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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열 목사 “불행한 가정 때문에 상담학을 전공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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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6-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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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가정문서선교지인 월간 '사랑과 행복이야기' 발행인이며 가정세미나 강사인 박병열 목사와 인터뷰를 했다. 2006/02/11 박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찬들은 머리만 크다. 삶의 모습은 변화가 없다"며 "가정이 변해야 교회가 변한다"라고 말한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오늘날 크리스찬들의 가정을 진단해 주시죠?

우리 크리스찬들은 머리만 크다. 삶의 모습은 변화가 없다. 교회생활을 통해 10년이면 1,000여 편의 설교를 듣는다. 하지만 삶의 모습이 변하지 않으므로 불신자 전도가 되지 않는다. 교회를 바로 세우려면 그 구성원인 성도들의 가정이 먼저 서야 한다. 가정의 모든 영권과 축복이 가장인 아버지에게 있다. 가장들이 하나님이 위탁해 주신 권능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 나는 이들에게 길을 제대로 찾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싶다. 가정이 바로 서고 어떻게 말씀을 세상에 적용하며 살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이 먼저 서야 교회가 바로서고 사회도 바로 서게 된다.

목사님의 사역은 다른 가정사역자와 어떻게 다르십니까?

나의 포커스는 부부이다.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단위이다. 부부는 벌거벗어도 서로 부끄러움이 없는 사이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둘로 나눈 후 결혼을 통해 하나로 합치게 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면 부부가 행복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방법은 첫째 결혼후 부모로 부터 독립하여 영향력에서 벗어나야 한다. 둘째 부부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셋째 서로의 단점을 덮어주고 연합해야 한다. 넷째 서로간의 비밀이 없어야 한다.

이번에 교회가정 지도자 12주 훈련과정을 여셨는데?

지도자를 양성하여 한인가정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미나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부부간 서로 모르는 부분이 드러나 더 심하게 싸우게 되지만 과정이 끝나면 하나가 된다. 가정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이제는 공개적으로 확산하여 구역장, 부목사, 전도사를 교육시켜 교회에 가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이때까지 이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문의: 646-431-8755)

어떻게 가정사역을 시작하게 되셨습니까?

우리의 가정이 불행했다. 아버지 때에 불행했으며 그것이 유전이 되어 내 가정도 불행했다. 나는 그것을 벗어나 내 가정을 살리기 위해 신학교에서 상담학을 전공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게 살아온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사랑과 행복이야기' 문서사역의 운영은 어떻습니까?

조지뮬러의 재정원칙에 따라 서원하고 운영하고 있다. 조지뮬러의 원칙은 "모금을 통한 물질을 모으지 않는다. 다만 필요한 물질은 하나님께 기도로 아뢴다. 어떤 경우에도 빚을 지지 않고 운영한다. 후원금은 책자발행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재정은 매년 투명하게 전문가의 감사를 받는다. 후원자의 이름이나 후원금액을 출판물에 광고하지 않는다. 유명하거나 지위 높은 사람의 이름을 유인물에 올려 선전하지 않는다. 후원자의 숫자나 후원금의 액수로 선교회의 성공여부를 판단하지 않는다"등이다.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지요.

하나님은 가정을 통하여 작은 천국을 이루기를 원하신다. 전도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가정이 바로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바로 가정의 선교사가 되어 가정을 올바르게 세우는 일을 해야 한다. 가족이 변하면 전도는 자동으로 된다. "저 가정 같으면 나도 교회에 다니고 싶다"라는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가지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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