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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성교회를 개척한 고(故) 김권석 목사의 장녀 김은주 목사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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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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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큰 딸이 목사가 되었어요."

뉴욕한민교회와 뉴욕한성교회를 개척한 고(故) 김권석 목사의 장녀인 김은주 전도사(뉴욕예일장로교회 EM 담당)가 4월 첫날 오후 5시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목사후보자를 소개하기 위해 강단에 올라온 안창의 목사는 "오늘은 김은주 목사후보의 아버지인 고(故) 김권석 목사의 23년 주기일"이라고 원고에 없던 발언을 하여 감동을 주었다.

안 목사의 소개가 있은 후 김은주 목사 후보는 감격으로 고개를 떨구었다. 이제 그녀는 아버지이자 선배 목회자인 고(故) 김권석 목사가 갔던 고난의 길을 가게된다.

목사안수식은 뉴욕예일장로교회, 퀸즈중앙장로교회, 뉴욕한성교회등 김은주 목사가 사역하거나 했던 교회들의 성도들과 프린스톤신학원 동문과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속에 열렸다. 안수는 PCUSA교단으로 부터 받아 이중언어로 진행됐다.

김은주 전도사가 EM 사역자로 있는 뉴욕예일장로교회 김종훈 목사가 기도를 했으며, 최석원 목사(찬양교회 영어부)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헌금순서에서 뉴욕예일장로교회 교역자들이 헌금특송을 불러 김 목사 후보를 축하했다.

안창의 목사의 목사후보자 소개에 이어 헌법서약, 목사안수와 기도가 진행됐다. 무릎을 꿇은 김은주 전도사의 머리위에 선배 목회자들의 손이 올려지고 안수기도가 이어졌다. 이어 김정삼 장로는 목사로 인정한다는 선포가 있었다.

목사가 된 김은주 목사를 위해 어머니 김옥순 사모가 가운을 입혔으며, 91살의 할아버지 김성율 장로가 손녀를 위해 영대을 매주었다. 이어 교단 황예나 전도사가 김 목사에게 다민족속의 한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색동색 영대을 증정했다. 예일교회 영어부의 특송과 함께 권면이 이어졌다.

김은주 목사는 인사를 통해 "이름 은주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또 "1990년부터 17년동안 전도사 생활을 했다"라며 "혹시 목사라고 불러도 몰라서 대답안해도 오해하지 말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은주 목사는 "23년전 4월 1일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만약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오늘이 41주년 부모님의 결혼기념일로 4월1일은 의미있는 날이다"라고 소개했다. 

1974년 미국으로 온 김은주 목사는 고(故) 김권석 목사와 김옥순 사모사이의 3남매중 장녀이다. 코넬대학교에서 미국역사와 음악이론을 공부했으며 프린스톤신학원을 졸업했다.

그동안 뉴욕한성교회와 퀸즈중앙장로교회에서 청년을 위한 사역자와 센서스 2000의 커뮤니티 파트너로 YWCA 청년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한바 있다. 현재 뉴욕예일장로교회에서 EM 사역자와 플러싱에 있는 뉴욕병원퀸즈에서 채플린으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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