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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이 있는 미동부 기독문학동우회 5월 열린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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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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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기독문학동우회(회장 한재홍목사)는 5월 13일(주일) 오후 7시 리빙스톤교회(유상열 목사)에서 열린문학회를 열었다.

미동부 기독문학동우회 모임은 문학과 음악, 그리고 예수의 말씀이 살아서 움직인다. 특히 많은 목회자들이 참가해 문학을 통한 복음전파의 힘을 가지고 있다.

1부 예배는 사회 배임순 목사, 기도 곽상희 목사, 설교 유상열 목사, 특송 세르반테스콰이어, 축도 이성철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성철, 박문근, 김시환, 윤사무엘, 이영호, 이철수, 박상서, 황금환, 박중기등 9명의 목사 솔리스트들이 앙상블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세르반테스콰이어는 스페인어로 '노예들의 합창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디렉터는 유상열 목사이다.

이어 2부 열린 문학회는 사회 강남미 전도사, 팡파르 섹스폰 유상열 목사, 참가자 소개 이계선 목사, 인사 회장 한재홍 목사, 시낭송 최임선ㆍ정재현 목사, 특송 테너 김영하, 수필 장혜순 사모(뉴욕영락교회), 특송 가수 서유미, 수필 방명신, 듀엣 문학회의 명물 빠스또르, 강연 김송희 시인, 정춘석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의 인사, 피날레송으로 진행됐다.

정재현 목사는 준비한 원고를 버리고 어버이의 날을 맞이하여 당일작성한 '테무진의 어머니가 아니더라도'을 낭송하며 눈물을 흘렸다. 첫 선을 보인 뉴욕영락교회 장혜순 사모는 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수필을 낭송하며 흐르는 눈물을 숨겼다. 장 사모는 지난해 자전적 에세이를 담은 <심플라이프>를 냈다.

가수 서유미 집사(리빙스톤교회)는 폭발적인 노래를 들려주었으며, 특송을 부른 테너 김영하는 뜨거운 앵콜 요청을 받기도 했다.

김송희 시인(미동부문인협회 회장)은 '나는 이렇게 시를 씁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을 통해 시인은 그냥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시간과 관심의 투자만이 좋은 시를 탄생시키는 배경이 된다는 것.

김 시인은 "시인은 감성이 깨어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매순간의 희로애락을 느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주와 자연에 관심을 가져 보석을 찾아내지 못하면 가짜가 될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다음 8월 모임은 해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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