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선교에 미친교회 -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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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2-10-2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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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동역네트웍 킴넷(KIMNET, 이사장 한기홍 목사, 회장 호성기 목사) 10주년 선교대회가 “역동적 선교를 위한 커넥션”이라는 주제로 10월 15일(월)부터 19일(목)까지 샬롯장로교회에서 열렸다. 화/수요일 저녁에는 두가지 선교교회 모델이 제시되고 담임목사의 사역소개 강의가 진행됐는데 임용우 목사(워싱턴성광교회)의 "별과 같이 빛나는 교회와 성도"와 김혜택 목사(뉴욕충신교회)의 "세계비전에 불타는 교회"이다.
먼저 한인교회의 선교교회 모델로 제시된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의 선교내용을 소개한다. 임용우 목사는 "별과 같이 빛나는 교회와 성도" 제목의 한시간여 강의를 통해 워싱턴성광교회의 선교내용을 소개했다. 현재 선교 전도 구제에 250만불 예산의 50%이상을 사용하는 교회, 예산의 75%까지 선교에 사용하려고 하는 교회, 선교예산을 가장 먼저 잡는 교회, 파송선교사 69명과 협력선교사 76명인 교회, 매년 선교대회를 여는 교회의 선교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저와 아내는 불교와 유교,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내가 먼저 예수믿고 구원받고 나를 전도했다. 회계사로 오랫동안 회계업무를 보면서 교회에 충성하고 있었는데 건축위원장이 되고 기도원에서 3일간 금식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주의 종으로 불러주셨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 다니엘서 12장 3절말씀(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이다. 영혼구원에 대한 말씀이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 그렇다면 우리교회 이름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환상속에서 엎드려서 기도하는 모습이 보여지는데 하늘에서 음성이 들린다. 너희 교회 이름은 성광교회이다. 말씀을 보니 별과 같이 빛나는 교회이다. 그래서 성광(星光)교회이다. 영어로는 샤이닝 스타 커뮤니티 처치이다.
예수님이 주신 3대사역이 있다. 가르치고, 치유하고, 전하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도 전하기 위해서이고, 치유하는 것도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결과적으로 교회가 있어야 하는 목적은 예수님을 믿었다면 그것을 전할수 있어야 한다. 열방을 향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렇게 성광교회가 11년전에 시작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볼때 목회의 길로 가지 않으려고 7년동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소명을 받고 기다렸다. 아내가 안하려고 했다. 아내는 생각할때 목회를 하게되면 사모의 역할이 힘들고, 덕스럽지 못한 목회자와 교인들도 많이 보았기에 과연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7년을 기다렸다 시작했다.
차세대에 투자하라
선교에 대한 마음으로 교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저를 구원해 주신 은혜가 감사해서 3남매를 하나님께 다 드리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불신자 가정에서 우리가정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었다. 지금은 가족 28가정이 다 예수믿고 구원받았다.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자녀들을 다 드리겠다고 했다. 큰딸은 선교사로 4년 헌신하고 지금은 본교회로 돌아와 와이엠 DTS 메인 스피커로 가게되었고, 둘째 아들은 신학교를 졸업하고 본교회에 EM 사역자로 사역하고 있다. 막내는 한국에 원어민 교사를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신학교를 나와 미국와서 박사공부를 하려고 한다. 앞으로 2-3세를 바라보면서 투자할수 있어야 한다.
회계사 사무실을 5개 하여 수입이 미국 상위 5% 안에 들었다. 윤택하게 살았다. 잘되던 사업도 다 정리하고 목회를 시작하면서 자녀들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이 세상에서 영혼만큼 더 귀한것은 없다고 말했다. 없어질것에 대함 미련을 버리고 더 귀한것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너희들도 이런일에 대해 기도해보라고 했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생활이 어렵고 힘들다는데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 미국 2세들이 안그렇다. 생활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아이들이 모두 그렇게 해주어 너무 하나님께 감사하다. 이 세상에 가장 귀한것이 영혼이다.
우리교회에서는 성도들에게 늘 이야기 하는 것은 바깥으로는 해외선교이고 안으로는 자녀선교이다. 사업을 해도 밖으로는 번쩍해도 안으로는 밑지는 장사이다. 자식들을 믿음안에 못키워놓으면 부모가 장로되어도 밑지는 장사이다. 실속이 없는 장사이다. 자녀에 대한 선교가 중요하다. 우리교회 교인들이 성광교회를 몇년전만 만났어도 인생이 바뀌고 자녀들의 삶이 바뀌었을텐데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10년이 지나고 비전을 주신 것은 샤이닝 스타 인터네셔날 스쿨이다. 킹더가든부터 12학년까지 학교이다. 자녀들을 믿음의 자녀들로 키우고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학교 사이즈는 한학년당 50명을 못넘는다고 정관에 적었다. 그리고 교사들은 최고로 뽑도록 하고 교회적으로 3년동안 최대로 투자하며 3년이 넘어서는 자체운영하도록 만들려고 한다.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 믿음안에서 온전히 성장하여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 갈수 있기를 기대한다. 성도들이 기뻐하고 투자하겠다고 한다.
