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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운 박사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적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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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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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대회가 10월 29일(주일) 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에서 열렸다. 정상운 총장(성결신학대학교 총장)은 "한민족의 이민의 역사"라는 wpoahr의 강연을 했다. 정상운 박사는 성결대학교 총장, 한국성결신학회 회장, 미국예일대학교 연구교수로 있다. 다음은 강연내용이다.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로 부터 개신교의 역사가 시작된다. 하지만 신라시대와 가야시대에도 당나라에서 전해온 개신교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한민족에 대한 관심을 잘 말해주고 있다.

한인 디아스포라는 전쟁포로로 강제로 이주하기도 했다. 그 후 1869년 북한지역의 기근으로 두만강을 건너 만주땅으로 건너간 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02년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할 97명의 노동자가 하와이로 갔으며 그들 대부분은 기독교인이었다.

1990년 정체조짐을 보이던 한국교회는 이제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초기 한국교회의 영적능력을 상실하고 교회의 질적인 저하와 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양적인 감소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교회를 뒤쫓아 가듯이 경제적 성장으로 부유해진 교회는 온닺 종류의 맘모니즘의 폐해로 영적 도덕적인 가치는 주변으로 빌려가고 있다.

한국교회가 쇠퇴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가? 오로지 한 길 뿐이다. 웨슬리가 말한 것처럼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벌고,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저축하고,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베푸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짧은 선교역사에서 이루어낸 급속한 성장을 자랑하기보다는 주께서 촛대를 옮기기 전에 가진 것을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내놓아야 한다.

162개국 650만 명의 디아스포라의 한인교회들은 구체적인 선교비전으로 1.5/2세대를 통해 세계복음화의 주역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는 지금이라도 성장지상주의를 탈피하여 선교지향의 바른 선교관을 정립하여 교회중심의 선교에서 선교중심의 안디옥교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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