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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철 목사 세미나 "전도와 함께 목회통합시스템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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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6-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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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도협의회(회장 이성헌 목사)가 한국 추수꾼전도훈련원 원장 오준철 목사를 초청하여 전도부흥성회를 열었다. 성회는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 시무)에서 3월 31일(금)부터 4월 2일(주일)까지 3일간 800여명의 성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2006년 4월 3일(월) 오전 10시부터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전도세미나를 열렸다.

오준철 목사는 "뉴욕교계 목회자들이 굉장한 열정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도만해서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통합시스템이 구축하여 입체적이며 생명력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전도를 잘해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양육시스템이 약해 붕괴된 교회의 예를 들었다. 오 목사는 구체적으로 "전도, 새가족, 양육 정착, 제자훈련등 목회통합시스템이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성장에 한계가 있다. 한계에 부딪치면 교인들은 분위기가 좋고 좋은 시스템을 가진 교회를 쳐다보게 되고 수평이동이 일어난다. 수평이동은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교인이 살기위해 이동하는 당연한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나친 전도 강조의 부작용을 지적하며 "부흥을 시키기 위해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전도를 강조하면 성도들은 더 눌려지고 건강하지 못한 상태를 초래한다. 교회부흥의 책임은 목회자에게 90%가 있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교회의 부흥은 인간과 하나님의 공동작품"이라며 "전도는 열매인데 나무가 건강해야 좋은 열매가 열린다. 따라서 건강한 성도와 교회를 통해 좋은 열매가 열린다. 토양도 중요 하지만 농부의 땀 흘림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간의 최선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 비와 일조량등 하나님의 은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영적인 힘을 강조하며 "세상은 성령과 악령의 전쟁터이다. 교회는 영적파워에 의해 부흥이 좌우된다. 총체적인 영적인 파워를 길러야 한다. 영적파워를 키우는 만큼 교회는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준철 목사는 목회자 전도 세미나에 이어 4월 3일 부터 5일까지는 빛과소금교회(정순원 목사), 6일부터 9일까지는 뉴욕행복한교회(이성헌 목사)에서 개 교회 성회를 인도한다. 오준철 목사는 진리와사랑의교회를 담임목사로 5년전 교회를 개척하여 현재 3백여명의 교인들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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