교회예산의 75%를 선교로
평신도로 있을때 목사님이 안계신 3년동안 침례교회 집사장으로 있으면서 모든것을 관리하다 보니 선교에 대한 부분도 있었다. 선교부장도 했고 그러면서 전체예산의 60%까지를 선교에다 지출했다. 그래서 평신도 일때 60% 했는데 목회자가 되면서 전체예산중 75%까지 사용하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개척예배 드리는 날에 예산의 75%는 선교 전도 구제에 사용한다고 선포했다. 지금 당장은 못하고 앞으로 계획이 그렇다. 회계사 경험을 살려 계산하니 1천만불정도 헌금이 들어오면 가능하다. 현재 250만불 예산이다. 예산중 50% 조금 더 되게 선교/전도/구제 예산으로 사용한다.
성도님들에게 늘 이야기 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살아있을때 인생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고, 예수믿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살아있어야 하는 이유가 복음전도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살다가 주님앞에 서는 것이 최고로 좋은 것이다. 히스기야 왕 같은 사람은 오래살아 문제가 생겼다. 기도할때 "하나님 성령충만하지 않고 식어지면 일찍 데려가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왜냐하면 나이들어서 목회자로서 영적인 영력이 떨어지는 것 보다 더 비참한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능력있을때 까지 쓰임받다가 강단에서 죽으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선교는 후원이 아니라 동역
선교사를 후원한다고 하는데 '후원'이라는 소리가 듣기 싫다. 후원은 뒤에서 도와주는 것이다. 선교는 후원이 될 수 없고 동역이다. 바깥에 있는 사람이나 안에 있는 사람이나 동역하는 것이다. 후원은 내가 할수있으면 도와주고 아니면 안도와준다는 말이다. 항상 나가있는 분이나 여기있는 분이나 같이 동역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같은 선교가 될수있다. 아니면 후원은 거지동냥하듯이 하는 것이다. 마치 선교사님이 맨날와서 돈을 달라는 이야기로 들린다. 선교사가 우리교회 오면 절대 '후원'이라고 하지말라고 성도에게도 '동역'이지 '후원'이 아니라고 말한다.
성도들에게 항상 선교사를 주님을 보듯이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선교지에 나가면 선교사중에서 이상한 선교사가 있을수 있다. 목회자도 이상한 목회자가 있을수 있고 어디나 그렇다. 그러나 빈대 한마리 잡으려고 초가삼칸 태울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교회는 단기선교를 하든지 무엇을 해도 시작할때 부터 끝날때까지 부정적인 것은 말하지 말라고 한다. 뜻이 좋으면 기쁜마음으로 하고 안되면 그냥 올수도 있다. 그러니 교회에서 계속적으로 성도들에게 이러한 선교방침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이런것을 하기위해 성도들의 교육이 필요하다.
선교목회의 시작은 훈련
목회하면서 자꾸 느끼는 것은 훈련시키는대로 임하는 것이다. 저희 교회에 진돗개와 풍산개가 믹스된 개 두마리를 키운다. 아들이 티브 프로그램을 보면서 훈련을 시킨다. 프로그램에서 전문가가 이야기하기를 이세상에 나쁜 개는 없으며 오직 나쁜 주인이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저는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부모도 마찬가지이다. 나쁜 아이들은 없으며 나쁜 부모가 있을 뿐이다. 교회도 나쁜 교인들은 없으며 나쁜 목회자만 있을 뿐이다. 물론 별종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한다. 교인들을 훈련을 먼저 시켜서 목회자와 같은 마음을 품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른 교회들도 그런 과정이 있겠지만, 안수집사 뽑을때 제자훈련마치고, 단기선교 한번 이상 다녀오고, 일주일에 3번이상 공예배에 참석해야 한다. 교회를 사랑하지 못한 사람이 직책을 받으면 문제를 일으킨다. 헌신하고 자기 삶이 헌신되어 있는 사람이 직분자가 되어야 한다. 지난번에 16명 집사를 세웠는데 훈련하는 과정에서 사회에서 높은 직책을 가진 한 분이 세례를 받았는데 왜 침례를 다시 받아야 하는가를 물었다.
