고 변화된 모습을 전했다.

5fec50fbc4006894670cbd2e2c36fcdf_1744148636_72.png
▲지난 수혜자였던 김선영 씨가 보내온 감사 편지

김 씨는 "얼굴도 모르는 저를 믿고 기도로써 1년 동안 후원해 주심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와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후원금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그는 "아플 때 하루라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해주셨다"며, 말로 다 표현 못 할 감사함이 아픔과 슬픔을 이겨낼 힘을 주었다고 했다. 이제 김 씨는 받은 감사를 잊지 않고 "작은 것이라도 베풀며 세상에 감사함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 사람의 삶에 찾아온 이 긍정적 변화야말로 '그늘 아래 핀 희망'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이유를 증명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그 희망의 씨앗을 뿌릴 시간이다. 지원 대상은 뉴욕 또는 뉴저지에 거주하며 18세 미만 자녀를 둔 서류미비 싱글맘이다. 이름, 주소, 연락처, 주거 상황(렌트비 등)과 함께 담임 목회자의 추천서가 필수다. 신청 마감은 5월 5일까지이며, 이메일(kim.junhyun@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내가 돕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질문 앞에서 이보교 네트워크는 다시 한번 다짐한다. "사랑은 행동이고, 연대는 믿음의 또 다른 이름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홀로 자녀를 키우는 이웃의 등을 두드려 줄 따뜻한 추천과 나눔의 손길을 기다린다. 작은 불빛들이 모여 더 큰 희망을 밝히길 기대한다.

문의는 뉴욕 이보교 위원장 조원태 목사(718-309-6980)에게 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65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명석 당선자 “차세대 역사교육과 반공정신 확산에 최선” 2025-03-27
신선묵 교수 “한인교회, 소그룹으로 건강하게 성장한다” 2025-03-26
김금옥, 조상숙, 정숙자 목사가 새로운 여성목회자협회 창립한 이유 2025-03-26
뉴저지교협 2025년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5개 지역에서 2025-03-26
뉴욕 한인교회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발표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2025-03-26
뉴욕 한인 청소년 신앙탐구생활 2025 보고서 발표, 그 내용은? 2025-03-26
최윤정 교수 “가정에서 피어나는 다음세대 신앙의 꽃” 2025-03-26
2025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우리 교회가 모이는 곳은? 2025-03-25
뉴욕교협, 작은 교회 지원 및 청소년 장학금 후원 골프대회 4/23 2025-03-25
2025 열린 말씀 컨퍼런스 “복음의 평강” 주제로 필라에서 5/2 개최 2025-03-25
50여년 이단과 맞선 한선희 목사가 최근 화가 난 2가지 이유 2025-03-25
뉴욕주는교회 우영주 2대 담임목사 취임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 2025-03-25
더라이프장로교회 설립 1주년 기념 예배, 감동과 은혜로 가득 2025-03-24
남종성 교수 "이민 목회자의 영성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 2025-03-24
홍민기 목사 “현재 34개 교회개척, 은퇴까지 100개 목표” 2025-03-24
뉴욕주는교회 김연수 목사 은퇴 “기가막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025-03-23
임성진 총장 “네 가지 설교 스타일, 영혼을 울리는 메시지” 2025-03-23
목회자 은퇴, 언제 해야 할까? 10가지 진단 질문과 답 2025-03-22
교회성장의 다섯 단계, 우리 교회는 어디쯤일까? 2025-03-22
팬데믹 이후, 우리 교회 재정은 안녕하십니까? 2025-03-22
나눔으로 피어나는 희망, 2025 나눔On 지원금 전달식 현장 2025-03-21
이상원 목사의 “교회의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전하는 울림있는 메시지 댓글(1) 2025-03-21
목회를 변화시킨 정필도 목사의 2가지 조언 2025-03-21
팬데믹 후 미국교회, 성장과 도전에 직면하다: 희망과 과제 2025-03-21
남가주 교계 목사들 인공지능에 관심높은 가운데 세미나 계속 열려 2025-03-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