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개막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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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9-25 08:0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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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2021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1일 실황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대표 황영송 목사)가 주최하는 청소년 할렐루야대회가 9월 24일(금) 오후 7시에 2일간의 일정으로 뉴욕수정교회에서 열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30명보다 완화된 50명의 대회현장 참가를 허락했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되었지만 지난해에 140여명 참가에 비해 줄어든 20여명이 첫날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청소년 대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찬양팀은 실력이 있다고 소문이 난 리베라톤(liberatone.com)이 담당하며 대회의 문을 열었다. 올해는 다른 여러 순서보다 찬양과 말씀과 기도에 중점을 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소개 영상을 통해 팬데믹이후 달라진 대회 모습을 소개했다.
강사는 뉴저지 프라미스교회에서 유스와 EM을 담당하고 있는 김요셉 전도사이다. 특징적인 턱수염의 김 전도사는 간혹 참가한 청소년 회중들이 같이 웃는 내용도 전했지만, 전반적으로 자신이 지내온 2세로서의 경험을 나누며 진정성이 느껴지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대회 주제는 “Close to Home”이다.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집으로 가까이”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집(Home)”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시편 91에 이 주제가 나온다.
김요셉 전도사는 첫날 탕자의 비유가 담긴 본문인 누가복음 15:11-32을 본문으로 "아버지께 돌아가라(Return to the Father)"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함으로 집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명확해졌다.
김 전도사는 “집은 안전하고, 사랑받고, 가치 있고, 보살핌을 받는 곳이어야 한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집은 그렇지 못했다”라며 “팬데믹 속에서 정서적, 정신적, 영적인 혼돈을 경험했고 많은 사람들이 집에 고립되었다”라고 아픔을 나누었다.
그리고 탕자의 비유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만이 진정한 집과 피난처”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오라고 부르신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메시지를 전한 후 김요셉 전도사는 리베라톤의 찬양과 함께 참가한 청소년들과 기도했으며, 첫날 집회는 뉴욕교협 부회장 김희복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뉴욕교협은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를 위해 1만 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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