그래서 세례나 침례에 상관없이 예수믿어야 구원받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교회가 속한 침례교단에서 요구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안하겠다는 말은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불순종의 문제이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 집사에게 아직 자격이 안된다고 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안수집사 받지말라고 했다. 교회가 전체적으로 믿음이 갖추어야 하고, 순종을 할수 있는 같은 마음을 가질수 있는 사람이 함께 일을 할때 좋은 결과를 이룰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독교는 주는 종교이다
지난주 우리 교회에서 사무총회를 했다. 사무총회를 하면 남아있는 돈의 10%만 비축하고 나머지는 다 선교와 구제에 사용한다. 지금 우리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가 69명이고 협력선교사가 76명이다. 우리는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 돈의 10% 정도는 남겨둔다. 올해도 선교에 예산의 50% 이상 나갔는데도 49만여불이 남아있다. 그래서 250만불 예산이 10%인 25만불을 내년으로 이월하고 24만불이 남아있다. 그 돈을 어디에 사용할까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필요한 사람을 보내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가운데 주면은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기독교는 주는 종교이다. 주면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저는 목회할때 하나님이 나보고 하라고 하지 않아 좋았다. 교인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나는 내 사업하는 것도 아니고 성도가 많다고 해서 내 비지니스 많아지는 것도 아니므로 하나님이 하시라는 만큼만 하겠다고 말했다. 뜻이 같으면 같이 갈수 있으므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다.
선교예산을 우선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초기에 교회를 사고 은행에서 50만불을 단기로 나머지를 장기로 빌렸다. 50만불을 6개월만에 갚아야 했다. 그런데 100% 은행론으로 샀는데 건축헌금을 한 적이 없어 갚을 돈이 없었다. 50만불을 갚아야 할 기간이 두달남았는데 돈이 없다. 장로님이 와서 새회계로 넘어가는데 10만불이 남았다며 그 돈을 50만불 갚는데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 약속을 했다고 거절했다. 다른 장로님을 모시고 와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압박을 했다.
이런일로 자꾸 그러면 목회를 하지말라는 소리로 듣겠다고 하니 그냥 지나갔다. 4주간 광고를 하며 기도를 하며 마음이 가면 씨앗을 심으라고 했다. 둘째주가 되니 한 성도가 기도하는데 얼마가 들어와도 나머지는 자신이 내겠다고 했다. 26만여불이 들어오고 나머지는 그 성도가 냈다. 하나님이 해주시니 일체 교회에서 돈에 대해 말이 없다. 하자면 하고 하지 말자면 안한다. 지나고 보면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큰교회가 선교를 더잘한다?
우리교회에서 파송한 백 선교사님과 다른 2분과 함께 트리니티에서 미국에 있는 미국과 한국교회 2,300개에 설문지를 보내 돌아온 6백여개 자료를 통해 선교에 대한 통계를 냈다.
조사한 교회는 교인 50명까지 31.5%, 100명까지 26.65%, 250명까지 24.7%, 500명까지 10%, 1천명까지 4.7%, 2천명까지 1%, 2천명 이상 1.56%이다. 그러니 교인이 250명이하 교회가 83%가 된다. 전체예산에서 선교예산 바율을 보면 50명까지 8.57%, 100명까지 7.43%, 250명까지 8.92%....2천명까지는 올라가고 그때부터는 8.53% 다시 내려간다.
장기선교사 파송을 보면 50명까지 2명, 100명까지 4명으로 올라가 2천명까지 30명을 파송한다. 1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인의 수를 따지면 50명까지 12명, 1천명까지 60명, 2천명이상 101명이 한명의 선교사를 파송한다. 교회가 크면 클수록 선교마인드가 줄어든다.
교회의 비용을 줄여라
이런 데이타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교회가 커지게 되면 여러가지 비용들이 많아지고 선교에 대한 예산이 점점 줄어든다. 우리 교회같은 경우 선교예산을 늘 먼저 세운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비용들을 집행하도록 했다. 우리교회는 어린아이와 청소년 부서외에는 각 부서들이 필요한 것들은 펀드레이징을 통해 대부분 자급자족하도록 한다.
교인들이 처음 우리교회에 와서는 몇년동안 다른 교회에서는 교인들을 위해 여러가지 해준다고 불평을 한다. 그래서 내가 설교하다가 교회를 먹으러 오는가, 아니면 말씀듣고 은혜받으러 오는가 라고 물었다. 그리고 교회음식을 불평하지 말고 집에서 잘먹이고 교회는 한끼 금식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가 조성이 되니 성도님들이 그것에 대해 따르게 되고 오히려 그런 마음때문에 긍지를 가지게 된다.
찬양대가 100명 정도된다. 찬양이 살아야 한다고 해서 크게 조직했다. 하지만 11년동안 찬양대 밥먹는데 돈나간 것이 하나도 없다. 교회적으로 음식먹고 노는데는 한푼도 교회재정에서 안나간다. 그리고 모든 재정의 사용에 대해 교회의 본질적으로 필요한곳에는 물질을 사용하지만, 본질이 아닌 곳에는 안쓴다. 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분은 교회에서 이것 저것 해달라는데 자꾸 주문하는 분이 있는데 결국 교회에서 나가게 되든가 아니면 자신들이 변화하든가 둘중의 하나이다.
