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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풍삼 목사, 한인동산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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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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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풍삼 목사가 한인동산장로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 목사는 한인동산장로교회를 개척했으며 30여년 동안 담임목사로 사역해 온 이은수 목사와 2년동안 담임목사로 공동사역을 하게 된다. 이은수 목사는 1년 후 선교지로 사역을 떠나게 될 것으로 알려져 실질적으로는 1년동안 동역을 하게 되는 셈이다.

31주년 기념예배와 같이 2006년 2월 12일(주일) 오후 5시 열린 취임예배는 사회 이은수 목사, 기도 송흥용 목사(RCA교단소속), 성경봉독 사회자, 특송 정한수와 이인영 성도, 설교 한재홍 목사(신광교회)순으로 진행됐다. 한재홍 목사는 "정신을 차리라(베드로전서 4장 7-11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담임목사 취임식에는 사회 김종덕 목사(실로암교회), 기도 오요한 목사(한마음교회), 경과보고 문병덕 장로, 약력 및 가족소개, 교인선서, 담임목사 서약, 공포, 축사 최기성 목사(은혜와 사랑교회), 답사 이풍삼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임직식에는 장로 장립 박윤모, 집사 안수 이경재와 김면성, 집사 취임 이용호, 권사 임직 김말기 등 5명이 임직을 받았다. 이풍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직식은 권면 고제철 목사(한성교회), 축사 이종표 목사(RCA교단소속), 답사 박윤모 장로, 축도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풍삼 목사는 답사를 통해 "오늘 마지막 설교를 하게 된다 해도 날 구원하시고, 날 사랑하시고, 날 인도하시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증거하겠다. 그것이 나의 목회의 방향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자"라고 말했다. 송흥용 목사는 기도를 통해 "인간적인 목회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 임직들과 함께하는 목회가 되라"고 기도했다. 

담임목사로 2006년 1월 1일부로 부임한 이풍삼 목사는 계명대 영어영문과 졸업(BA), 연세대 대학원 영어영문과 졸업(MA), 합동 신학교 졸업(M. Div), Westminister Theological Seminary(Th. M) 수학등을 거쳐 작년 4월까지 새한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이풍삼 목사는 하나님에게 감사를 돌리며 "동산교회는 이은수 목사님이 30년간 사역을 해오신 교회이다"며 "당장 무엇을 하기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교회를 알며, 기도로 준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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