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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목사 "인도선교는 힌두교와 카스트와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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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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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한 미동부 목회자선교대회(대회장 김혜택 목사)가 뉴욕충신장로교회(김혜택 목사)에서 5월 29일부터 2일간 열리고 있다. 다음은 토론토 안디옥교회 최영철 담임목사가 30일(수) 오전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대회" 에서 인도 선교에 대해 한 발언이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인에게는 인도인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다. 그래서 안강희 선교사님의 인도 추천에 망설였다. 1997년부터 파키스탄 접경에 있는 아무릿싸 지역에서 인도선교를 해왔다. 인도에서의 전도는 힌두교와의 싸움이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직접 인도를 방문하고 무너질 것  같은 좁은 건물안에서 수백 명이 서로 절규하는 기도소리를 듣고 마음이 뜨거워 졌다.

인도의 기독교 역사는 2천년이나 되지만 기독교 인구는 2-3% 소수종교에 속한다. 그래도 인구가 11억이나 되기 때문에 인도의 남부중심으로 3천만여명의 기독교인이 있다. 그들은 인도의 최하 천민계급이다. 인도는 신분계급인 카스트 제도가 있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다. 남부의 하층출신 목회자를 북쪽에 있는 상류층들이 만나려고도 하지 않는다.

인도는 미전도 종족지역이다. 639개 미전도 종족 중에 310개가 인도에 있다. 인도는 영어권 식민지를 지냈기에 고등학교만 나와도 영어를 잘해 언어소통이 좋은 면이 있다. 처음에 우리를 인도한 CCC간사는 대학으로 우리를 인도했다. 인도 대학생들은 우리보다 영어를 잘하는 경우가 많아 두 번째 부터는 현장으로 들어가 선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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