성광선교대회
선교대회를 계속적으로 했다. 규모가 작게라도 계속했다. 작년이 창립 10주년이었다. 오실수 있는 선교사님들 98명을 초대했다. 각 셀 목장에서 자기들이 후원하는 선교사님들 다 초청을 했다. 목자와 목원들이 릴레이 금식기도하고 셀 목장 자체에서 선교사님의 비행기표 숙식 관광 선물비를 부담했다. 교회는 돈이 안들었다. 자기들이 하니 긍지를 가진다. 그런것이 없다면 평신도는 성경공부하고 직책이 올라가니 머리만 커지고 남는 것이 없다.
한 사람을 통한 역사
지난주에 사무총회를 하다보니 교인이 957명이고 예산은 250만불이다. 그렇게 큰 것이 아니다. 목회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제일 중요한것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교인들에게 목표를 정확하게 주어야 한다. 선교사를 파송할때 마다 부탁하는 것은 선교사님 가셔서 선교를 크게 할 생각을 하지말고 한사람을 바꾸면 그 사람이 민족을 바꾸고 나라를 바꾼다고 말한다.
우리 자녀들과 똑같다. 자녀들을 키울때 자녀선교를 강조하는 것이 우리자녀 한사람만 바로서면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살수있는 길이 생긴다. 그래서 한사람을 통한 역사가 너무 중요하다.
지난번에 우리교회 찬양사역자로 있다가 목사안수를 받고 일본으로 파송된 선교사를 8개월만에 만났다. 어떻게 하고 있냐고 물으니 죄송하다고 대답했다. 8개월 동안 전도한 사람이 홈리스 한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대단하다고 했다. 그 선교사님이 어떤 분이기를 잘알기에 최선을 다했음을 믿었다. 선교사들의 목회는 하나님께 정직하면 되는 것이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군사
그런 마음을 가지기 전까지는 힘든일이 있었다. 아까 말한 안수집사도 한국에서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분이었다. 그런데도 순종안하니 안수집사를 받지말고 다시 훈련받으라고 했다. 그래서 힘들어 하다가 교회를 떠났다. 한사람이 떠나는 바람에 나머지 16명이 훈련이 되고 정신들을 차렸다.
성경을 보니 사도바울이 너희들은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라고 했다. 예수믿는 사람이 군사가 되어야지 병자가 되어서는 되겠는가. 항상 성도들을 볼때마다 성도님은 주의 군사라고 주입을 시킨다. 주의 군사는 일당백이다. 그렇게 교육을 계속하니 교회적으로 아픔이 한번도 없었다. 우리교회는 나서는 분이 한명도 없이 스스로 낮추어 잘섬긴다. 그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교회에서 초신자가 목에 힘을 주어야지 교인들이 목에 힘을 주면 되겠는가.
파송선교사 69명, 협력선교사 76명
전세계에 69명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76명 선교사와 협력선교를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퍼져있는데 파송선교에서 중점을 두는 것이 고아원과 어린이 학교를 하는 것이다. 어른들이 변화하는 것이 힘들고 아이들때 부터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월요일에는 캄보디아 고아원에 간다. 에이즈 환자들이 부모인 아이들과 정부에서 관리안하는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다.
선교를 이렇게 하기 위해 50%가 넘는 선교예산 운영기준은 선교예산부터 먼저 짠다. 각 목장을 통해 선교사역을 하니 교인들은 자기들의 사역이 있으니 기쁨으로 해나가는 것을 볼수있다. 우리교회는 선교담당 셀의 역할을 전문화를 시키기위해 관계되는 선교단체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세미나도 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는다. 교회 선교사역에 있어 평신도들이 대부분 일한다. 전체 교회예산에서 사역자 페이롤이 13%이다. 10년전과 비슷하다. 평신도들이 활발하게 일하도록 지원한다.
작은교회들의 협력선교
10년정도 지나면서 느낀것은 작은 교회가 선교사를 내보내는 것이 힘들다. 협력선교만을 하게 되면 남의 일을 하는 것 같아 교회적으로 선교가 활발하게 안움직인다. 그래서 기도하다가 교회에서 선교단체를 만들었다. 파송단체는 아니다. 그 선교단체에서 정부에서 펀드를 받도록 하고 또 우리교회 자체에서 작은 교회들이 선교사를 파송할때 50-75%까지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파송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가능하다면 작은교회들 3-4교회가 합하여 공동으로 파송하도록 만들어 준다. 왜냐하면 대부분 선교단체는 큰교회 위주로 되어있다. 실제로 큰교회는 예산적으로 보면 선교를 그만큼 많이 하는 것 같지 않다. 작은 교회에서 예산을 어떻게 사역할지 방향을 못잡을때 선교사 파송쪽으로 묶어서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하고 있다. 협력해서 하려고 한다.
