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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퇴 최창섭 목사, 침례교 지방회 월례모임에서 소회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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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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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뉴욕지방회(회장 노기송 목사)는 11월14일(화) 뉴욕효성교회(김영환 목사)에서 월례모임을 가졌다. 이날 최근 뉴욕한인침례교회를 사퇴한 최창섭 목사가 나와 동료목사들에게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하고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염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하지만 아무리 루머가 돌아도 교회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2달동안 아픔이 있었다. 하지만 13년 4개월을 시무했던 교회에서의 일을 모두 말씀 드리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교회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처음에는 8페이지의 해명서를 돌리려고 생각했지만 기도를 하면서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뉴욕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뉴욕한인침례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아름답게 마무리 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충격도 있고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잘 아시고 저와 교회 모두에게 선을 행하시려고 하시는 것이라 믿는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

교회를 사임하며 큰 소리로 싸움하며 끝나지 않고 좋게 끝났다. 교회를 사퇴하기로 하고 담임목사를 청빙하는 여러 교회에 서류를 냈다. 오라고 하는 교회도 있지만 결정을 위해 기도중이다. 과거는 지나갔기 때문에 뉴욕한인침례교회가 더욱 잘되기를 기도한다. 여러분들도 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 앞으로 남은 목회가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침례교 뉴욕지방회는 11월27일 사모위로의 밤을 열기로 했으며, 오는 12월12일에 새문교회에서 송년모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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