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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한성교회에 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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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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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한성교회(이기천 목사)에서 열리는 미주한인장로회 31회 총회를 맞이하여 22일(월)부터 2일간 저녁 한성교회당에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를 강사로 기념성회가 열리고 있다.

22일(월) 저녁 8시 열린 성회는 500여명의 한성교회 교인, 각 노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모인 가운데 사회 이기천 목사, 찬양인도 오종민 목사(돌로스 찬양팀), 대회사 최종남 목사(총회장), 대표기도 박맹준 목사(뉴욕노회 서기), 성경봉독 장재열 장로(뉴저지 노회), 설교 김삼환 목사, 헌금기도 김월봉 목사(동북노회장), 헌금특송 임대영 집사(은혜교회), 광고 이광모 장로(증경부총회장), 축도 한세원 목사(증경총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갑절의 은혜(왕하2장7-11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회는 김삼환 목사의 분위기 장악이 돋보였다. 김 목사의 자연스러운 인도아래 성회는 돌이 굴러가는 소리에도 웃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분위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김 목사는 1시간 30분 이상 말씀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날 성회는 한성교회를 축복하는 자리였다. 김삼환 목사는 90년대 한성교회에서 4번이나 성회를 인도했으며, 당시 성인출석만 1,500명으로 뉴욕 최대교회중 하나였던 한성교회를 기억해 냈다. 한성교회 담임인 이기천 목사는 김 목사의 1년 후배이다.

김 목사는 말씀 도중 이기천 목사를 앞으로 불러내어 두 손을 잡고 "크게 되실 분이다. 귀한 종이다. 능력있는 종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종이 될 것이다. 아프리카와 남미를 복음화하는 종이 될 것이다"고 축복을 했다. 이기천 목사는 김 목사에게 "세계적인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래는 김삼환 목사의 성회 말씀요약이다.

바른 말을 하는 사람 옆에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은혜, 성령, 믿음, 감사의 말을 하는 가운데 교회는 산다. 크리스찬은 불신자보다 잘 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도 크리스찬 국가로 이끌어 가려고 한다.

교회는 맡기는 종교이다. 건강, 자식, 심지어 죄도 맡긴다. 그래서 교회 오면 편하다.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지만 예수님에게는 모든 말을 다할 수 있다. 신앙생활은 편하지 않아도 믿음으로 편하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상황이 편해도 걱정이 많다. 하나님은 자지 않고 백성을 지키신다. 그래서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나라에 축복을 주셨다.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으며 제2의 선교사 파송국이다. 21세기는 경제와 스포츠시대라는데 한국의 경제는 세계 10위권이며 월드컵 4강인 나라이다. 아프리카에 가보니 "대~한~민~국~"이라고 외친다.

민족의 앞날의 돌파구는 한국교회이다. 힘을 합하면 넉넉히 담당할 수 있다. 미국에 오기전 한국의 유력인사 2분과 식사를 했다. 그분들은 "민족의 앞날은 한국교회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민족은 120년 전에 전해진 복음 때문에 이만큼 왔다. 여러분이 일어나야 한국이 일어난다. "주여! 일어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명성교회는 이전 담임교회에 쫓겨나 종점상가에서 시작했다.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간절하게 기도했다. 만약 기도가 안된다면 아직도 믿을 것이 있기 때문이다. 새벽기도를 중심으로 교회를 성장시켰다. 개척해서 1년 만에 30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8년이 지나니 새벽기도에 1만 명이 출석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아주 쉽다. 기도를 하니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높은 분들이 만나자고 해도 시간낭비라는 생각으로 반갑지 않다. 그 시간에 기도를 하면 은혜가 있다.

성경의 로마가 오늘날 미국이다. 그 로마를 다 뒤집은 사람이 바울이다. 복음과 보혈의 능력으로 미국에서 바울 같은 사람이 되어라. 나는 어려움 가운데 꿈이 있었다. 사람은 차이가 없다. 단지 꿈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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