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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 주민반대, 뉴욕만나교회 마지막 카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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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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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의 주보에는 "170-04 Northern Blvd"라는 교회주소가 적혀 있지만 교회당 건축에 있어 주민의 반대로 2년 반 이상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현재 뉴욕만나교회는 루즈벨트 선상의 뉴욕계명장로교회(142-34 Roosevelt Ave)와 같은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21일(주일) 오전 11시 열린 예배에는 50여명의 성인성도들이 참가했다.

주보에는 교회당 건축을 위한 뉴욕만나교회 성도들의 안타까운 기도제목이 담겨있다. △조속히 공사할 수 있도록 △건축에 필요한 재정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시의원 토니아벨라와 이웃 주민들이 협조하도록 △설계사와 함께 하도록.

최악의 상황으로 몰린 상태

뉴욕만나교회는 2004년 교회증축 허가가 나와 공사를 시작했지만 주민과 시의원의 개입으로 조건을 맞추기 위해 신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작년 9월에는 빌딩국에서 공사중단 명령을 받았으며 20여명의 주민과 토니 아벨라 시의원이 교회앞에서 시위를 하기도 했다.

빌딩국과의 업무적인 관계에서 희망을 걸었던 뉴욕만나교회측은 최근 공사허가 리뷰 과정에서 공사허가 자체를 취소당해 막다른 골목으로 몰렸다. 빌딩국은 용인했던 지하공간을 용적율에 포함시켜 공사퍼밋을 취소시킨 것.

뉴욕만나교회는 △압력을 받아 퍼밋을 취소시킨 빌딩국에 대한 법정소송 △주민과 토니아벨라와 정치적인 해결 △미국 뉴욕교협에 도움 요청 등의 방안을 가지고 대처를 해나가고 있다.

뉴욕교계의 대처는?

아멘넷은 지난 10월 "뉴욕만나교회 사태 확대, 뉴욕교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해"라는 제목으로 첫 보도를 했다. 이어 11월 열린 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원회에서 한재홍 목사는 "뉴욕만나교회" 사태에 관해 발언했다.

한재홍 목사는 문제해결의 방법도 제시했다. 한 목사는 "퀸즈 미국교협, 뉴욕 미국교협과도 협조를 하자" "수천명 성도들의 서명을 받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교계에서는 대부분 한재홍 목사와 의견을 같이한다.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 뉴욕만나교회 사태는 주민과 교회와 사이를 넘어 시장 출마까지 고려하고 있는 토니 아벨라 시의원이 개입해 있다.

뉴욕만나교회 일지

2004년 4월, 교회당 증축허가가 나와 공사를 시작
2004년 9월, 주민들이 반대시위로 공사 취소/토니 아벨라 시의원 개입
2005년 5월, 다시 공사허가를 받다
2005년 5월, 다시 주민들의 반대로 취소
2005년 10월, 토니와 교회대표와 설계사가 만나 문제 대화
2006년 9월, 빌딩국의 허가로 신축공사를 다시 시작
2006년 9월, 빌딩국 공사중단 명령
2006년 10월, 20여명의 주민과 토니 아벨라 교회앞에서 시위
2006년 12월, 공사퍼밋 취소

격려/협조 전화: 정관호 목사 (917-750-8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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