목회를 첫 시작할때 28명으로 시작했는데, 11년됐는데 좋은 교인들이 많고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목회하다가 성도들때문에 속상한 일이 없고 은혜속에서 지금까지 오고있다. 선교사 관련 사역을 집중해서 하니 기쁘게 생각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먼저 한인교회의 선교교회 모델로 제시된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의 선교내용을 소개한다. 임용우 목사는 "별과 같이 빛나는 교회와 성도" 제목의 한시간여 강의를 통해 워싱턴성광교회의 선교내용을 소개했다. 현재 선교 전도 구제에 250만불 예산의 50%이상을 사용하는 교회, 예산의 75%까지 선교에 사용하려고 하는 교회, 선교예산을 가장 먼저 잡는 교회, 파송선교사 69명과 협력선교사 76명인 교회, 매년 선교대회를 여는 교회의 선교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저와 아내는 불교와 유교,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내가 먼저 예수믿고 구원받고 나를 전도했다. 회계사로 오랫동안 회계업무를 보면서 교회에 충성하고 있었는데 건축위원장이 되고 기도원에서 3일간 금식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주의 종으로 불러주셨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 다니엘서 12장 3절말씀(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이다. 영혼구원에 대한 말씀이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 그렇다면 우리교회 이름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환상속에서 엎드려서 기도하는 모습이 보여지는데 하늘에서 음성이 들린다. 너희 교회 이름은 성광교회이다. 말씀을 보니 별과 같이 빛나는 교회이다. 그래서 성광(星光)교회이다. 영어로는 샤이닝 스타 커뮤니티 처치이다.
예수님이 주신 3대사역이 있다. 가르치고, 치유하고, 전하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도 전하기 위해서이고, 치유하는 것도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결과적으로 교회가 있어야 하는 목적은 예수님을 믿었다면 그것을 전할수 있어야 한다. 열방을 향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렇게 성광교회가 11년전에 시작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볼때 목회의 길로 가지 않으려고 7년동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소명을 받고 기다렸다. 아내가 안하려고 했다. 아내는 생각할때 목회를 하게되면 사모의 역할이 힘들고, 덕스럽지 못한 목회자와 교인들도 많이 보았기에 과연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7년을 기다렸다 시작했다.
차세대에 투자하라
선교에 대한 마음으로 교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저를 구원해 주신 은혜가 감사해서 3남매를 하나님께 다 드리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불신자 가정에서 우리가정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었다. 지금은 가족 28가정이 다 예수믿고 구원받았다.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자녀들을 다 드리겠다고 했다. 큰딸은 선교사로 4년 헌신하고 지금은 본교회로 돌아와 와이엠 DTS 메인 스피커로 가게되었고, 둘째 아들은 신학교를 졸업하고 본교회에 EM 사역자로 사역하고 있다. 막내는 한국에 원어민 교사를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신학교를 나와 미국와서 박사공부를 하려고 한다. 앞으로 2-3세를 바라보면서 투자할수 있어야 한다.
회계사 사무실을 5개 하여 수입이 미국 상위 5% 안에 들었다. 윤택하게 살았다. 잘되던 사업도 다 정리하고 목회를 시작하면서 자녀들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이 세상에서 영혼만큼 더 귀한것은 없다고 말했다. 없어질것에 대함 미련을 버리고 더 귀한것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너희들도 이런일에 대해 기도해보라고 했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생활이 어렵고 힘들다는데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 미국 2세들이 안그렇다. 생활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아이들이 모두 그렇게 해주어 너무 하나님께 감사하다. 이 세상에 가장 귀한것이 영혼이다.
우리교회에서는 성도들에게 늘 이야기 하는 것은 바깥으로는 해외선교이고 안으로는 자녀선교이다. 사업을 해도 밖으로는 번쩍해도 안으로는 밑지는 장사이다. 자식들을 믿음안에 못키워놓으면 부모가 장로되어도 밑지는 장사이다. 실속이 없는 장사이다. 자녀에 대한 선교가 중요하다. 우리교회 교인들이 성광교회를 몇년전만 만났어도 인생이 바뀌고 자녀들의 삶이 바뀌었을텐데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10년이 지나고 비전을 주신 것은 샤이닝 스타 인터네셔날 스쿨이다. 킹더가든부터 12학년까지 학교이다. 자녀들을 믿음의 자녀들로 키우고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학교 사이즈는 한학년당 50명을 못넘는다고 정관에 적었다. 그리고 교사들은 최고로 뽑도록 하고 교회적으로 3년동안 최대로 투자하며 3년이 넘어서는 자체운영하도록 만들려고 한다.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 믿음안에서 온전히 성장하여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 갈수 있기를 기대한다. 성도들이 기뻐하고 투자하겠다고 한다.
