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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저지 호산나 전도대회, 연예인 간증으로 복음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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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9-1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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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저지교회협의회 주최 ‘2025 호산나 전도대회’가 ‘인기 연예인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우리교회에서 막을 올렸다. 첫날 이성미 집사는 절망 속에서 만난 하나님을 간증했고, 참석자들은 ‘결단의 시간’을 통해 신앙을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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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의 간증에 눈물로 화답한 뉴저지 성도들

 

뉴저지 한인 교계와 사회의 영적 부흥을 위한 ‘2025 뉴저지 호산나 전도대회’가 9월 12일(금) 한우리교회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인기 연예인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잔치’를 주제로, 상처와 고난을 신앙으로 이겨낸 이들의 삶이 뉴저지 밤하늘을 밝혔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상돈 목사)가 주최한 이번 전도대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첫날 이성미 집사에 이어 둘째 날에는 배우 이광기 집사, 셋째 날에는 코미디언 배영만 목사가 강사로 나서며, 뉴저지 지역의 여러 교회와 찬양단이 연합하여 섬기는 잔치로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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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하나님, 나의 변화가 가정 회복의 시작

 

첫날 강사로 나선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는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인생 여정을 담담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풀어냈다. 부유했던 유년 시절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하루아침에 무너진 이야기,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겪었던 억울함에 수면제 70알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 집사는 “죽음의 문턱에서야 비로소 새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새벽기도에 나갔고, 세상이 외면하던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고 전했다. 신앙을 가진 후에도 사춘기 아들과의 극심한 갈등으로 매일 전쟁을 치렀던 경험을 나누며, 아들에게 퍼붓던 욕설을 멈추고 무릎 꿇고 용서를 구했을 때 비로소 가정이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간증했다.

 

이성미 집사는 “문제의 원인은 상대가 아닌 바로 ‘나’에게 있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유방암 투병을 통해 ‘오늘’이라는 시간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달았다는 이 집사의 고백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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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로

 

대회장 박상돈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집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 목사는 “전쟁과 기후 변화, 각종 사고로 세상은 늘 불안에 휩싸여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동치 않는 영원한 나라를 주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번 호산나 대회는 뉴저지 8만 명의 비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동포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으로 굳건히 서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잔치”라며 성도들이 이웃과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초대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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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신카드로 열매 맺는 전도, 구체적인 결단의 시간

 

올해 대회의 핵심은 회장 박상돈 목사가 인도한 ‘결단의 시간’이었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를 비유로 들며 “절망과 상처의 상징인 당신의 돗자리를 걷고 일어나라”고 선포했다. 박상돈 목사는 ▲상처와 아픔의 치유 ▲‘내가 먼저 변하겠다’는 회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믿음 ▲교회 예배 생활의 회복 등 네 가지 구체적인 결단을 제시했다. 많은 참석자들은 눈물로 통성기도하며 각자의 신앙을 새롭게 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모든 좌석에 ‘결신카드’가 비치되어 결단의 구체성을 더했다. 감정적인 결심에 그치지 않고 ‘예수님 영접’, ‘교회 출석 다짐’ 등을 직접 표기하여 제출하도록 해, 교협 차원에서 이들의 신앙생활을 지속적으로 돕는 실질적인 전도의 도구로 삼았다. 집회 후에는 다과 교제 시간을 통해 성도들이 서로의 은혜를 나누며 공동체성을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뉴저지 교계, 연합의 기도로 문을 열다

 

첫날 집회는 뉴저지 교계의 연합된 힘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대표기도를 맡은 부회장 유승학 장로는 "성령의 역사로 지친 영혼들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라고 간구하며 대회의 문을 열었다.

 

필그림선교교회 연합성가대와 뉴저지찬양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봉헌기도에 나선 임동열 목사는 "성도와 교회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복음 사명에 쓰임 받게 하시고, 뉴저지 교회의 으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축도는 양춘길 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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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집회 역시 뉴저지 교계의 연합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둘째 날인 13일(토)에는 부회장 권형덕 목사의 사회로 육귀철 장로가 기도하고 뉴저지참된교회가 특별찬양을, 뉴저지장로성가단이 봉헌찬양, 봉헌기도는 민경수 목사, 축도는 이정환 목사가 한다. 

 

셋째 날 14일(주일)에는 박상돈 목사의 사회로 정일권 장로가 기도하며 뉴저지더바인교회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이 각각 특별찬양과 봉헌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예정이다. 봉헌기도는 박종윤 목사, 축도는 고한승 목사가 맡는다. 3일간 광고는 총무 오범준 목사가 했다.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마음이 전해져

 

이번 전도대회는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마음이 연예인들의 삶의 고백을 통해 더욱 절실하게 전달되는 현장이었다. 남은 집회를 통해 더 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고, 뉴저지 교계에 새로운 부흥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하게 된다. 이는 단지 3일간의 행사를 넘어, 뉴저지의 모든 교회가 일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과제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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