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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새교회 양승구 목사 RCA교단 가입 및 위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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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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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새교회 양승구 목사 RCA교단 가입 및 위임예배가 5월 6일(주일) 오후 4시 열렸다.

교단 목사인 송흥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정광희 목사(RCA한인교협 회장)의 대표기도, 곽선희 목사(서울 소망교회 원로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소망교회 부목사로 사역했던 양승구 목사의 위임예배에 참가한 곽선희 목사는 "내게 주신 경륜(골로새서 1장 124-29)"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위임식은 위임목사 청빙선언 교인대표 이규현 장로, 위임목사 서약, 노회 환영사, 목사에게 권면 조정칠 목사(신용산교회 원로목사), 교우에게 권면 한재홍 목사(뉴욕신광교회), 축사 이승재 목사(뉴욕은혜교회), 답사 양승구 목사, 인사및 광고 김주명 장로, 축도 양승구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구 목사는 답사를 통해 감격과 부담을 전하며 "교회의 담임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이시며, 나는 담임목사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부목사의 자세로 사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18년전 "마음이 여린 애가 성도들의 마음을 받겠냐?"라며 목회자의 길을 가던 것을 반대하던 어머니가 자리에 없음을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양 목사는 "이제 사명이 무겁다"라며 "한눈 안팔고 사사로운 목적보다는 하나님에게 감사의 보답으로 성도들과 한마음으로 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원로 조정칠 목사는 "양들을 위한 목회가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목회를 하라"고 위임한 목사에게 권면했다. 조 목사는 "이기적인 면이 많은 양들은 사랑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을 받을 대상"이라고 정의했다. 또 "주를 사랑하는 것은 양을 사랑하는 것보다 어렵다"라며 목회자의 사명을 강조했다.

한재홍 목사는 성도들에게 권면을 통해 "성도들은 담임목사가 목회를 잘할수 있도록 돕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혹시 담임목사에게 항의할 일이 있으면 3일간 금식기도를 한 후에 하라고 뼈있는 이야기를 했다.

한때 양승구 목사가 사역했던 은혜교회 이승재 목사는 "양승구 목사는 얼짱, 몸짱, 영성짱이다"라고 칭찬하고 "위임이란 성도가 목사가 결혼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새교회의 앞길을 축복했다.

양승구 목사는 소망교회의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뉴욕새교회의 청빙을 받고 2005년 8월 뉴욕새교회 담임으로 부임했다.

뉴욕새교회의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된 양승구 목사는 1962년 생으로, 1984년 2월에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7월 공군 중위로 제대한 후에, 1988년 9월부터 1989년 12월까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소재하고 있는 Wayne State University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93년 12월에 텍사스 주 Forth Worth에 소재하고 있는 Southwestern 신학대학원(미국 남침례교단 소속)을 졸업(M.Div)했으며, 1995년 5월에 뉴저지 주에 소재하고 있는 프린스톤 신학대학원을 졸업(Th.M)했다.

1996년 10월 미주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를 통하여 목사로 안수받고, 1995년 3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플러싱에 소재하고 있는 은혜교회의 전도사와 부목사로, 1997년 1월부터 1999년 10월까지 뉴저지에 소재하고 있는 팰리세이드 교회의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2000년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의 부목사로 사역한후 2005년 8월 뉴욕새교회 담임으로 부임했다.

박미현 사모와의 사이에 관모(아들)와 한나(딸)를 두고 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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