교회예산의 75%를 선교로
평신도로 있을때 목사님이 안계신 3년동안 침례교회 집사장으로 있으면서 모든것을 관리하다 보니 선교에 대한 부분도 있었다. 선교부장도 했고 그러면서 전체예산의 60%까지를 선교에다 지출했다. 그래서 평신도 일때 60% 했는데 목회자가 되면서 전체예산중 75%까지 사용하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개척예배 드리는 날에 예산의 75%는 선교 전도 구제에 사용한다고 선포했다. 지금 당장은 못하고 앞으로 계획이 그렇다. 회계사 경험을 살려 계산하니 1천만불정도 헌금이 들어오면 가능하다. 현재 250만불 예산이다. 예산중 50% 조금 더 되게 선교/전도/구제 예산으로 사용한다.
성도님들에게 늘 이야기 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살아있을때 인생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고, 예수믿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살아있어야 하는 이유가 복음전도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살다가 주님앞에 서는 것이 최고로 좋은 것이다. 히스기야 왕 같은 사람은 오래살아 문제가 생겼다. 기도할때 "하나님 성령충만하지 않고 식어지면 일찍 데려가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왜냐하면 나이들어서 목회자로서 영적인 영력이 떨어지는 것 보다 더 비참한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능력있을때 까지 쓰임받다가 강단에서 죽으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선교는 후원이 아니라 동역
선교사를 후원한다고 하는데 '후원'이라는 소리가 듣기 싫다. 후원은 뒤에서 도와주는 것이다. 선교는 후원이 될 수 없고 동역이다. 바깥에 있는 사람이나 안에 있는 사람이나 동역하는 것이다. 후원은 내가 할수있으면 도와주고 아니면 안도와준다는 말이다. 항상 나가있는 분이나 여기있는 분이나 같이 동역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같은 선교가 될수있다. 아니면 후원은 거지동냥하듯이 하는 것이다. 마치 선교사님이 맨날와서 돈을 달라는 이야기로 들린다. 선교사가 우리교회 오면 절대 '후원'이라고 하지말라고 성도에게도 '동역'이지 '후원'이 아니라고 말한다.
성도들에게 항상 선교사를 주님을 보듯이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선교지에 나가면 선교사중에서 이상한 선교사가 있을수 있다. 목회자도 이상한 목회자가 있을수 있고 어디나 그렇다. 그러나 빈대 한마리 잡으려고 초가삼칸 태울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교회는 단기선교를 하든지 무엇을 해도 시작할때 부터 끝날때까지 부정적인 것은 말하지 말라고 한다. 뜻이 좋으면 기쁜마음으로 하고 안되면 그냥 올수도 있다. 그러니 교회에서 계속적으로 성도들에게 이러한 선교방침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이런것을 하기위해 성도들의 교육이 필요하다.
선교목회의 시작은 훈련
목회하면서 자꾸 느끼는 것은 훈련시키는대로 임하는 것이다. 저희 교회에 진돗개와 풍산개가 믹스된 개 두마리를 키운다. 아들이 티브 프로그램을 보면서 훈련을 시킨다. 프로그램에서 전문가가 이야기하기를 이세상에 나쁜 개는 없으며 오직 나쁜 주인이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저는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부모도 마찬가지이다. 나쁜 아이들은 없으며 나쁜 부모가 있을 뿐이다. 교회도 나쁜 교인들은 없으며 나쁜 목회자만 있을 뿐이다. 물론 별종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한다. 교인들을 훈련을 먼저 시켜서 목회자와 같은 마음을 품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른 교회들도 그런 과정이 있겠지만, 안수집사 뽑을때 제자훈련마치고, 단기선교 한번 이상 다녀오고, 일주일에 3번이상 공예배에 참석해야 한다. 교회를 사랑하지 못한 사람이 직책을 받으면 문제를 일으킨다. 헌신하고 자기 삶이 헌신되어 있는 사람이 직분자가 되어야 한다. 지난번에 16명 집사를 세웠는데 훈련하는 과정에서 사회에서 높은 직책을 가진 한 분이 세례를 받았는데 왜 침례를 다시 받아야 하는가를 물었다.
그래서 세례나 침례에 상관없이 예수믿어야 구원받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교회가 속한 침례교단에서 요구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안하겠다는 말은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불순종의 문제이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 집사에게 아직 자격이 안된다고 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안수집사 받지말라고 했다. 교회가 전체적으로 믿음이 갖추어야 하고, 순종을 할수 있는 같은 마음을 가질수 있는 사람이 함께 일을 할때 좋은 결과를 이룰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독교는 주는 종교이다
지난주 우리 교회에서 사무총회를 했다. 사무총회를 하면 남아있는 돈의 10%만 비축하고 나머지는 다 선교와 구제에 사용한다. 지금 우리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가 69명이고 협력선교사가 76명이다. 우리는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 돈의 10% 정도는 남겨둔다. 올해도 선교에 예산의 50% 이상 나갔는데도 49만여불이 남아있다. 그래서 250만불 예산이 10%인 25만불을 내년으로 이월하고 24만불이 남아있다. 그 돈을 어디에 사용할까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필요한 사람을 보내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가운데 주면은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기독교는 주는 종교이다. 주면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저는 목회할때 하나님이 나보고 하라고 하지 않아 좋았다. 교인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나는 내 사업하는 것도 아니고 성도가 많다고 해서 내 비지니스 많아지는 것도 아니므로 하나님이 하시라는 만큼만 하겠다고 말했다. 뜻이 같으면 같이 갈수 있으므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다.
