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호 박사 통성경 뉴욕 목회자세미나 “성경 한 권이면 충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조병호 박사 통성경 뉴욕 목회자세미나 “성경 한 권이면 충분”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2-01-21 07:05

본문

▲[동영상] 통성경 뉴욕 목회자세미나 현장

 

성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 팬데믹으로 대면예배가 힘들어지는 상황 가운데 한인교회들은 성경읽기나 필사를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바로 세우기에 힘썼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지난해 가을 회기를 시작한 48회기 뉴욕교협(김희복 목사)은 말씀과 기도를 강조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에 폴 김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성경통독세미나를 열었다. 당시 한 참가자가 한 “성경통독을 통해 말씀이 나를 끌고 가는 것이 놀라웠다. 성경통독을 하니 말씀이 꿀송이였다”라는 간증을 했다.

 

a48e2198f6ab3cffb19ac1ff4eea61bd_1642766661_42.jpg
 

이번에는 뉴욕교협이 후원하고 성경통독원 조병호 박사가 인도하는 “통성경 목회자세미나”가 1월 20일(목) 오전과 오후 하크네시야교회(전광성 목사)에서 열렸다.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대표인 전광성 목사는 강사소개를 통해 조병호 박사가 지난 35년 동안 성경통독의 대중화. 학문화, 세계화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사역을 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 조 박사는 역사 신학자이기도 하며, 한국만 아니라 세계 신학자들과 함께 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했다.

 

조병호 박사는 성경통독원 원장, 하이기쁨교회 담임목사, 미국 드류대학교 객원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장신대와 연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신학석사, 버밍엄대학교에서 역사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성경통독 사역을 시작했으며, 베스트셀러 <성경과 5대제국> 등 50여권의 관련 저서를 저술했다.

 

세미나에 앞서 교협 증경회장 신현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말씀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미나를 통해 은혜와 도전을 받고 주변애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세미나가 되기를 기대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도 이번 성경통독 세미나가 나를 위한 좋은 기회라는 기대를 가지라며 시작 기도를 했다.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하다”고 외치는 조병호 박사는 세미나를 통해 “십자가 원 스토리”, “예레미야 70년”, “사도행전 30년”이라는 3가지 강의를 했다.

 

a48e2198f6ab3cffb19ac1ff4eea61bd_1642766675_43.jpg
 

조병호 박사는 오전 “십자가 원 스토리” 강의를 시작하며 “성경전체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언제인가?”를 물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성경 66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원 스토리이라는 것. 성경 66권은 각 권의 완결성이 있음과 동시에 하나의 이야기 즉 예수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창세기 22장의 아브라함과 이삭의 모리아산 번제 이야기는 2천년 후의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갈보리산 번제 이야기로 연결된 예수 그리스도의 원 스토리이다. 결국 구약 33권 모두는 사복음서에 담겨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향하고, 사도행전부터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모든 민족에게 전하는 예수 십자가 원 스토리이라는 것. 

 

조병호 박사는 “성경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는 없다. 성경읽기를 소홀히 하여 깊어지지 않으니 성경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산다.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는 성경이야기에 대하면 작다. 성경의 스토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치밀한 이야기이다. 모든 이야기가 십자가를 향하여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경통독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조병호 박사가 학문화한 통(通)성경은 성경을 읽는 3가지 지침이 있는데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읽는다 △역사적인 순서로 재배열하여 읽는다 △성경 전체에 흐르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다 등이다.

 

먼저 성경을 한권의 책으로 보고, 한 글자나 한 문장에 얽매이지 않고 부분이 아닌 전체를 읽어 나가는 것이다. 즉 부분인 나무만 읽는 것이 아니라 숲 즉 전체를 염두에 두고 읽는다. 특히 한국교회는 교파에 따라 강조하여 읽는 성경의 부분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보수적인 교파는 사대행전과 서신서를, 진보적인 교파는 아모스서와 예언서를 강조한다는 것. 성경은 구절, 장, 권에 주는 메시지도 있지만 성경전체에 주는 메시지도 있다며 성경을 편식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경을 반복하여 읽다보면 놀라운 직관을 경험하게 된다며 성경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여러 툴들을 제공하고 있다. 성경통독원 홈페이지(tongdok.net) 더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a48e2198f6ab3cffb19ac1ff4eea61bd_1642766687_34.jpg
 

성경통독원은 교회에서도 통성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목회자를 위한 렉쳐러코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숲과나무 성경통독학교’, ‘사모를 위한 통성경 스토리텔링’, ‘48시간 성경통독’ 등 각 대상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도 기사이다 - 더 많은 사진을 앨범으로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QuV4ZQYWAR3hvudk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68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크리스천, 술 마셔도 될까? 에드 영 목사의 솔직한 이야기 2025-03-27
[부고] 손한권 목사와 이재덕 목사의 부인 별세 2025-03-27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0주년 기념예식 “공산주의는 안 된다!” 2025-03-27
이명석 당선자 “차세대 역사교육과 반공정신 확산에 최선” 2025-03-27
신선묵 교수 “한인교회, 소그룹으로 건강하게 성장한다” 2025-03-26
김금옥, 조상숙, 정숙자 목사가 새로운 여성목회자협회 창립한 이유 2025-03-26
뉴저지교협 2025년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5개 지역에서 2025-03-26
뉴욕 한인교회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발표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2025-03-26
뉴욕 한인 청소년 신앙탐구생활 2025 보고서 발표, 그 내용은? 2025-03-26
최윤정 교수 “가정에서 피어나는 다음세대 신앙의 꽃” 2025-03-26
2025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우리 교회가 모이는 곳은? 2025-03-25
뉴욕교협, 작은 교회 지원 및 청소년 장학금 후원 골프대회 4/23 2025-03-25
2025 열린 말씀 컨퍼런스 “복음의 평강” 주제로 필라에서 5/2 개최 2025-03-25
50여년 이단과 맞선 한선희 목사가 최근 화가 난 2가지 이유 2025-03-25
뉴욕주는교회 우영주 2대 담임목사 취임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 2025-03-25
더라이프장로교회 설립 1주년 기념 예배, 감동과 은혜로 가득 2025-03-24
남종성 교수 "이민 목회자의 영성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 2025-03-24
홍민기 목사 “현재 34개 교회개척, 은퇴까지 100개 목표” 2025-03-24
뉴욕주는교회 김연수 목사 은퇴 “기가막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025-03-23
임성진 총장 “네 가지 설교 스타일, 영혼을 울리는 메시지” 2025-03-23
목회자 은퇴, 언제 해야 할까? 10가지 진단 질문과 답 2025-03-22
교회성장의 다섯 단계, 우리 교회는 어디쯤일까? 2025-03-22
팬데믹 이후, 우리 교회 재정은 안녕하십니까? 2025-03-22
나눔으로 피어나는 희망, 2025 나눔On 지원금 전달식 현장 2025-03-21
이상원 목사의 “교회의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전하는 울림있는 메시지 댓글(1) 2025-03-2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