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즐기는 신개념 바캉스 2024 효신교회 교캉스 현장에서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교회에서 즐기는 신개념 바캉스 2024 효신교회 교캉스 현장에서는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8-17 09:57

본문

40주년을 맞이한 뉴욕효신장로교회(김광선 목사)가 8월 12일(월)부터 16일(금) 저녁에 “한 여름 밤의 꿈”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사의 내용은 “모든 세대가 교회에 모여 함께하는 은혜의 바캉스, 교캉스”라는 부제에 잘 나타난다.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2899_29.jpg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2899_46.jpg
 

김광선 담임목사는 <한 여름 밤의 꿈>을 시작하게 된 계기롤 소개하며 “교회에 부임하고 놀란 것이 미국의 그 어느 지역보다 뉴욕에 있는 성도들은 누구보다 치열한 이민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휴가 한 번 쉽지 않은 고단한 뉴욕의 삶을 사는 성도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부임 후 처음 맞이한 2023년 여름, 교회에서 진행하는 바캉스, <교캉스>를 기획했다. 이렇게 탄생한 <한 여름 밤의 꿈>을 통해 효신교회는 이전의 어려움을 떨쳐내고 놀라운 회복과 성장을 경험했다”고 설명한다.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2933_93.jpg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2981_68.jpg
 

<한 여름 밤의 꿈>의 진행은 예배당에서 시작한다. 예배당은 바캉스 분위기가 물씬나는 야자수와 해변의 데코로 장식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드레스코드이다. 설교를 하는 김광선 목사와 찬양과 경배팀들도 모두 하와이언 셔츠를 입었다. 예배당에 들어오는 성도들 그리고 입구에서 성도들을 맞이하는 장로들도 모두 해변에서나 볼 수 있는 복장이다. 성도들은 자신과 다른 성도들의 복장을 재미있어 하며, 직장에서 바로 오는 성도들 중에는 옷을 싸가지고 와 교회에서 갈아입기도 한다.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3188_19.jpg
 

특히 올해 효신교회 교캉스 <한 여름 밤의 꿈>에는 직접 옷을 만들어서 입고 온 4인의 권사들도 있었다. 직접 옷을 염색해서 앞쪽에는 1호~4호라고 쓰고, 뒤쪽에는 이번 교캉스의 주제를 적었다. 성도 스스로가 신앙의 기쁨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 것.

 

월~금요일 저녁 8시에 본당에서 열린 약 1시간 집회에는 찬양과 더불어 동요와 가곡, 국악찬양, 댄스 등 다채로운 특송이 있다. 이어진 설교 시간에는 연극을 비롯해 성도들과 소통하며 주제 메시지를 전하고, 마지막에 온 세대가 주제찬양을 부른다.

 

올해 <한 여름 밤의 꿈>의 주제는 “우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이다. 김광선 목사는 “밤은 우리가 무력해지는 위기의 순간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진 기적의 시간이다. 그 밤에 벌어진 성경 속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입체적으로 살펴보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5일간 저녁집회에서 김광선 목사는 월요일 언약의 밤 “그 밤, 노숙하다 집을 얻다!”(창 28장), 화요일 구원의 밤 “그 밤, 노예가 후예 되다!”(출 12장), 수요일 역전의 밤 “그 밤, 덫에서 놓여 닻을 달다!“(에 6장), 목요일 도전의 밤 “그 밤, 물 위 걸은 첫 사람이 되다!”(마 14), 금요일 응답의 밤 “그 밤, 찬양은 귀가 아닌 땅을 울렸다!”(행 16장)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2957_54.jpg
 

화요일 설교에는 영문도 모르는 10여명의 성도들이 무대로 올라갔는데, 알고보니 모두 양띠였다. 유월절의 어린양의 피로 구원을 받은 감격을 나누기 위함이었다.  