선교예산을 우선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초기에 교회를 사고 은행에서 50만불을 단기로 나머지를 장기로 빌렸다. 50만불을 6개월만에 갚아야 했다. 그런데 100% 은행론으로 샀는데 건축헌금을 한 적이 없어 갚을 돈이 없었다. 50만불을 갚아야 할 기간이 두달남았는데 돈이 없다. 장로님이 와서 새회계로 넘어가는데 10만불이 남았다며 그 돈을 50만불 갚는데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 약속을 했다고 거절했다. 다른 장로님을 모시고 와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압박을 했다.
이런일로 자꾸 그러면 목회를 하지말라는 소리로 듣겠다고 하니 그냥 지나갔다. 4주간 광고를 하며 기도를 하며 마음이 가면 씨앗을 심으라고 했다. 둘째주가 되니 한 성도가 기도하는데 얼마가 들어와도 나머지는 자신이 내겠다고 했다. 26만여불이 들어오고 나머지는 그 성도가 냈다. 하나님이 해주시니 일체 교회에서 돈에 대해 말이 없다. 하자면 하고 하지 말자면 안한다. 지나고 보면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큰교회가 선교를 더잘한다?
우리교회에서 파송한 백 선교사님과 다른 2분과 함께 트리니티에서 미국에 있는 미국과 한국교회 2,300개에 설문지를 보내 돌아온 6백여개 자료를 통해 선교에 대한 통계를 냈다.
조사한 교회는 교인 50명까지 31.5%, 100명까지 26.65%, 250명까지 24.7%, 500명까지 10%, 1천명까지 4.7%, 2천명까지 1%, 2천명 이상 1.56%이다. 그러니 교인이 250명이하 교회가 83%가 된다. 전체예산에서 선교예산 바율을 보면 50명까지 8.57%, 100명까지 7.43%, 250명까지 8.92%....2천명까지는 올라가고 그때부터는 8.53% 다시 내려간다.
장기선교사 파송을 보면 50명까지 2명, 100명까지 4명으로 올라가 2천명까지 30명을 파송한다. 1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인의 수를 따지면 50명까지 12명, 1천명까지 60명, 2천명이상 101명이 한명의 선교사를 파송한다. 교회가 크면 클수록 선교마인드가 줄어든다.
교회의 비용을 줄여라
이런 데이타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교회가 커지게 되면 여러가지 비용들이 많아지고 선교에 대한 예산이 점점 줄어든다. 우리 교회같은 경우 선교예산을 늘 먼저 세운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비용들을 집행하도록 했다. 우리교회는 어린아이와 청소년 부서외에는 각 부서들이 필요한 것들은 펀드레이징을 통해 대부분 자급자족하도록 한다.
교인들이 처음 우리교회에 와서는 몇년동안 다른 교회에서는 교인들을 위해 여러가지 해준다고 불평을 한다. 그래서 내가 설교하다가 교회를 먹으러 오는가, 아니면 말씀듣고 은혜받으러 오는가 라고 물었다. 그리고 교회음식을 불평하지 말고 집에서 잘먹이고 교회는 한끼 금식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가 조성이 되니 성도님들이 그것에 대해 따르게 되고 오히려 그런 마음때문에 긍지를 가지게 된다.
찬양대가 100명 정도된다. 찬양이 살아야 한다고 해서 크게 조직했다. 하지만 11년동안 찬양대 밥먹는데 돈나간 것이 하나도 없다. 교회적으로 음식먹고 노는데는 한푼도 교회재정에서 안나간다. 그리고 모든 재정의 사용에 대해 교회의 본질적으로 필요한곳에는 물질을 사용하지만, 본질이 아닌 곳에는 안쓴다. 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분은 교회에서 이것 저것 해달라는데 자꾸 주문하는 분이 있는데 결국 교회에서 나가게 되든가 아니면 자신들이 변화하든가 둘중의 하나이다.
