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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33대 회장 부회장 실행위원, 이사장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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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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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수명 목사)는 11월13일(월) 오전 10시30분 퀸즈장로교회(장영춘 목사)에서 33대 교협회장 및 부회장, 실행위원 취임예배를 드렸다. 취임예배는 21대 이사장 취임을 겸했다.

1부 예배는 사회 조명철 목사(총무), 기도 황동익 목사(부회장), 성경봉독 유지성 장로(부회장), 특송 정아름 선생, 말씀 장영춘 목사(증경회장), 헌금특주 유상열 목사(음악분과)와 신우철 목사(시설음향분과), 헌금기도 이성헌 목사(기도분과), 축도 이병홍 목사(직전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취임축하는 시무기도 한재홍 목사(증경회장), 권면 박희소 목사(증경회장), 축사 잔 햄스트라 목사(미국뉴욕교협 사무총장) 문봉주 장로(뉴욕총영사) 허상회 목사(뉴저지 교협회장) 황경일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이경로 회장(뉴욕한인회), 취임인사 정수명(회장)과 강현석장로(이사장), 임명장 수여, 광고 김수웅 목사(서기)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춘 목사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1-7)"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교협임원들이 발을 씻기는 사랑의 수고가 없으면 촛대가 옮겨진다"라며 "군림하고 주장하는 임원이 아니라 사랑의 수고가 있는 임원이 되라"고 말씀을 전했다.

박희소 목사도 권면을 통해 겸손한 자세를 강조하며 "가장 낮은 바다가 가장 많은 물을 수용하는 것처럼 군림하는 자세가 아니라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교협이 되라"고 말했다.

문봉주 장로는 축사를 통해 "교협이 문제있는 개 교회의 문제에 개입하여 해결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 장로는 발언은 별도의 기사로 대신 한다.

뉴저지 교협회장 허상회 목사는 "하나님이 능력을 주셔서 뉴욕이 변하고 놀라운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는데 주역이 되라"고 33회기 교협을 축복했다. 뉴욕목사회 회장 황경일 목사는 "기도할때 이루어진다"라며 기도하는 새임원진들이 되기를 기대했다. 뉴욕한인회 이경로 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해 하나님의 지혜로 일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임 교협회장 정수명 목사는 취임인사에서 "예수님의 33년 삶 처럼 33살에 하나님을 만나고 33회기에 회장이 되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 회장은 "소견서 대로 적극적인 사역을 해나가겠다"며 "마음을 비웠다. 의심하지 말고 많이 협조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 강현석 장로는 "부족하고 건강도 좋지 않은 연약한 사람을 세워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는 소명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또 "이사회의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넘어서서 발전을 목표를 두고 교협과 좋은 팀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33대 임원과 분과위원장은 전년에 비해 확대되어 구성되었다. 먼저 임원란에 고문변호사(최형무 권사, 박요한 목사, 김철원 집사)가 들어간 것이 이전과 다르다. 협동총무는 작년 20명에서 22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회원교회가 많은 KAPC, KPCA, PCUSA에 두명씩 배려했다. 미주총회합동·하나님의교회·구세군·미주예장이 새로 들어왔으며, 나사렛·그리스도·해외총회 합동·개혁연합 등이 빠졌다.

특별분과는 10개에서 13개로 증가했다. '통일위원회'가 '민족복음화위원회'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이단대책위원회(김남수 목사), 교협33년사 출판위원회(김상모 목사), 기독교회관건립위원회(정수명 목사)등이 신설됐다.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는 없어지고 교협아래 특별분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장 정수명 목사가 기독교회관건립위원회를 직접 맡아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독회관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교협의 선거를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최웅렬 목사가 임명된 것도 주목된다.

분과는 작년 24개에서 30개로 확대되었다. 영접분과, 기도분과, 경조분과, 시설음향분과, 지원분과, 미디어분과 등이 새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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