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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충신장로교회, 김혜택 목사 위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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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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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충신장로교회 신임 담임목사인 김혜택 목사의 위임식과 RCA교단 가입식이 창립 19주년을 맞이하는 2006년 6월 4일(주일) 오후 열렸다. 작년 12월 한요한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김혜택 목사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열린바 있다.

이날 예배는 사회 송흥용 목사(교단목사), 기도 정광희 목사(큐가든성신교회), 말씀 한요한 목사(충신교회 원로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위임식은 사회 제임스 롱 목사(퀸즈노회 부노회장), 교인대표 대니얼 강 장로, 우임목사 서역, 신앙고백, 노회 환영사 쥬디스고서치 목사(노회서기), 담임목사 권면 한재홍 목사(신광교회), 교우들 서약, 교우 권면 김종덕 목사(실로암장로교회), 축도 김혜택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임식은 미국교단인 RCA교단의 방식으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도미니카 선교사로 나가있는 원로목사 한요한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교회(빌1:2-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후임 김혜택목사에게 "복음의 종, 기도의 종, 사랑의 종, 선한 종"이 되기를 기대했다. 또 "교회가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랑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요한 목사는 카자흐스탄 선교의 적극적인 김혜택 목사와의 인연을 설명하며 "김 목사와 처음 만날 당시 100개를 교회 설립을 목표로 20개의 교회를 선교지에 세웠는데 이제 70개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혜택 목사는 "위임식 후 새로운 각오로 교회를 섬기겠다"라며 "예배와 교육, 친교와 봉사를 기초로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가 되어 누구나 예수를 만나고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택 목사는 전에 사역하던 해밀톤장로교회를 500여명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지만 "목회 후반전을 안주하지 않고 개척자의 자세로 담대하고 용기있게 간다"며 뉴욕으로 온 후 문제가 있었던 충신장로교회를 안정시키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혜택 목사는 1993년 10월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1995년 해밀턴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12년 4개월 동안 동교회를 섬겼다. 부인 송정희 사모와의 사이에 1남 김은열 전도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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