성광선교대회
선교대회를 계속적으로 했다. 규모가 작게라도 계속했다. 작년이 창립 10주년이었다. 오실수 있는 선교사님들 98명을 초대했다. 각 셀 목장에서 자기들이 후원하는 선교사님들 다 초청을 했다. 목자와 목원들이 릴레이 금식기도하고 셀 목장 자체에서 선교사님의 비행기표 숙식 관광 선물비를 부담했다. 교회는 돈이 안들었다. 자기들이 하니 긍지를 가진다. 그런것이 없다면 평신도는 성경공부하고 직책이 올라가니 머리만 커지고 남는 것이 없다.
한 사람을 통한 역사
지난주에 사무총회를 하다보니 교인이 957명이고 예산은 250만불이다. 그렇게 큰 것이 아니다. 목회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제일 중요한것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교인들에게 목표를 정확하게 주어야 한다. 선교사를 파송할때 마다 부탁하는 것은 선교사님 가셔서 선교를 크게 할 생각을 하지말고 한사람을 바꾸면 그 사람이 민족을 바꾸고 나라를 바꾼다고 말한다.
우리 자녀들과 똑같다. 자녀들을 키울때 자녀선교를 강조하는 것이 우리자녀 한사람만 바로서면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살수있는 길이 생긴다. 그래서 한사람을 통한 역사가 너무 중요하다.
지난번에 우리교회 찬양사역자로 있다가 목사안수를 받고 일본으로 파송된 선교사를 8개월만에 만났다. 어떻게 하고 있냐고 물으니 죄송하다고 대답했다. 8개월 동안 전도한 사람이 홈리스 한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대단하다고 했다. 그 선교사님이 어떤 분이기를 잘알기에 최선을 다했음을 믿었다. 선교사들의 목회는 하나님께 정직하면 되는 것이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군사
그런 마음을 가지기 전까지는 힘든일이 있었다. 아까 말한 안수집사도 한국에서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분이었다. 그런데도 순종안하니 안수집사를 받지말고 다시 훈련받으라고 했다. 그래서 힘들어 하다가 교회를 떠났다. 한사람이 떠나는 바람에 나머지 16명이 훈련이 되고 정신들을 차렸다.
성경을 보니 사도바울이 너희들은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라고 했다. 예수믿는 사람이 군사가 되어야지 병자가 되어서는 되겠는가. 항상 성도들을 볼때마다 성도님은 주의 군사라고 주입을 시킨다. 주의 군사는 일당백이다. 그렇게 교육을 계속하니 교회적으로 아픔이 한번도 없었다. 우리교회는 나서는 분이 한명도 없이 스스로 낮추어 잘섬긴다. 그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교회에서 초신자가 목에 힘을 주어야지 교인들이 목에 힘을 주면 되겠는가.
파송선교사 69명, 협력선교사 76명
전세계에 69명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76명 선교사와 협력선교를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퍼져있는데 파송선교에서 중점을 두는 것이 고아원과 어린이 학교를 하는 것이다. 어른들이 변화하는 것이 힘들고 아이들때 부터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월요일에는 캄보디아 고아원에 간다. 에이즈 환자들이 부모인 아이들과 정부에서 관리안하는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다.
선교를 이렇게 하기 위해 50%가 넘는 선교예산 운영기준은 선교예산부터 먼저 짠다. 각 목장을 통해 선교사역을 하니 교인들은 자기들의 사역이 있으니 기쁨으로 해나가는 것을 볼수있다. 우리교회는 선교담당 셀의 역할을 전문화를 시키기위해 관계되는 선교단체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세미나도 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는다. 교회 선교사역에 있어 평신도들이 대부분 일한다. 전체 교회예산에서 사역자 페이롤이 13%이다. 10년전과 비슷하다. 평신도들이 활발하게 일하도록 지원한다.
작은교회들의 협력선교
10년정도 지나면서 느낀것은 작은 교회가 선교사를 내보내는 것이 힘들다. 협력선교만을 하게 되면 남의 일을 하는 것 같아 교회적으로 선교가 활발하게 안움직인다. 그래서 기도하다가 교회에서 선교단체를 만들었다. 파송단체는 아니다. 그 선교단체에서 정부에서 펀드를 받도록 하고 또 우리교회 자체에서 작은 교회들이 선교사를 파송할때 50-75%까지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파송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가능하다면 작은교회들 3-4교회가 합하여 공동으로 파송하도록 만들어 준다. 왜냐하면 대부분 선교단체는 큰교회 위주로 되어있다. 실제로 큰교회는 예산적으로 보면 선교를 그만큼 많이 하는 것 같지 않다. 작은 교회에서 예산을 어떻게 사역할지 방향을 못잡을때 선교사 파송쪽으로 묶어서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하고 있다. 협력해서 하려고 한다.
목회를 첫 시작할때 28명으로 시작했는데, 11년됐는데 좋은 교인들이 많고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목회하다가 성도들때문에 속상한 일이 없고 은혜속에서 지금까지 오고있다. 선교사 관련 사역을 집중해서 하니 기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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