 

김광선 목사는 “교캉스이지만 동시에 전교인 수양회의 성격도 지니기에 말씀 준비를 가볍게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전세대가 함께 하기에 다음세대와 영어권 성도들을 위해, 말씀을 짧은 연극이나, 퍼포먼스, 시청각 자료를 넣어 촘촘하고 탄탄한 구조로 설계해 전했다”고 했다.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2971_66.jpg
 

이렇게 실내집회가 끝나면 본당 옆 교육관 1층에 준비된 야외특별 만찬장에서 야식을 먹으며, 교제를 한다. 예배를 마칠 때 즈음에는 그날의 야식이 화면에 나타나고 성도들은 박수를 치고 좋아한다. 팥빙수, 과일화채, 타코, 팝콘, 핫도그, 떡볶이 등의 메뉴를 구역과 부서(EM, 청년부, PTA)가 돌아가며 준비했다. 이때 곳곳에 준비된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가족, 소그룹 별로 사진을 찍고, 또 원하면 그 자리에서 인화해서 액자에 담아 주기도 했다.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3023_99.jpg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3024_13.jpg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3024_27.jpg
 

처음 교캉스를 시작했던 지난해와 비교하여 올해 업그레이드 되거나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올해는 효신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전도대상자와 주변 이웃들도 초청하여 함께 복음의 기쁨을 나누는 도시선교적 요소를 가미했다. 김광선 목사는 “그 도시를 위로하는 것이 곧 도시선교의 시작이자 우리 교회를 이 지역에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겼다”라고 했다.

 

김광선 목사는 “또한 최근 청년부를 비롯해 30~40대 젊은세대의 등록이 많아지고 있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있다. 또한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모두가 하나로 녹아들 수 있는 에코백 꾸미기 등의 특별부스를 운영했다”고 소개하며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3042_39.jpg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03042_54.jpg
 

김광선 목사는 “성도중 한 분은 교캉스 기간 암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전날까지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우울하게 수술을 기다리기 보다, 오히려 말씀과 찬양 가운데 힘과 용기를 얻었고 성도들과 교제하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수술도 잘 끝났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수술을 받은 성도는 담임목사의 안부전화를 받고 “내년에는 꼭 교캉스 개근을 하겠다”며 밝게 인사했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DHbocamc19TD3hZd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89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감동의 기아대책 찬양과 말씀 집회 “하나님 은혜의 힘입니다!” 댓글(1) 2024-08-28
남가주 2024 다민족연합기도대회 앞서 연합기도회 “주의 얼굴을 구하오니… 2024-08-28
뉴욕수정교회 2024 선교축제 연합예배 “도구로 사용해주신 주님께 감사” 2024-08-27
평신도 뉴욕교협 증경이사장들, 교협혁신 위한 4가지 헌법개정 요구 댓글(3) 2024-08-27
뉴욕실버미션학교 38기 개강예배 “증인의 삶을 살라” 2024-08-27
러브뉴저지 청년연합 수련회 Together “지금까지 이런 수련회는 없었… 2024-08-26
김홍양 목사, 맥체인 성경 세미나 “성경을 읽으면 응답된다” 2024-08-26
2024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폐막 “길을 만드시는 분을 찬양하라!” 2024-08-26
희년 할렐루야대회 2일 “왜 지금은 잘 모이지 않는 것일까?” 2024-08-25
2024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개막 "희년으로 자유하라" 2024-08-24
류응렬 목사 “어떤 대통령이 당선되어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어야” 강조 2024-08-23
세기총, 불가리아와 튀르키예 연속 통일기도회 개최 2024-08-23
뉴욕장로연합회 다민족선교대회 준비 “솔선수범, 교계단체의 본을 보여” 2024-08-22
김영환 목사, 뉴욕에 돌아와 “목회사역 연장 감사예배” 드려 2024-08-18
초교파 청소년수련회 챌린지 2024 “진리는 하나님에게서 온다” 2024-08-17
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올해는 두 권의 책을 나누며 여름수양회 2024-08-17
노숙인 섬김공동체 사랑의집 후원음악회 “아침이슬 후원목표 100명” 2024-08-17
교회에서 즐기는 신개념 바캉스 2024 효신교회 교캉스 현장에서는 2024-08-17
이미준 세미나, 양춘길 목사 “한인교회 쇠퇴가 주는 기회들” 댓글(3) 2024-08-17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와 GRS신학교, 상담학 신학석사 과정 MOU 2024-08-16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와 간증집회 준비착착 2024-08-16
최고의 관객, 하나님만을 위해 춤추는 아이들 / Ao1 워십 댄스 나잇 2024-08-16
이미준 세미나, 윤명호 목사 “한인이민교회 상황과 위기” 2024-08-16
이학권 목사 은퇴, 하나임교회는 성직자가 한 사람도 없는 교회 댓글(2) 2024-08-15
단체장되기위해 사전에 돈 쓰는 사람보다 나쁜 사람은? 2024-08-1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