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코리아 해피타임 게스트 박효숙 교수의 부부관계의 지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라이브코리아 해피타임 게스트 박효숙 교수의 부부관계의 지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1-04-03 11:10

본문

AM이나 FM같은 라디오 채널이 아니라 스마트폰 앱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코리아(livecorea.com)가 지난 3월에 뉴욕에서 새로 출범했다. 

 

매일 2시부터 4시까지는 이미 뉴욕사회에 잘 알려진 지현희와 장찬의 사회로 “해피타임”이 진행된다. 해피타임은 라이브코리아 출범후 박효숙 교수(뉴욕신학교 상담학 교수)를 초청하여 “마음 돌보기”라는 순서를 만들었다.

 

f484298cd536038b81f02ba779b6fce9_1617462639_57.jpg
 

박효숙 교수는 신학교 교수이기도 하지만 김태수 목사의 부인이며, 지현희 사회자는 지인식 목사의 딸이라 교계의 주목을 더 받았다. 

 

첫 시간에 박효숙 교수는 가정관계에 대해 여러 조언들을 했다. 부모와 자녀사이에도 그렇지만 특히 부부는 바쁘게 살다보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날 아내가 오랜만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맛있는 저녁을 준비해 놓았는데 남편이 저녁을 먹고 들어가는 등 무심해 불화가 일어나는 경우를 다루었다.

 

박효숙 교수는 “사람은 정성을 드린 만큼 화가 나게 되어 있다. 남편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놓았는데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는 것이다. 그럴 때는 남편의 반응이 중요한데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고 아내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니, 눈덩이가 굴러가는 것처럼 문제가 커진다”고 소개했다. 

 

박효숙 교수는 “모든 다툼이 그렇겠지만 부부 다툼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공격적으로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는 피해야 한다. 부부 각자가 중요한 것이 다른 것이다. 다른 것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기에 정죄하거나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면 되는데 화가 난 상황에서는 감정 절제가 어려워져 불화가 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부부관계를 너무 잘하려고 애쓰는 것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무슨 말인가? 박 교수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 내가 가진 능력 이상을 투자했는데 반응이 안오면 화가 나는 것은 그만큼 내가 오버했기 때문이다. 너무 마음을 쏟는 것도 관계를 해치는 것이다. 너무 잘하려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 부부관계에 있어 최선을 다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하지마라. 너무 힘을 쏟으면 결과를 기다리게 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가까울수록 좀 거리를 두고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부부관계 지혜를 전하며 “모든 관계가 그렇지만 진실은 통한다. 서로 사정을 진실하게 말하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하라. 배우자는 나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하나님께서 옆자리에 앉혀놓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의 문제를 다듬어주는 맞춤형이다. 서로에게 그러한 자세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부부간에 대화할 때는 ‘그렇구나~’ 또는 ‘그렇겠지~’라는 식으로 대화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나누었다.

 

박효숙 교수는 뉴저지에서 가정사역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가정이 바로 세워지는 것이 제일 목표이다. 무너지는 가정을 세우는 일에 쓰임받는 일이라면 무슨 일도 할 수 있다”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뉴저지 가정사역원은 4월 5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행복한 엄마,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주제로 자녀의 성장과정을 이해하고 발달을 돕기 위한 부모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진행되며, 문의는 전화(201-574-5730)나 이메일(hyosook0510@gmail.com)로 하면 된다.

 

라이브코리아는 홈페이지(livecorea.com)와 안드로이드폰 앱(뉴욕라이브코리아)을 설치하여 생방송을 들을 수 있다. 지난 방송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할 수도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mO8Q9cUTufaQM5mTU1RDcw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856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7회기(이승진 회장측)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 2025-08-03
"한인 유학생, 신부의 딸 구금에 뉴욕교계 나선다"…2일, 이민국 앞 긴… 2025-08-02
미 대륙 횡단 CALL 2025, 영생장로교회에서 '인생의 참된 자유'를… 2025-08-01
한인사회 이민 불안에 답한 연방의원들 "ICE 투명성·장기체류자 구제" 2025-08-01
김정호 목사 "퀸즈지역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경고의 메시지 2025-08-01
플러싱 타운홀 미팅, '벼랑 끝'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한인교회도 들어야 2025-08-01
뉴욕목사회, 고령화 현실 속 40대 목회자들과 첫 소통의 장 열어 2025-07-31
뉴욕의 장로들, 할렐루야대회 성공 위해 두 팔 걷었다 댓글(1) 2025-07-31
바울의 간증에서 다민족 선교까지, 믿음의 길 걷는 뉴욕 장로들 2025-07-31
여성 목회자들 주축, 세계가정회복기도회 후원위한 선교찬양제 9/28 개최 2025-07-31
한미 침례교 연합, IMB 군선교 60주년 맞아 3,876명 진중침례식 2025-07-30
영국·프랑스, 더는 기독교 국가 아냐…기독교인 다수 국가 120국 2025-07-29
"K팝은 세상을 구원 못해"… NAMA 파송예배서 울린 ‘복음 최우선’ … 댓글(2) 2025-07-29
미국 교회, AI와 동역 시대 열다… "사역의 지평 넓히는 도구" 2025-07-29
필라델피아 빈민가, 오병이어의 기적은 계속되고 있다 2025-07-28
한국교회 목회자 62%만 휴가 자유로워, 미국은? 2025-07-28
뉴욕 북미원주민 선교 19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2025-07-28
한준희 목사, "선교에 미치게 된 이유, 그곳에 주님이 계셨다" 2025-07-28
북미원주민선교회 파송예배 “복음의 본질을 담대히 전하라” 2025-07-28
운동, 어떻게 영적 유익으로 이어지는가? 한 목회자의 10년 여정 2025-07-25
‘부흥 전문가’ 선우권 목사 초청, 원어풀이 말씀집회 9/22부터 2025-07-25
허봉기 목사 “전도서의 역설, '헛됨' 속에서 '일상의 즐거움'을 찾는 … 2025-07-24
퀸즈장로교회 5개국 연합 킹덤 미션, 선교의 새로운 지평 열다! 2025-07-24
북미주한인여성목회자연합총회, 김금옥 신임 총재 및 지역 연합회장 취임예배… 2025-07-24
디지털 시대, 위기의 교회가 붙잡아야 할 3가지 핵심 전략은? 2025-07-2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